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발틱3국+핀란드 (21일) 배낭여행

19일차(7월31일:월요일) : 핀란드 투르크(Turku Åbo) 투어(1)

산티아고리 2017. 8. 16. 18:13


0.오늘 투어는 스칸디나반도에서 두 번째로 오래 된 투르크성을 보러 헬싱키에서 169km 떨어져 있는 투르크로

   가기 때문에 아침 7시 기상,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9시 조금 넘어 헬싱키 중앙역으로 이동~~


   호텔과 역이 약5분 거리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어도 먼 곳이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있다.

 

0.헬싱키에서 투르크까지 가는 열차가 940분에 출발하여 1132분에 도착하며 기차비는 21유로로 거리에 비해

   매우 비싼 듯하다.

   기차는 매시간 1대씩 있어서 갔다 오는데 부담이 없다.

 

0.헬싱키에서 먼 거리이지만 헬싱키만 보고 귀국하기에는 부족하고 이곳에서 하루코스로 갔다 올만한 곳이 이곳 밖에 없어

   기꺼이 갔다 오기로 하다.

 

0.헬싱키 중앙역에서 기차표를 발권하는 데가 크고 깨끗한데 은행처럼 번호표 뽑고 차례가 되어 기차표 구매하는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기다려야 내 차례가 온다.

   열차시간에 임박해 오거나 좀 여유 없이 오면 마음이 급한 한국인들로는 기차표 발행에 심적 어려움을 받을 듯하다.


  기차도 깨끗하고 열차 내에서 와이파이가 되어 심심찮게 톡이나 사진등을 올리며 여행하니 더욱 좋다.


<투르크로 가는 열차의 외부와 내부 그리고 식당칸과 차창 밖 풍경~~>










0.투르크 역에서 내려 인포메이션을 찾으니 없어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투르크성 가는 길을 물으니 직선으로 가서

   강 따라 올라가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3km정도 걸어가란다.


<투르크 역과 강으로 가는 도중 옛 건물 그리고 강가 풍경~~>



























 

0.30분 정도 걸어 가라해서 알으켜 주는 대로 갔더니 아름다운 강과 이곳에 접안한 많은 배들을 보며 느낀 점이 

   강을 잘 활용하는 유럽인들이 부럽다.

 

0.강이 끝나는 지점에 투르크 옛성이 나오는데 크지는 않고 화려하지도 않는데도 10유료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보니

   당시 왕의 생활용품과 죄수 방, 여느 다른 성처럼 진열된 내용들이 유사하다.

 

0.성을 겉에서 볼 때는 사람도 없고 별 볼일 없는 성인 줄 알았는데 입장료내고 안에 들어 가 보니 손님도 많고 내용물도

   다른 성 못지않게 잘 정리해 놓았다.

 

<투르크 성 및 내부 박물관 전시물~~~>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