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마추피추트래킹을 마치고 돌아오니 긴장이 풀린 탓인지,,무리를 많이한 탓인지 다리근육이
말을 안들을려고 하니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오늘 오후 4시 리마로 가는 비행길를 타기전에 아직 못 본 성당,박물관등을 보아야 하는데
걸을 수가 있을지????
비상용으로 배낭에 넣어 왔던 한방 파스가 생각나 허벅지와 장딴지에 붙이고 (다시는
못와 볼 쿠스코를 더 보고 돌아가야겠다는 욕심에 ~~~~) 8시반에 호스탈을 나섰다..
<3박4일간 트래킹한 코스지도(사진 지도 중간아래 자전거 있는 코스가 트래킹한 코스임---)
<다리에 파스를 붙이고~~>
0.먼저, 사람 해골를 가지고 제대 촛대 받침대로 쓰이고 있어 유명한 성프란치스코성당(San Francisco)을
관광하기 위해 가 보았으나 6월에 있는 남미의 3대 축제중 하나인 꾸스코 축제 준비를 위해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성프란치스코성당(San Francisco) 전경-->
< 아르마스광장과 성프란치스코성당(San Francisco) 사이에 있는 거리의 옛 건물들
: 하얀과 파란 색채의 아름다움~~~>
<쿠스코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성베드로 성당(San Pedro)과 성클라라 성당(San Clara) : 문을 안열어
내부 촬영은 못함--->
0. 아르마스광장쪽으로 발길을 돌려 오다가 200년전 지진으로 대파되었다 원형대로 복원된 성당 박물관에
보관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22kg) 금으로 만들어진 성체현시용 제구가 있어 유명한 라 메르세드
(La merced)성당을 관광하였다...
<성당 박물관 입구-->
<박물관내 아름다운 정원 및 건물 회랑마다 다른 모양의 복도와 성화 모습~~~>
<박물관내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제대용 각종 제구들---:첫째 사진이 금과 다이몬드로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성체 현시용 제구~~~>
0. 관광용 안내 책자에는 잘 소개 되지 않아 안내인이 아니면 모르고 지나갔을 좋은 방을 안내 받았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통로의 벽면부터 그림이 그려져 있어 지하로 내려가자 마자 조그마한 방은 2~3명이
미사드릴 수 있는 방이고 오른쪽 방은 천국방,,, 왼쪽방은 지옥 방으로 천국과 지옥을 상징하는 각종
그림으로 방의 천정, 좌우, 앞뒤 다 채워져 있는데 특이한 것은 지옥방에서 지옥불에 고생하는 사람이
교황, 주교, 신부의 그림을 그려 놓았다는 것이다,, 성당 방도 바닥만 빼고 그리으로 그려져 있는데
이 그리이 물감은 천연물감을 사용하여 신부님이 이 지하 방에서 기도하며 그렸단다...
(이 방은 절대 촬영 할 수 없어 못하고 입구만~~~>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 및 그림을 그린 신부님(존함은 기록 했는데 분실하여 모름~~~)
<박물관 2층에 있는 성화들이 있는 방인데 벽면 벽화가 유명한 그림으로 대지진에 부서졌다가 복원됨>
0. 라 메르세드 성당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데 악대 소리에 맞추어 축제 행렬이 지나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며 사진 찍느랴 정신이 없다...
몇 장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다른 도시에서는 예수님상이나 성모님상을 가마에 태워 행진하며
기도하는데 여기서는 전통복장을 한 가마꾼들끼리 반반 나뉘어 싸우듯이 밀고 땡기며 진행하니
곧바로 걷지 못하고 갈지자로 걸으며 힘을 주니 가마꾼들이 무척 힘들어한다...
(왜 그런 방법으로 하는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축제 행진하는 모습~~>
0. 가마를 라 메르세드성당안에 모시고자 문이 열린 덕분에 성당내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라 메르세드성당안 모습과 가마~~>
<산 브라스(San Blas)성당을 가는 길 도중에 있는 12각면이 있는 옛 잉카 성채 벽면에서~~~>
0. 성 브라스(San Blas)성당은 성서 독서대가 셰계에서 5대 걸작 조각품중의 하나로 하나의 나무로 조각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크고 섬세한게 무척 아름다웠다,,,,
<성 브라스 성당 및 공원 모습 : 공원에는 관광상품 판매 및 그림 그리는 사람이 많다~~>
<성당내에 있는 성서 독서대 및 제대 모습~~~>
<옛 잉카 궁전 터 위(12각면이 있는 성벽 기초)에 있는 종교미술 박물관 입구 및 내부 모습~~>
<쿠스코 좁은 골목의 차도와 인도~~~>
0. 콜롬부스이전의 예술 박물관(Museo de arte precolombino) 은 잉카시대까지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볼만한 박물관이였다...
지금가지 페루에 와서 10여군데 이상 박물관을 구경하였지만 처음보는 것들이 많았다,,,
전시된 예술품에 대한 사진은 따로 구분하여 쿠스코 관광 (2)에 올리였다..
<박물관 입구 건물~~>
<박물관 입구 옆에 있는 옛 건물~~~>
<잉카박물관에 방문 하기 위해 갔으나 많은 박물관을 보아온 터이고 배도 고플 뿐 만 아니라 공항 나갈
시간도 여의치 않아 입구 사진만 촬영~~>
0.점심시간도 되고 배도 고파 바로 한식당인 사랑채로 가서 오래만에 부대찌개를 주문하여 먹었다 ..
식당 여주인이 지난 월요일 저녁 먹을 때 대화 나눈게 생각나시던지 트래킹 잘하고 오셨냐고 묻기에
덕분에 잘 갔다 왔다고 하니까 젊은 사람도 중도 포기가 많고 힘들어 하는데 대단하시다는
과찬의 말에 힘들어도 잘 했다는 생각이 들다///
아마, 이 번 여행의 트래킹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쿠스코에 아르마스광장의 한식당 사랑채가 있는 골목 모습 : 한국 음식점 간판이 보인다~~~>
0.식사를 하고 아르마스광장으로 나왔는데 어제 저녁부터 오늘 오전내 폭죽을 터뜨리며 축제를
알리더니 광장에 많은 사람이 행진을 한다...
뭐하는지 물어 봤더니 쿠스코내에 있는 가톨릭 학교 전체가 광장에 모여 축제를 하고 축복을 받는단다..
그래서 그러지 수녀님과 신부님들도 많이 보이고 학교마다 특색 있는 복장과 칼라(쿠스코 기의 색갈을 이용)
을 하고 플랑카드를 앞세워 행진한 후 주교님과 사제단이 있는(쿠스코 대성당에 있는 성모님 상을 모시고)
곳에서 사열한채 미사를 드린다,,,1년에 한번씩 행사를 가져 강복을 받는단다...
<쿠스코기를 게양한 모습~~>
<행사 모습들>
0.호스탈에 맡겨둔 배낭을 찾아 쿠스코공항으로 가 4시20분발 리마행 오늘 마지막 비행기을 수속하였다..
<쿠스코공항 외부 및 내부 잉카 상징물~~~>
<쿠스코공항에 타고 갈 비행기가 들어오고 리마로 가는도중 비행기 안에서 안데스산맥을~~~>
0.리마공항에 5시50분 도착하여 짐찾자 우얀까요로 이동하기 위하여 바로 크루즈델 수르(Cuz del sur)
버스회사로 갔다,,,
야간 11시경에 버스가 출발 하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버스표를 구할 수 없어 서둘렀다..
다행히 11시30분 부스카마(bus cama) 침대 좌석이 있어 70솔에 예매하고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밖에 나가야 갈데도 없어 구내에 있는 인터넷방에 가서 메일 정리와 한국소식을
보았다,,,
밤 11시반에 출발한 버스에서 자다 보면 내일(일) 아침 7시경에 우얀까요에 도착한다....
<리마에 있는 크루즈 델 수르 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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