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4개국 (30일)배낭여행

베트남 훼(Hue)-15일차(4월2일)

산티아고리 2012. 4. 12. 17:57

0.한달간의.여행도 이제 중간지점을 지나 내리막길로 접어 들고 있다..

 

0.어제부터 내리는 비는 오늘도 하염없이 내리고 특별히 갈 볼데도 없고 하여

  핑게김에 PC나 빌려서 블로그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호텔에 앉아 컴퓨터와 씨름---

  와이파이가 잘 터져 사진 올리는데 부담감도 없고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니 좋다,,,

 

0.거북했던 속도 많이 편해 진 것 같아 레스토랑에서 밥을 시켜 소지하고 간 비빔고추장으로 맛나게 해결

 

0.오늘 저녁은 오후 5시에 훼를 출발하여 내일 아침 7시 하노이에 도착하기 위해 이동-

  침대버스를 타고 무려 14시간 이동해야한다,,,

 

0.혹 이동중 속이 불편할까 봐 저녁은 생략하고 ---

 

0.버스 이동중 중간에 정차한 휴게소에서 함께 버스 탄 현지인으로 부터 반난 (바나나 잎에 새우나 야채를 넣고 찐 음식)을

  3개나 얻어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0.버스 속은 침대사이의 통로까지 현지인을 태워 실내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하여 이동조차 할 수 없을 정도 이다...

  비좁고 발을 쭉 펴지 못하는 침대지만 그 위에 누워 간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잇는 분위기이다,,

 

<침대버스(SLEEPING BUS)  내부 모습-->

 

 

<반난 (바나나 잎에 새우나 야채를 넣고 찐 음식):찰떡 먹는 것처럼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다>

 

 

0.불편은 하지만 베트남에서 야간이동하는데 최적인 침대버스에서 한 숨 잠을 청하며 다음 여행지인 하노이를 향하여 밤새 어둠을 뚫고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