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7시에 기상하려고 알람시계를 맞춰 놓았는데 한방 쓰는 청일 형님의 핸드폰
자판 두드리는 소리 때문에 6시 기상하여 어제 작성하지 못한 여행일기를 한 시간 넘게
입력를 마치고는 아침식사 준비~~
~8시부터 아침식사 준비해서 8시 반에 식사~~~
아침을 다 해결하고 나니 로비에서 아침을 왜 안 먹냐고 연락이 와 체크해 보니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 되었단다...
어제 안내를 안해줘서 포함이 안된 줄 알고 해서 먹었는데 안타깝지만 빵보다는 아침 밥이 나으니까 괜찮다...
인도에서는 호텔 숙박에 조식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길잡이 말을 믿은 게 잘못~~
앞으로는 호텔마다 필히 조식 포함여부를 확인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오늘 밤 8시에 호텔에 모여 전세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미리 배낭을 잘 꾸려서
10시에 체크 아웃~~~~
어제 택시기사와 약속한 장소에 가니 벌써와서 기다리며 반갑게 맞이한다..
다른 택시에게 손님을 빼앗길까봐 그런지 일찍 나왔는데 옷도 깨끗하게 갈아 입고
차를 탈 때도 미리 문을 열어 주는 둥 나름대로 서비스한다고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
10시20분에 출발한 택시는 먼저 올드 고아부터 가겠단다.
60, 70년대 자유주의자들의 정신적 고향이라는 고아를 탐방이나 느끼기에는 한정된
시간이고 옛 식민지 건물이나 성당등을 탐방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 ~~~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다녔다면 아마도 반도 못보고 고생만 하고 갔으리라는 생각에
택시 렌트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17년도 첫 날 어제 본 아라비아 해의 석양을 가슴에 담고 오늘은 울창한 코코넛 숲을 1시간
달린 후에 교회의 도시인 올드 고아(Old Goa) 도착~~~
<고아로 가는 길 풍경~~~>
도착하자 방문한 봄 지저스 대성당(Basilica of Bom Jesus),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성당을 들어 갔는데 많은 현지인들이 방문해서 무덤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고 물어 보았드니
극동 특히 일본의 복음 전도사인 성 프란치스코 사비에르의 무덤이란다.
이곳 고아의 주보 성인이시고 400년이 지났어도 시신이 썩지 않으셨다는~~~
<봄 지저스 대성당(Basilica of Bom Jesus)과 성 프란치스코 사비에르의 무덤~~>
1652년에 완공된 올드고아에서 가장 크고 중세풍의 성 캐더린 성당(St. Catherine's Cathedral)과 황금의 종>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성당의 프레스코 벽화~~>
그리고 옆에 있는 고아의 고고학 박물관과 성당 전체 풍경~~멀리 페허된 성 어거스틴성당도 보이고-->
빤짐시로 이동하여 관광객이 많이 찾아가는 강가의 유명한 식당에서 점심식사~~~
<빤짐 식당에서 본 풍경~~>
2시 좀 안되어 도착해서 3시까지 인도 카레 등으로 식사를 하고는
빤짐시 시내가 보인다는 동정녀 마리아 성당(chruch df our lady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투어하고 박물관 투어~~~
<동정녀 마리아 성당과 공원 풍경~~>
<고아 박물관~>
석양을 보기 위해 배를 보자고 하여 티켓을 끊고는 시간이 남아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있는 빤짐 구시가지 사오토메 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다.
(서울의 북촌이나 서촌마을 보는 기분~~)
<빤짐 구시가지 ~~>
5시에 배를 타기 위하여 크루즈 승선장에 갔는데 6시에 승선이구 7시에 돌아 온다는
말만 믿고 1시간 동안 대기하고 있다가 배를 탔는데 떠날 생각을 안한다.
<빤짐 크루즈에서 본 석양~~~>
1시간 후에 돌아온다는데 아무리 계산해도 호텔에 모이는 시간에 늦을 것 같아
(배가 출항 하지는 않고 계속 승객을 태운다~~~) 고민하다가 6시20분에
야경투어를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결정~~~
배 티켓 비용이 아깝지만 마음 조리구 늦어서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출항 직전에 하선하여 티켓을 반환하고자 했드니 새 티켓으로 바꿔 주며
산 곳으로 가서 바꾸란다...
감사한 마음으로 밖으로 나오니 기사가 암매상를 소개해줘서 산 가격의 60(%)로
받고는 1시간10분간 달려서 호텔로 돌아 오니 7시40분이다...
배가 출항 했드라면 정말 여행 초기에 큰 실수를 할 뻔 했다.
큰 경험으로 생각하고 안도된 마음으로 호텔로 돌아오는데 편한 마음이다.
배안에서 기다리며 저녁 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스넥 빵 하나와 콜라를 구매하여
간단하게라도 먹어서 다행이다.
호텔에서 도 칫솔질과 고양이 세수를 하고는 야간 버스 이동시 필요한
물을 구매하고는 기다리는 시간동안 오늘 여행 일기를 작성~~~~~
고아에서 함피를 가기 위해 숙박지인 호스펫시로 이동하는데 전세버스가 9시에 출발
하기로 되어 있어서 고생하지 않고 고아 호텔에서 호스펫 호텔까지 이동~~
그렀지 않으면 릭샤로 라탐바 터미널로 이동하여 일반인들이 타는 야간버스로
이동한 후 다시 호텔까지 릭샤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나가고
고생이 많았을텐데 다행히 전세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자리도 여유가 있어
편하게 숙면을 취하며 이동 ~~
9시에 출발한 버스는 11시 조금 넘어 고아주 경계선에 도착하여 검문 받기 전
휴식과 화장실 볼일도 보고 12시 되어서 까르나다까주 경계에서 경찰들의 검문
을 받고 차량은 다시 달리는데 고산으로 올라가는 것 같다...
새벽 5시에 빠끔이라는 중간 기착점 버스 터미널에 정차하여 볼일을 보고
다시 출발~~~잠자리가 편하지 않아 피곤하지만 잠은 깊이 안들고 뒤척이었는데
나중에는 몸이 너무 피곤했던지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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