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도 많이 걸어서 그런지 잠자리가 편해서 그런지 어제 밤 11시에 잠들어 아침 7시가 될 때까지 한번도
안깨고 깊이 잠들었다.
0. 오늘은 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보슬비가 내려 아침 8시가 되었는데도 밖은 환한 것 같지 않다..
0. 이 호텔은 조식을 호텔에서 하는 게 아니라 옆 집 레스토랑에 가서 티켓 주고 식사를~~~~
0. 밖에 비가 좀 많이 내리는 터라 오늘 오전의 그단스크 투어는 생략하고 11시에 퇴실해서 바로 말보르크로
이동하기로 계획을 수정하고는 오래만에 집에 카톡하고 카스토리에 여행 사진도 올리고 폴란드 여행
정리하며 휴식을~~~~
0. 11시에 퇴실하자 바로 그단스크역으로 비 맞으며 도보로 이동 (숙소 호텔이 old town내에 있어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가 없어서~~~~)
<비오는 그단스크의 old town과 역 ~~>
0. 역에 11시15분에 도착해서 기차 시간표를 보니 11시10분에 말보르크로 가는 열차가 출발을 했고 12시 53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버스를 타고 갈까하고 역 옆에 붙어 있는 버스 터미널에 가서
티켓 판매원에게 물어보니 버스는 없고 기차타고 가란다.
할 수 없이 커피점에서 커피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고는 12시 35분에 열차 홈에 간게 조그마한 실수를~~
0. 12시 43분에 열차가 들어오기에 조금 빨리 왔다 생각하고 물어 보지도 않고 말보르크 가는 기차인 줄 알고 타서
출발 후에 승객에게 물어보니 말보르크에는 정차를 안한단다.
시간표를 보니 바르샤바로 가는 열차가 아니고 목적지가 달라서 말보르크에는 정차하지 않는다며 다음 역
르체프(TCZEW)에서 하차하여 다음 열차로 갈아 타란다.
10분쯤 열차가 달리니 르체프역이기에 하차하여 기차 시간표를 보니 10분후에 말보르크로 가는 열차가 와
(원래 타려고 했던 기차~~~) 해당 플랫 홈으로 이동하여 기다리니 열차가 온다,,,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다시한번 확인하고 승차~~~
< 르체프(TCZEW)역~~>
0. 열차 타고 10분 후에 말보르크에 도착~시골역이라 조용~~
짐을 보관함에 돈을 넣고 보관시키려는데 14쯔워트(한화 약 4천원)만 먹고 문이 안열린다,,,
관리인도 없어 물을데도 없어 돈은 포기하고 역 앞에 있는 차 집에 짐을 부탁하니 맡겨주는 바람에 편하게
말보르크 성으로 이동~~
<짐을 맡겨 준 인심 좋은 역 주변 선술집~~~>
0. 성에 다가서 빵집에 들러 간단하게 빵과 콜라로 때우고는 성 입구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려고 대기하고 있다.
폴란드에 와서 두 번째로 비싼 입장료 40쯔워트(한화 약12,000원)를 내고 성에 들어가니 축제기간인지 옛날 복장을
하고 천막을 친 판매업자들이 많고 관광객들도 북적거린다.
<말보르크 시내 풍경~~>
0. 이 성은 500~600년된 독일 십자 기사단성인데 2차 세계대전시 폭격으로 폐허가 된 것을 옛 모습 그대로 완전하게
복구했단다. 성도 크고 미로 같이 성내 길도 많아 전시된 옛 무기 종류와 아랍권의 무기도 전시 하였는데 연관성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
관광객들은 단체로 많이 와서 해설사들이 설명하기 바쁘고 알아 듣지 못하니 눈 구경만하기도 바쁘다.
<말보르크 독일 십자가단 성 내, 외부~~~>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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