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자유여행

프랑스 남부 12,13일차--귀국

산티아고리 2011. 5. 8. 22:10

 

0,계획을 세울 때는 아비뇽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마르세유 구시가지를 투어하고 11시까지

   마르세유 국제공항으로 돌아가 차량을 반납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렌트 카를 가지고 네비게이션이 인도한다고 하여도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알지 못하는 마르세유 시내길을 헤매대가 비행기 출발시간을 맞추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마르세유 투어 일정을 취소하고 아비뇽에서 바로 마르세유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8시반에 출발 하였다. 

 

0. 구 교황청 광장 지하에 있는 주차장의 천정과 렌트 카 높이로 차가 손상 될까 봐 조심조심

   차를 인도하여 주차장 밖에 까지 나오는데 30분 소요된 것 같다.

 

   지하 주차장에서 안전하게 차를 유도하여 안심하고 마르세유를 향하여 출발 하였는데

   골목 길을 잘못 들어 구 시가지 길을 10분 이상 돌며 본의 아니게 시내구경을 하고

   A7 고속도로에 들어 서는데 조금 고생을 했다.

 

0.마르세유로 향하는 고소도로에 접어들자 차 반납할 때가지 조심해야한다며 강조하며

  운전하던 송박사가 여행 마지막에 지갑 분실 사고가 발생~~~

 

  담배 한대 피우고 싶어 휴게소에 들리기를 원하기에 휴식도 할겸 화장실도 갈겸

  들렀건만 담배를 사고서 카드와 현금이 있는 지갑을 계산대에 놓고 올줄이야~~

  (다행인 것은 여권은 따로 가지고 있어서 귀국하는데 문제가 없었슴~~~)

 

  지갑 분실한지도 모르고 공항에 도착해서 반납 시간 4분전인 11시 다 되어 허츠회사에 차량을 반납하고

  공항터미널로 걸어가는 중에 알게 되어 긴급히 한국으로 연락하여 카드 분실 신고를 하고 공항 경찰에 찾아가

  찾을 수 있는지 문의 했으나 허탕~~~,,

 

  소지한 회사,개인 카드와 유로화, 한국 화폐를 헌납하고 가지만 여행을 잘 마친 것으로 위로하며

  마르세유 공항을 출발 하였다.   

 

0.오후 1시5분에 마르세유를 출발한 KLM항공은 3시10분에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 하였다.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선물을 살 수 있는 마지막 면세점이라고 여성분들은 쇼핑에 열중한다.

 

  오후 5시45분에 한국으로 출발하는 KLM항공에 탑승하여 편한 마음으로 귀국행----

 

   9시간50분 비행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3일차인 일요일 10시 40분 이다..

 

0.일행이 다함께 점심과 커피 한잔 하면서 그동안의 수고에 서로 격려하고 각자 집을 향하여 아~~듀~~~  

 

 

                            --------여    행    후   기-------

 

0.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스위스를 여행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로 두 부부가 동의해 줌 으로서

   시작된 자유 여행으로 별 어려움 없이 즐거운 스위스여행이었지만 렌트 차를 가지고

   시작한 프랑스 남부여행은 차로 인한 고장과 주차장, 복잡한 시내길를 다니는데에

   너무 힘이 든 관계로 남부 여행은 반감이 되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부분도 여행의 일부이고 새롭게 겪는 경험으로 살아가는데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고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 마다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었기에

   더욱 좋았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머리속 영상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좋은 여행이었다.. 

 

<마르세유 공항에서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까지 타고 갈 KLM비행기~~~>

 

 

 

 

<하늘에서 본 네덜란드~~~>

 

 

 

<한국으로 가기 위해 타고 갈 KLM항공 비행기와 스키폴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