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발틱3국+핀란드 (21일) 배낭여행

9일차(7월21일:금요일) 말보르크(Malbork)투어 및 리투아니아로 이동(2)

산티아고리 2017. 8. 6. 00:53


(1)에 이어 계속























































0.성이 워낙 커서 대충 돌아 다니는데도 1시간 반이나 걸리니 제대로 보려면 3~4시간은 투어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말보르크 역으로 오는 도중 시내 풍경 및 말보르크 역사~~>









0. 바르샤바로 가는 기차 시간 때문에 오래 동안 투어는 못하고 돌아오자니 좀 아쉽지만 밤에 야간버스로 리투아니아 카우나스로

    이동하기 위해서 할 수 없이 발걸음을 돌려 말부르크 역으로 와서 짐 맡긴 곳에서 찾고는 미안해서 쥬스 사 마시고 바르샤바행

    열차를 (오후 420분발) 탑승

 

0.크라쿠프 갈 때 1등석에서 대접 받고 편하게 간 것을 생각하고 오늘도 1등석을 탔는데 열차 승무원이와서는 프레미엄

   열차라고 43쯔워트(13,000원 정도) 더 내란다,,,,


   크라쿠프 갈 때는 안냈는데 왜냐고 하니 짜증을 내며 안낸게 잘못된거라면서  강하게 얘기 나와 그럼 좌석번호를 달라고하고

   돈을 지불~~


  <1등석 탔다고 주는 식사와 1등석에 탄 개팔자~~~> 







0.나중에 영문으로 된 열차등급별 내용을 들고 와 보여 주면서 설명을 하며 이해시키려고 하는 자세가 훌륭하다고 생각이 든다.

   한국 같으면 돈 받았으니 자기 볼 일 보러 가지 더 이상 말을 안할텐데~

 

0.기차 도착 시간이 640분에 정확하게 바르샤바 중앙역에 도착~~~


   밤에 탈 버스 위치를 다시 확인하고는 역 옆에 붙어 있는 백화점으로 가서 9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며 타이 음식으로 저녁도

   먹고 볼일도 보며 시간을 죽이고 있는데 메시지가 날아왔다,,,에코라인 국제버스 회사에서~~

 

   9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지연돼서 1125분에 출발한다고~~~

 

<바르샤바 중앙역에 도착한 타고 온 기차와 저녁식사한 역에 붙어 있는백화점~~>






0.왜 그런지 알길도 없고 예약 차량번호도 틀려서 혹시 몰라 9시 넘어 버스 승차장에 오니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

 

   시간이 돼도 버스는 안오고~~~기다리는 다른 승객에게 물어보니 나와 똑같은 메시지가 온 것을 보여주며 자기도

   기다리는 중이란다.

 

0. 아무래도 11시가 넘도록 2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0.여행 중 다른 날은 아무 이상없이 계획대로 여행을 잘 마쳤는데 오늘은 여행 중 처음으로 비도 맞고 비 오는 바람에 계획했던

   열차도 놓치고 엉뚱한 열차를 타서 당황하여 갈아타고 짐 맡긴다고 하다가 돈만 날리고 열차 타서 프레미엄 열차라고

   43쯔워트(13,000원 정도) 더 내고 야간버스는 2시간이나 연착해서 바르샤바의 밤 이슬을 맞으며 버스 승차장에서 마냥

  기다리는 하루를 보냈다...

 

0.폴란드의 89일 여행을 무탈하게 잘 마치면서 떠나는게 아쉬운 건지 폴란드 마지막 날 미미한 사건들이 하루종일 꼬리를

   문다....   

    

*숙박 : 야간버스(리투아니아 카우나스로 이동: 버스 7시간 5분 소요)

 

*폴란드 여행:89

 

*폴란드에서의 비용 지출(호텔비와 폴란드 기차 패스를 제외하고):380유로 (한화 약 50만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