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마추피추(machupicchu)를 향한 잉카 트래킹(4일차)(5월29일)--(1)

산티아고리 2009. 6. 15. 09:16

0.트래킹의 마지막날이자 하이라이트이며 최종 목적지인 와이나피추(Waynapicchu)와 마추피추

 (machupicchu)을 올라 가기위해 4시에 기상하여 4시20분에 일행과 합류 하였다...

 

 새벽 별 보는 시간이기에 한 손에는 손전등을 들고 한 손에는 올라가 먹을 물과 여행사에서 아침으로

 준  일용할 양식 빵 봉지를 들은 채 발밑의 불만 보며 아구아스칼리엔테를 출발 마추피추 입장하는

 곳까지 걷기 시작했다...

 

 (일반 관광객은 버스로 올라 오는데 운행시간이 6시반 부터이고 와이나피추를 올라 가려면

  한번에 2시간 동안 200명 밖에 입장을 안시키므로 7시에 첫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선착순으로 

  문앞에서 대기해야 하므로 새벽같이 남들이 올라가기전에 1시간 동안 걸어서 올라간다 ---)

 

0. 급경사이므로 가뿐 숨을 몰아 쉬며 젊은 일행을 따라 가려니 벅차다,,, 결국 중간 지점에서 부터

   처지기 시작하여 마추피추 입구에 가서는 10분 정도 뒤쳐졌다...

 

<올라가는 길목 중간 중간에 있는 3개의 옛 잉카 초소중 2번째---->

 

<마추피추 입장하는 시간 6시를 기다리기 위해 줄서 있는 관광객들~~

   200명이내에 들어 가기 위한 첫번째 관문????--200번이 넘으면 다음 입장시간 9시까지 기다려야하므로~~>

 

 

 

 

0. 유네스코에 등재된 7대 신불가사인 마추피추에서는 화장실이 없기에 입장하기전 유료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고 사전 준비를 한다음.....

 

<6시가 되어 신분을 기록하고 입장을 하자 동녘에 서광이 올라오고 목표지점인 와이나피추가 눈앞에 위용을

 드러내며 마추피추의 야마들도 한가로이 풀을 뜯으면서 우리를 맞이한다--->

 

 

 

 

 

 

 

0.마추피추는 작년에 관광한 전력때문인지 새로운 감흥은 없고 최종 목표지점이며 꼭 올라가보고 싶었던

  와이나피추의 등반을 위해서 선착순에 들어가기 위해 출입문까지 열심히 갔다---

  역시 우리 팀은 입장 순번이 10위앞 뒤, 나는 좀 쳐저서 38번 번호표를 받았다(200번 안에 들었으니

  반은 성공한 셈이다~~~~~~(피곤이 누적 되었는지 입술은 터지고--)

 

<통제 출입문 앞에서 본 와이나피추-->

 

 

 

 

0.7시가 될때까지 4~50분을 통제문 앞에 서서 기다린 끝에 입장 관광객 신분을 일일히 출입대장에

  기록한 후 사인하고..

 

 (왜냐하면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길이 좁아 추락, 실종하는 사고가 종종 있어 등반과 하산을 체크하기

  위해 일일히 신분과 출입시간을 기재하고 서명한 후 등반을 시작한다...)

 

<마추피추를 뒤로하고~~~>

 

 

 

<등반을 시작~~~~와이나피추 오르는 좁고 험한 길과 멀리 설산 살칸타이(Salcantay:높이 6,271m)가

  보이고>

 

 

 

 

 

<와이나피추를 오르면서 내려다 본 마추피추와 오르는 길--->

 

 

 

 

 

 

 <와이나피추를 80% 올라가면 돌을 쌓아 계단식 밭들과 집들을 건축한 것을 볼 수 있다..아무리 생각해봐도

 잉카인들이 대단하다고 생각 되는게 이 험산 산위에 운반도구도 없이 돌을 이용하여 축대를 쌓아 건축한

 것이 ?????????마추피추보다 더 높고 길도 좁은데??????암튼 불가사이한 일이다>

 

 

 

 

<와이나피추 정상에 오르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좁은 통로: 몸이 큰 사람은 통과하기 힘들 것 같다-->

 

 

 

 

  0.이 좁은 문을 통과하여 드디어 와이나피추 정상에---이 감격,,승리감,,자아만족감,,

     어디다 비교하랴--3박4일 트래킹의 정점에 도달한 기분,,몸도 피곤하고 다리도 무겁지만

     해냈다는 자신감----정상에 모습을 나타내자 먼저 오른 우리 팀 젊은이들이 이름 부르며

     박수를 치며 환영해주니 더 기뻤다...

 

<오아나피추 정상에서---트래킹하여 정상에 오른 기쁨을 한가로이 즐기는 외국 젊은이들>

 

 

 

 

 

 

0.와이나피추를 중심으로 반원형을 그리며 흐르는 우루밤바 강물~~~~

  작년에 마추피추 관광하면서 이 우루밤바 강물을 따라가면 어디가 나올까 궁금 했는데 이번 트래킹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2년전 중남미에 대한 서적을 몇 권 읽으면서 남미 정복자 프란치스코 피사로에게 패망한 잉카제국의

  후예들이 쫒기는 이야기에 이 우루밤바의 강물과 깊은 정글에 대한 글귀가 항상 뇌리속에 남아 있기에 --)

 

< 어제 이 물줄기를 따라 걷던 자신을 생각하면서 : 결국 멀리 수력발전소 수압관과 점심먹던 식당, 철교,와

   철로, 열차,,,아구아스 칼리엔테스가 눈에 들어 온다-->

 

 

 

 

 

 

<정상에서의 기쁨을 뒤로 하고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 마추피츄로 하산 시작~~~>

  

 

 

 

 

 

 

 

 

<와이나피추에서 하산한 뒤 올라 갔다 왔다는 성취감에 한번 더 뒤돌아 보고 입구에서 기록한 출입대장에

  이상없이 하산 완료 서명을 하고 마추피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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