0.인천 앞바다에 떠 있는 128개의 섬중 유인도가 40개~~~
유인도를 가보고자 시작한 섬 도보~~~
지금까지 18개소를 가보고 아직 못간 22개의 섬중 연평도를 방문 하기 위해
올 봄부터 시도했슴에도 인천연안 터미널에서 4시간 출항 대기하다가 출항이
안되어 되돌아 가고 또 한번은 출항 하루전 해무관계로 출항이 취소 되어
못들어 간 연평도~~~~
0.세번째 연평도 도전~~~
배 승선 비용이 50(%) 할인되던 시기는 못가고 할인이 취소 되어 연평도 오고가는 비용이
10만4천원정도로 가게되다보니 좀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 하늘의 뜻이려니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이틀전 평일 아침 9시에 출항~~~
0.문대통령 평양방문으로 서해 도서 지역이 관심 대상인 곳에 2시간 배를 타고 ~~~~~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 흩뿌려도 바다는 잔잔해서 고속훼리가 바다를 헤쳐나가는데
흔들림도 없이 미끄러지듯 잘 간다.
<비를 맞으며 출항한 배는 연평도를 향해서~~~~>
0.소연평도를 거쳐 대연평도에 도착하니 정확하게 출항하여 2시간이 지난 11시~~~~
0.소연평도는 가구수도 적고 숙박시설도 열악하고 적어 여행객이 머물기는 어려워
이곳에 하선하지는 않고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소연평도에서 승객들을 하선과
승선을 구경 하는 것도 잠깐 10여분 지나 출항한 배는 대연평도 연평바다역으로~~~~
<배에서 본 소연평도~~~>
<연평바다역에 도착한 타고온 고속 훼리와 포구 풍경~~~>
<눈물의 연평도 ~~>
0.대연평도는 마을 규모도 크고 관광객들이 투어하기 좋도록 잘 정리되었고 걷는 길 안내판도
잘 해놨는데 접적지역이라 해병대 부대들이 많이 눈에 띈다...
0.하선해서 지도를 보니 둘레길도 12km이고 2010년 11월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안보전시관도 꾸며져 있어 오늘 하루에 다 돌아 볼 필요 없이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며
오늘은 반만 둘러보고 나머지는 내일 걸으며 둘러 보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고는 오늘 저녁
숙박할 숙박지 부터 찾기 위하여 연륙교를 걸어 가려는데 친절한 해병대 부사관이
승용차를 태워주며 연평도에서 view가 가장 좋은 민박집으로 안내해주어 무척 고마웠다~~~
0.숙박지에 배낭을 내려놓고는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투어 길 따라 파출소 앞에서 부터 연평도 투어 시작~~~
주택 벽면에 부착된 연평도의 유래와 옛 사진 및 설명을 읽어가며 면사무소를 거쳐 어업의 신 도는 조기의 신이라고
불리워지는 임경업(1594~1646) 장군을 모신 충민사를 오르며 이른 가을 단풍이 시작된 누런 나무가지 잎을 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고~~~
<연평도 조기파시 탐방로 소개와 거리풍경, 포격장면이 많이 나오는 면사무소, 충민사~~~>
0.100년이 지난 가톨릭 인천교구 연평도 성당를 둘러보며 작년 시설된 100주년 기념 사진전과 성당의 역사를 읽으며
한국인의 초대 신부인 김 대건신부가 체포되기 전 이곳을 거쳐 간 것도 알게 되고~~~
<100년된 연평도 성당~~~>
0.마을에 있는 안보 교육장에 가서는 2011년 포격받아 전파된 주민들의 집을 보며 실상을 느끼고 이 자리에 세워진
전시관내에 시설된 연평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연평 1해전과 2해전, 포격 받은 것까지 상세하게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
<포격 받은 마을과 안보전시관~~>
0.마을 앞 바다에 있는 삼형제 바위와 연육교를 바라 볼 수 있는 동진정으로 가서 주변 풍경을 보고는 마을 주변 야산에
있는 정자에도 올라 가 이곳에서 보는 풍경도~~~~
<동진정에서 본 연평도 풍경~~>
0.새마을 해변을 지나 망향전망대까지 도로를 따라 한참 걸어가 이곳에서 바라보는 북쪽의 웅진반도와 그 사이의 바다~~
보이지 않는 NLL로 좁은 해상에서 조기와 꽃게 잡이하는 어부들의 어려움을 느낄 것 같다.
<새마을 해변과 망향 전망대에서 본 북한 웅진반도와 연평해상~~~>
0.서부리방향으로 걷다보니 2011년 포격시 전사한 서정우 하사의 모패가 나무에 꽂힌 것을 보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도 느끼며 연평도 섬 곳곳에 피탄자국을 보니 TV에서 보던 그 당시 상황이 자꾸 뇌리에 떠 오른다.
<서 정우 하사의 전사 장소와 모패가 박힌 소나무~~~>
0.5시가 지나 꽃게잡이 배가 들어 올 시간도 되어 가는 것 같고 조금 더 지나면 어두워질 것 같아 면사무소방향으로
길 따라 내려오다가 해병대 PX에서 라면과 몇가지 먹을 거리를 사가지고 숙소로 오면서 꽃게 손질하는 수산물
공장에서 삶아 먹을 꽃게를 사려고 말했더니 맛있게 먹으라며 여러마리를 공짜로 주는 바람에 연평도의 인심을~~
0.저녁은 공짜로 얻은 살아 있어 싱싱한 꽃게를 푸짐하게 삶아 먹고는 이 국물에다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
<저녁 먹고 연평도 야경을~~~>
0.문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시시각 전하는 뉴스를 보며 피곤한 몸이지만 마음은 편히 오늘 하루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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