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탄자니아,에디오피아 3국 배낭여행

동아프리카 3국(4일차;1월7일,일요일)마사이 마라지역 사파리투어 (2)

산티아고리 2018. 1. 22. 21:54


(1)에 이어 계속


다시 이동을 시작하여 투투(세건드리 새), 워터 박, 라이온이 길가 수풀속에서

관광객이 오든 말든 조용히 엎드려 있고 멀리 3~5마리의 사자들이 이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투투 새~~>






<워터 박~~>


<길가 옆에서 뭘 열심히 보는지 미동도 않고 있는 사자와 멀리 한가로운 사자 한 무리~~~>










<타조~~~>

  

조금 더 달려가니 레오파트가 나무 위에 사냥한 먹이을 걸어 놓고 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멀어서 육안으로 구분이 잘안되는데 카메라렌즈를 당겨 보니 나무에 올려 놓은  먹이감과

레오파트가 보인다.


<레오파트(표범)과 나무 가지 위에 갖다 놓은  먹이감~~>







<초원 위의 코끼리와 하이에나~~>














<계속 이어지는 초원과 마툭도 보고~~돼지과로 앞 무릎이 구부러진 동물 WARTHOG도 보이고~~>


<레오파드의 자태~~~>










(3)에 계속





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 표시석에서 한 장 ~~~멀리 남쪽은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크기가 마사이 지역보다 10배 더 크단다.)

 

마라강의 다리를 건너자 마라 트라이 앵글 검문소가 보이고 마라강에서는

하마와 악어 하마들이 눈에 띈다.

 

검문소 앞 공터에서 롯지에서 사온 도시락(샌드위치, 닭다리, 바나나,

쥬스등)으로 점심을 해결(12:30~13:00)

 

나뭇가지 끝에 새집이 특이하게 매달려 있어서 한 장~~~

 

다리 위에서 악어와 다리 풍경 사진

 

레인져 2명을 앞, 뒤로 대동하고(팁이 20) 마라 강따라 올라가면서

하마가 물속에서 머물고 있는(숨 안쉬고 5~10분간 잠수) 모습~~~


하마가 물속에서 노는 이유는 피부가 약해 햋빛에 노출되는 낮에는

물에서 놀고 밤에 풀을 뜯어 먹는 초식 동물이란다.

 

마라 강가에서 바로 오던 길을 되돌아 가며 한가로이 놀고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공원 밖으로 나가 마사이족이 사는 전통 마을에

도착하니 4시이다...


마사이족 마을을 보는데 1인당 10불을 마을 족장에게 지불하고

마을에 온 것을 환영하는 인사말과 마사이족 남자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을안에 들어가서는 마을에 대한 설명(가구수에 따라

대문의 수가 있다는 것)을 해주고 불을 피우는 옛날 모습 그대로 재현하는

것과 여자들이 나와서 환영하는 춤을 보여주고는 동네 청년들이 자기네

집을 구경하라고 손을 이끌고 데려가서 집과 가족에 대한 설명을

하고는 (토굴같이 어두운 집안에서~~~) 데리고 나가서 기념품 사라는데

완전 바가지이다..

목걸이 1개를 15불 달라다가 안사니 나중에 1불에 판매한다.

 

마사이족들은 유목민이라서 9~ 2년 사이마다 이동한단다.

 

마사이족 마을에서 우리가 묵고 있는 롯지가 멀지 않고 이동하는

코스에 세차장, 파출소등을 볼 수 있었다.

 

롯지에 도착하니 17:00~~~

 

저녁은 마사이마라 투어하는 여행사에서 우리 일행들에게 운영하는 롯지에 가서

염소 바비큐로 대접 받는다고 6시에 모여 이동한단다.

 

저녁에는 서늘한 날씨이기에 패딩 옷을 걸치고 저녁 먹을 롯지애

도착하니 6시반이 넘어 한참 식사준비 하기에 염소 바비큐 장면을

사진찍고 7시에 사장이 직접와서 서빙하며 바베큐와 삶은 고기,

염소 다리 뼈로 울거낸 스프를 주고는 현지인들이 먹는 저녁을 주어

체험하기 어려운 마사이족들이 먹는 바비큐을 먹어 보고 환영하는

마사이족의 춤을 보여주어 우리 일행도 답례로 아리랑과 만남을

합창으로 불렀다.


9시가 되어서야 끝나 롯지로 돌아오니 9시반이 넘었는데 10시도 안되어서

이동발전기에서 공급하는 전원을 차단하는 바람에 여행일기도 못쓰고 바로

취침하였다.

 

수도꼭지에서는 밤새도록 물떨어지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들으며 잠을 자는데

날씨가 서늘해서 그런지 오늘은 곤충들이 날아 들어오지 않아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였다.

 

숙소 :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롯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