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어제 니스 투어를 하고자 했으나 남자들의 반란과 늦은 시간 관계로 하지 못한 것을 오늘 아침 일찍 해변을 걸었다..
니스 해변과 호텔들로 프롬나드데 장글레 산책로가 유명하다고 해서~~~
니스의 해변은 우리나라의 해운대보다 못한 것 같은데??? 해변에 모래는 없고 자갈만 그득하다,,
다만 해변을 끼고 형성된 시가지와 유명 호텔들, 그리고 잔잔하고 푸른 지중해와 햇살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0. 오늘은 니스에서 아비뇽까지 260km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므로 서둘러 출발했다.
왜냐하면, 스위스에서 니스로 올 때에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칸과 몽티브를 투어를 할 계획이었으나 못 한 것을
아비뇽으로 갈 때에 몽티브는 생략하고 칸과 엑상 프로방스를 방문하기로 하고~~~~..
0.네비게이션에 의지한 채 출발 했는데 니스 시가지의 꾸불꾸불하고 좁은 길목으로 인하여 고속도로 찾아 가는데도 힘들게~~~휴~우~~
0.계획보다 조금 늦게 칸의 시내로 들어 가는데 네비게이션에서 알려 주는 길이 이상하게 좁고 구불구불하게 올라간다.
길을 놓쳐서 돌아 가기도 하며 힘들게 올라 가는데 제 2의 차량 사고 발생--
오늘 여정의 시간을 빼앗기는 일로 일행 전부를 힘들게 하였다..
네비게이션에 의지하다 보니 좁은 골목 3거리에서 차량이 얼키는 관계로 인하여 운전기사로 수고하는 송박사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다 풀지 못한 상태에서 고개를 넘다가 그만 엔진에서 하얀연기와 함께 역하게 타는 냄새가 발생~~
황급히 차량을 세우고 허츠회사로 연락을 하는데 프랑스어로 인하여 원활한 소통이 안되므로 차를 세운 곳의 집 주인
아주머니에게 큰 소리로도움을 요청하여 부탁.
(다행히 영어를 잘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고 대화하다 보니 동양에 관한 관심이 많고 지식도 많아 우리 일행에게 잘 대해 주었다.
견인 차와 엔지니어가 올 때까지 자기네 집을 구경 시켜 주고 마실 것도 주고 차가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고 떠날때는 빵까지 주어
점심은 생략--고맙다는 표시로 목에 걸었던 한국의 미를 나타내는 목걸이를 선물 주니 고마워 한다..
차 때문에 고생과 시간을 낭비했지만 생각지도 않은 프랑스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집 내부를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세운 곳이 부촌이라 칸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고 비싼 롤스로이스 최신형 고급차가 다닌다..)
0.칸의 국제영화제를 여는 팔레 데 페스티벌 에데 콩그레를 어렵게 찾았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지하 주차장으로 갔다가
차량 높이와 구경 후 출구를 찾는데 고생을 또 했다...
차를 버릴 수도 없고 갈길도 멀고 ~~~
0.이래저래 시간을 빼앗겨 엑상 프로방스 투어는 생략 하기로 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아비뇽으로 직행,,,,,
엑상 프로방스에 거의 다 가는 도중 간이 휴게소에서 잠깐 쉬는데 커다란 우박과 비가 쏱아져 갈길을 잡는다.
내침 김에 좀 더 쉬고 있다가 빗줄기가 가늘어지자 다시 출발하여 엑상프로방스는 아쉬움만 안고 통과...
0.저녁 7시에 드디어 아비뇽에 도착하여 성 안까지 와 호텔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프랑스여인에게
질문 했드니 말로는 어렵다며 직접 자기 차로 에스코트하여 호텔과 관련된 공용 주차장 입구까지 안내해 주는
바람에 고생을 안했다...오늘 프랑스인들에게서 받은 호의에 일행 전부가 감탄--
그렇지 않으면 공용 주차장 찾느냐고 구시가지내내 돌아 다닐 뻔 했다..(일방 통행 길이 많고 구 도시 길이라서~~)
0.이곳 주차장도 역시나 차량 높이 때문에 조심조심하며 주차하다 보니 기사 노릇하는 송박사나 안내하는 나나 힘이 빠진다..
안전하게 주차하고는 가방을 끌고서 5분 정도 걸어 아비뇽 구 교황청 옆에 붙어 있는 호텔을 찾아 무사히 투숙..
0.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 전부를 소화 하고자 호텔 방에서 저녁식사들를 하고 나서는 야경 구경하다고들 나가고
나는 피곤하기도 하여 나가지 않고 샤워하고 그냥 취침..
스위스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잘 다녔는데 프랑스에 와서는 여러 사건도 생기고 그때마다 도움을 주는
프랑스인들 때문에 어렵지만 무사히 여행을 다니고 있다.
<니스 해변과 호텔들로 프롬나드데 장글레 산책로~~~>
<두번째 문제로 우리가 타고 다니는 푸조 차를 세워 놓고 (결론은 사이드 브레이크 문제로 결론~~)--, 많은 도움을 준 오스트리아 국적의 프랑스 여인과 집~~
그리고 차량을 견인하러 온 견인차(견인 차는 그냥 돌아 가고 푸조 차로 다시 운행)>
<5월에 열리는 칸의 국제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팔레 데 페스티벌 에데 콩그레~~~>
'프랑스 남부 자유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남부 12,13일차--귀국 (0) | 2011.05.08 |
---|---|
프랑스 남부 11일차--아를, 아비뇽(2) (0) | 2011.05.07 |
프랑스 남부 11일차--아를, 아비뇽(1) (0) | 2011.05.07 |
프랑스 남부 9일차--니스,에즈,모나코 (0) | 2011.05.06 |
프랑스 남부 8일차--제너바에서 리스로 (0) | 201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