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10년 연전회 송년 모임을 서울 성곽길 탐방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정해져 12월4일(토) 3호선 전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일행들을 만났다.
11월부터 시작된 감기 기운이 아직도 유효한 상태인데도 빈첸시오회에서 불우 이웃돕기 김장 행사 관계로 2일간 무리하게 일한 탓인지
몸의 컨디션이 안좋아 힘들었지만 오래만에 얼굴을 본다는 기대을 안고 약속 장소에 도착 하였더니 날씨는 추웠지만 12명아 모였다.
0.안국역 3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성균관대학교 후문에서 하차하여 와룡공원 입구에서 서울 성곽길 산행을 시작 하였다.
서울 성곽길 탐방 코스는 와룡공원-말바위 전망대 쉼터-숙정문-촛대바위-곡장-청운대-백악마루-돌고래 쉼터-창의문이며
거리로는 약 4.3km이고 소요시간으로는 2시간정도이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계단이 많아 와룡고원에서 출발하는 것이
탐방 하기에 수월하고 역순으로 창의문에서 출발 하면 무척 힘이 들 것 같다.
청와대 뒷산을 탐방 하는 코스이므로 개방된지 얼마 되지 않고 경호 관계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등록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
0.긴 코스는 아니지만 옛 성곽 길을 탐방하면서 서울 시내를 바라보는 것도 괜찮다.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북한 도발에 대하여 다시 기억을 새롭게 할 수 있는 1.21소나무도 백악마루 못 미처 볼 수있고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중에 1.21 공비 침투시 저지 총격중 사망한 고 최 경식경무관 동상을 보며 박 정희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하여 청와대 턱밑에까지 침투한 북한의 무력도발을 새삼 느낄 수 있어 좋은 탐방 코스였던 것 같다.
0.창의문으로 내려 와서는 세검정까지 50분간 걸어가 옻닭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 중식을 하며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낸 것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지낼 것을 기원하며 건배를~~~~
<와룡공원에서 서울 성곽길 출발 ~~>
<말바위 전망대 쉼터에서 계단을 넘어 성곽을 넘어 성 안쪽에서 탐방~~: 이곳에서 본 성북구 일대와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1936년에 축성된 숙정문으로 4대문중 북문에 해당한다>
<청운대로 올라 가는 길(성밖)과 청운대에서 본 평창동, 경복궁 및 세종로 : 청와대 경호 관계로 성밖은 이중 철망이~~>
<백악마루 가기전에 있는 1.21사태 소나무 : 200년된 소나무에 총알자국이 15발이나 되는데 세멘트로 탬질>
<해발 342m의 백악마루에서 일행과 함께~~>
<백악산에서 바라 본 인왕산 성곽길-->
<백악마루에서 창의문으로 가는 내리막 길 1.6km가 계단으로 만들어졌다-->
<돌고래 쉼터 근처의 야생하는 사슴들~~>
<서울 성곽 탐방로~>
<1396년에 지어진 창의문은 서울 북쪽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이다>
< 창의문 근처에 있는 고 최규식 경무관 동상-->
<윤 동주 문학관도 근처에~~>
<칼을 씻고 평화를 기원하는 뜻의 세검정은 홍제천 일대를 감상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서 건축년도는 알 수 없고 1748년(영조24년)에 고쳐 지으면서
세검정이라는 간판을 달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