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4개국 (30일)배낭여행

베트남 훼(Hue)-14일차(4월1일)(1)

산티아고리 2012. 4. 12. 16:32

 

0.오늘은 부활주일----

   교회 전례 일년중 중요한 주일인 부활주일과 성탄주일인데 여행한답시고 주일도 못 지키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는데 아침부터 비까지 내린다,,,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카운터에 성당이 어디에 있는냐고 물으니 마침 카운터 아가씨도 카톨릭신자이고 본명이 안나라며

   미사시간과 본당 위치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가까이에 잇는 본당은 시간이 안맞아 큰 본당으로 알려줘 택시타고 성당으로 갔다...

 

0.베트남 성당에서 처음 미사를 드리며 한국 천주교회와 몇가지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제대 앞에 향로를 두고 향불을 피우는 점, 신자들에게 성서와 성가 집 도는 매일 미사가 없이 맨손이라는 점,

  기도드릴 때나 두손을 모으지 않고 항시 두팔을 안고 있는 점이다,,

  남미에서 처럼 성서나 성가집이 없이 성가대의 리드로 성가를 따라 부르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인쇄물이 비싸서 그런지? 사서 볼만큼 경제력이 못미치는 건지?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종교활동에 지장없이 하는 것 같다.

 

<훼 성당 및 부활미사 모습---:신부님 입장시 어린이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입장>

 

 

 

 

 

 

 

  0.미사를 기쁜 마음으로 마치고 호텔쪽으로 시내 구경도 할겸 우산쓰고 천천히 걸었다...

    호텔 근처에 다 왔는데 배낭여행 일행중 2명을 만나 같이 황제능 가자고 하여 비도 오기에 망설이는데

    가격이나 알아 볼 까 하고 여행사에 물어보면서 선착장에 갔다.

 

0.황제능은 한국처럼 능만 있는게 아니라 능은 없고 사당만 있지만 궁처럼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과 건축이 어우려져

  투어를 많이 하는 장소이다,,,

  황제능이 6곳인데 시간상 유명한 두곳과 티엔무 사원만 보기로 하였다

 

 0.훼 근교에 있는 황제능 투어가 8시에 출발해서 그런지 선착장은 조용하고 2시간이나 늦게 나타난 우리를 보드니

   호객을~~~~

   배 한척에 우리 일행만 이용하면서 1인당 6불에 오후 4시까지 사용하기로 하고 출발,,,

   (적은 비용으로 투어는 시작하였지만 준비하고 나오지를 않아 좀 불안한 마음으로 ~~~~)

 

<흐엉 강물을 따라 투어를 시작~~~:우리를 태운 배는 젊은부부가 운행--초등학교 3학년 아이까지 같이 태우고>

 

 

 

 

 

 

0.티엔무 사원은 1601년에 건립된 절로 21.24M 높이의 다홍색의 팔각형 7층 석탑이 유명한 곳이다..

    이곳 선착장에서 하선하여 절을 투어하고 다시 배에 승선---

 

<티엔무 사원--:방문객이 무척 많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