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탄자니아,에디오피아 3국 배낭여행

동아프리카 3국(3일차;1월6일,토요일)마사이 마라지역 사파리(1)

산티아고리 2018. 1. 22. 00:27

어제 밤 오랜 비행시간으로 인해서 그런지 피곤도 하고 시차 적응도 하기 위해 11시경에

잠들어 6시에 일어나려 했는데 주위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5일어나 사파리 투어 갈 짐을

분리해 꾸리고는 6시에 조식하러 식당으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이 그런대로 먹을 만해서 아침을 해결하고는 호텔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어제 조 편성대로 6명씩 사파리 차량에 탑승하여  7시에 호텔 출발


<호텔 주변 풍경과 2박3일 동안 함께할 사파리 차량 기사 및 가이드 chares kabochi~~~>








시내 수퍼마켓에서 23일 동안 먹을 물 6리터를 구매하고 주변 이슬람 사원 한 장 컷 

 

<시내 풍경 및 이슬람 사원``>





 

08:00 마사이마라(Masai Mara)국립공원으로 출발!

마사이사라 국립공원으로 가는 도중의 나이로비 외곽의 빈민촌을 보면서

페루 리마의 외곽 빈민촌을 보는 기분이다.


<나이로비 외곽 빈민촌 시장 풍경~~>


 -2차선 도로의 길은 포장은 잘 되어 있지만 차량이 많아 트래픽이 많이

걸리는데 이 길을 따라 1시간 정도 달리니 해발 2,400m의 고개를 넘자

펼쳐지는 광대한 계곡이 이스라엘부터 모잠비크까지 연결되는 The Great

Rift Valley라는 이름을 가진 계곡으로 길이가 9,600km나 된단다.

Rift의 뜻은 갈라진다는 의미로 아프리카 대륙이 이 계곡을 중심으로 갈라진다는 것을 말한다는데~~~.

이 계곡을 바라보고 있는 현재의 위치는 해발 2,180m이고~~~~

 

The Great Rift Valley~~~>










<나록 도시까지 가는 도중의 길가 풍경~~~>

















이 산을 내려 광대한 계곡으로 내려가 좀 더 달리면 수수아 지역이 끝나고

마사이 마라지역 초입에 있는 NAROK(나록)에 도착하니 12.


이 도시는 나이로비에서 100KM 떨어진 지역으로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고

1시에 출발해서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내 롯지까지 3시간 더 달려야 도착하는데 길이

한참 포장중이라 웅덩이가 많고 길이 험해 저속으로 가는데도 차가 많이 흔들린다.


<NAROK(나록)에서 먹은 점심 및 시내 풍경~~>
















도로 주변의 풍경은 전형적인 아프리카 초지로 특별한 풍경이 없다.

마사이족 지역을 한참 달리는 길 옆의 집들이나 마사이족들의 모습이

가끔 눈에 띄는데 티비에서 본 것처럼 크도 키고 옷차림도 전형적인

마사이족들이 외형이 보이는 것이 아프리카에 깊숙이 온 것 같은

느낌이 온다.

 

한참 달려오는 오는데 시커먼 구름이 멀리서 보이기에 스콜이 올 것 같드만

한참동안 비가 앞이 안보일정도로 쏟아지더니 언제 비왔냐는 듯 조용하다.

 

<스콜과 도로 주변 풍경~~>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입구 표지 및 풍경~~~>













국립공원에 입구 마을 근처에 있는 롯지에 도착하기 전 길 옆에 아카시아나무,

슈클닉스 성인장(소세지 트리- 마사이족들이 소세지로 만들어 먹는 다고해서

소세지 트리하고 한단다.)이 자라고~~~

 

롯지에 다가오니 마사이족들의 동네 집들의 모습과 소떼 몰이 하는 광경이

눈에 띄고 롯지에 도착하니 오후 350분이다.

(마사이 롯지까지 또 100KM 도합 200KM)

 

<롯지 근처에 있는 마사이족 마을  소떼 풍경~~~>






(2)에 계속

 

방 배정후 키를 받아 방을 확인 후 커피 한잔하고는 4시반에 다시 차를 타고는

마사이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지역으로 이동~~~


곧바로 국립공원 사파리 게임드라이브 시작~~~~

6시 반까지 2시간동안 차를 타고 초원을 달리며 공원내 동물들

임팔라, 와일드 도그, 와일드 버스프, 토피, 그라운 크리(항상 2마리가

움직임), 자코, 기네폴, 기린, 얼룩말, 진포올등을 보다.

 

멀리 나무사이에 웅크리고 있는 사자 등만 보고는 내일의 사파리를

기대하며 롯지로 돌아오는 6시반 이다.

 

아프리카의 드넓은 전형적인 초원의 모습과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동물들과 저녁노을이 어우려져 그런대로 한폭의 그림이다.

 

롯지에 준비된 저녁식사를 7시부터 하고는 8시에 취침 준비를 하고

샤워~~~불을 켜놓으니 곤충 나방들이 무섭게 달려든다...

모기향을 피워 놓았는데도 손가락만한 곤충들이 어디로 들어 왔는지

날아다니는 소리만 들어도 요란하다.

 

졸졸졸 나오는 물로 간단히 샤워를 하고는 오늘의 여행일기 작성

 

야밤에 나갈 곳도 없고 해충으로 모기장 밖으로 나갈 엄두도 안나

여행일기 다 쓰고는 9시 조금 넘어 취침~~~

 

내일 아침 6시까지 모자란 잠 다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이렇게 아프리카 초원의 첫날밤을 ~~~~

 

숙소 :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NALEPOMARA 롯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