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캐나다 동부, 중남미 9개국

중남미 여행(17일차-2)

산티아고리 2008. 1. 31. 14:46

<볼 경기장의 돌로된 골대 모습>

 

 

 

<골대 밑에 부조는 승자의 주장 머리를 들고 있고 몸에서 피가 솟구치는 모습>

 

 

 

<관광객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망중한을 즐기는 견공:무척 더웠으니 오죽하랴->

 <인신공양으로 신에게 바쳐진 사람들의 얼굴을 석벽에 부조 하고 시신을 두었다는 일명 납골당의 모습:

   벽면 부조의 얼굴 모양이 다양하다>

 

 

 

<재규어부대를 위한 신전 모습>

 

 

 

 

 

 0.체첸이사라는 명칭은 마야어로 우물가 마녀가 사는 집이라는 뜻으로 이싸족과 신성한 연못 세노데

  에서 유래된 듯하단다..

0.희생의 샘은 깊은 연못(웅덩이)으로 처형 장소로도 사용되어 이곳을 발굴할 때 수많은 뼈들이

  나왔으며 비가 아무리 많이와도 이 연못의 물 수위는 항상 똑같단다.

<희생의 샘 모습>

 

 

<피라미드와 희생의 샘 사이에서 상인들이 판매하는 물품>

 

 

 0.피라미드 동북쪽방향과 무명의 조그마한 신전사이에서 박수를 치면 크게 울려 메아리치는 소리가

   기이하여 많은 관괭객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실험해보다.

0.피라미드 동쪽에 수많은 기둥에 무장한 전사의 모습이 새겨져 있어 이를 전사의 신전이라 한단다.

  신전 위 한 가운데에 마야의 비의 신인 챠크몰상이 있는데 상 배위에  쟁반이 있고 여기에다 제물의

  피나 심장을 바쳤단다.

<전사의 신전 모습>

 

 

 

 

 

 

 

0.운반수단도 없는 시대에 이 많은 석물들을 다듬고 옮겨 쌓은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 생각하니 대단하면서도 끔찍스럽다.. 그런데 이 유적지만 있는게 아니고 콰테말라,

  온두라스까지 넓게 퍼져 있다니 거대한 국가를 형성했던것 같다.

  이 유적지 일대에도 발굴이 안되어서 그렇지 발굴되면 얼마가 나올지 모른단다..

  허리케인 같은 태풍으로 인한 대홍수로 유적지들이 지하에에 많이 매몰되어 있기에 쉽게 발굴이

  안된단다.

0.마야문명을 보면서 느낀 점은 "신의 지문"의 제목을 가진 책에서 주장한 것 처럼 이집트 문명과

  마야문명,잉카문명이  떨어져 있어 교류가 없어씀에도 불구하고 피라미드를 만들고 태양을 숭배하고

  인간의 영혼 부활, 즉 영원한 생명을  추구한 것 보면 인간의 사고나 창의력은 누가 가르치지 않았어도

  같은 면이 있나 보다.

0.우리나라와 교류가 없는 미지의 사회국가중 하나인 쿠바 하바나를 가기위해 체첸이사에서

   오후2시50분에 칸쿤공항으로 향하다.

0.버스안에서 가이드가 어제 숙제을 준 멕시코 3행시와 퀴즈를 풀면서 가는데 일행들의 열띤 경쟁으로

   2시간의 이동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가다.

0.5시에 칸쿤공항에 도착하여 국현친구 부부와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하고 2년후 한국으로 휴가 나와

  만나기로 하다..(내일 점심때쯤 자기회사와 집이 있는 파나마에 돌아간단다:타국에서 의지의 한국인

  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으리라~~~)

0.저녁 8시50분에 하바나로 가는 비행기를 4시간이나 공항에서 기다리는게 무척 지루하다 ..

  저녁식사는 현지여행사에서 공급해온 도시락으로 공항에서 해결하다.

0.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아직도 미수교국가라서 여권에 입,출입도장을 안찍고 비자도 다른종이에

  받아 입국하다.(미국 입,출입심사시에도 문제가 된단다) 

0.오랜 시간을 머무르지는 않지만 쿠바에 간다는 사실만이라도 흥미롭다.  

0.칸쿤에서 하바나까지 1시간 비행하여 도착하다.. 입국심사 하는데 특이한 것은 입국,출국 심사대가

  칸막이로 되어 있어(다른 나라는 오픈형인데) 개인별 심사가 끝날 때 마다 직원이 보튼으로 문을 개방

 하여 한사람씩야 출,입할 수 있도록 한것이 독재국가의 닫혀진 문이 열리는 것 같은 인상을 주다.

 폐쇄국가임을 나라의 관문인 공항에서 느끼게 하다(생각이 그래서 그런지??)

0.국제공항이라 하지만 작은편이고 차량이나 모든 것이 시간이 멈춘 것 같다...

  흑인인 현지 가이드가 공항에 나와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하다..

  쿠바에는 한국인이 살고 있지 않아 한국가이드는 없고 쿠바 현지인인 가이드는 북한 김일성대학에서

  한국어 공부를 했단다.. 쿠바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받으며 호텔로 가다..

  하바나 외곽 해변가에 있는데  OCCIDENTAL MIRAMAR 호텔이 크고 넓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