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캐나다 동부, 중남미 9개국

중남미 여행(18일차-2)

산티아고리 2008. 2. 1. 21:12

0.아르마스광장에 들어오니 옛스페인 성채가 있고 멀리 언덕에는 예수님상이 광장쪽을 쳐다보고 있다.

  광장의 공원을 중심으로 스페인 총독부,성당,호텔들이 옛 모습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공원에서 본 언덕위 예수님상:사진 가운데 탑 옆 언덕위의 조그마한 하얀 상 - 쿠바가 공산주의

  국가이지만 국민의 85%가 카톨릭신자임 >

 <옛스페인 성채>

  

0.남미 최초로 미사를 드린 구성당:지금은 전시관으로 이용 - 건물의 앞 4기둥은 쿠바의 4주를 의미하며

  성당앞의 거대한 나무는 성스러운 나무 세이바(ceiba)라고 하는데 노예로 끌려온 많은 흑인들이

  이 나무 주위를 3번 돌면서 축복,건강,재물을 기원했단다, 손에 닿는 부분에 자국이 선명하다.

 <구성당>

 

<세이바 나무>

 

<구호텔:1층은 창고로 사용하고 2층은 흑이 노예들, 3층은 백인들이 사용했단다>

 

<광장 공원내 쿠바 건국의 아버지 마르띠 동상>

 

<구 스페인 총독부 건물 내 및 외부 전경>

 

 

<상팔자인 견공께서 몽정을 하시나???: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데 창피한 줄도 모르고 늘어진 견씨>

 

<구 총독부 옆 건물이 중국식 형태의 베란다 설치가 특색:핑크색 건물은 헤밍웨이가 자주 이용했다는

   호텔(502호실)>

 

 

<총독부 옆 길 바닥에 설치되었던 옛 수도관을 발굴하여 관광객이 볼수 있도록 하였슴> 

 

 

 <전통 복장 및 터번을 두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쿠바 시거를 물고 앉아 있는 할머니는 관광객이

   사진을 촬영하도록 하고 1$의 팁을 받기 위해 앉아 있슴>

<공산국가에서 수녀님들을 뵈니 새롭다>

 

 <헤밍웨이가 생전에 자주 이용했던 호텔:1층 로비에는 헤밍웨이에 관련된 자료 사진,서명등을 전시>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소설속 주인공 실존 인물 사진>

 

0.벽면에 나와 있는 인물들은 저명인사 100명을 모래로 그린 벽화인데 집의 모델은 벽화 앞의 집

   모양이란다

<모래로 그린 벽화>

 <벽화에 나오는 집 모델:벽화 앞에 있슴>

 

0.중앙 대성당 및 광장에는 식민지시대 바로크 스타일로 지어진 성당 아름다우며 주변 건물에는

  바와레스토랑이 많다..대성당은 요한바오로2세가 생전 쿠바를 방문했을 때 미사를 집전하셨 던

  성당이다

<중앙 대성당 정면 및 내부 전경>

 

 

 <중앙대성당 광장 앞의 옛 건물들:스페인 식민지 시대>

 <옛 스페인 성체 뒤 전경>

<카리브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성채> 

 0.1899년 부터 1961년까지 헤밍웨이가 살던 집을 박물관으로 개장하여 관광객을 받는데 사진 및

  비디오촬영을 못하게 하여 카메라를 버스에 놓고 설명만 듣다. 노인과 바다를 이곳에서 집필

  했으며 이 책의 실제 모델이며 친구인  주인공 그레고리오 프엔테스옹과 함께 생활 하였다..

  헤밍웨이가 살던 당시의 가구와 각종 집기류,타이프라이터,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사냥한 동물들을

  박제한 것과 각종 책들을 전시하였다.. 바다를 나갈 때 사용하던 배도 전시해 놓았다.

  이 집은 잘 가꾸어진 정원 속에 하바나 시가지와 바다가 보이는 위치해 있다. 

  현재는 정부에 기증되어 국가가 관리한단다.

 **헤밍웨이박물관 사진은 우리 여행팀 일행인 조석준교수님의 사진제공 해주셔서 삽입하였습니다..**  

<헤미웨이 집 서재 및 도서>

 

 

<헤밍웨이 집에서 바라 본 하바나>

 

<헤밍웨이가 바다낚시하던 배:이 배를타고 미국 마이애미도 갔다 오기도 했답니다>

 

<헤밍웨이 집 전경>

 

 

0.박물관의 구경을 마치고는 노인과 바다의 영화 첫 장면이 나오는 코히말 마을 옛성과 해변을 관광하기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다.. 한참 가는데 트레일러를 개조한 버스(약200명 탑승)를 만나다..

  사진 촬영하고자 했으나 타임을 놓쳐 못하는 아쉬움속에 글로만 남겨야할 것 같다.

  보도 사진속에 본 기억이 있지만 실제 목격하니 쿠바의 교통수단 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쿠바에는 원유가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이 베네수엘라에서 원조를 받는단다.

<영화 "노인과 바다"에서 나오는 코히말 옛성과 푸른바다>

 

 

<헤밍웨이 흉상>

 0.점심식사를 현지식으로 하고 멕시코시티를 가기 위해 다시 하바나로 돌아오다.

   식당 앞에 있는 성당과 광장에서는 성인식을 많이 치르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의식을 끝내고

   기념촬영하기 위해 많이들 있었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이 있는 빌딩>

 

<광장 앞 성당:식사후 성당 구경을 하기 위해 혼자 방문했으나 시간도 없지만 유료라서 돌아서다>

 

 

<여객선 터미널>

 

 

<만화에 나오는 장난감 같은 모양의 오토바이로 만든 택시 운행 장면>

 0.오후 5시5분에 멕시코시티로 출발하는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 하바나국제공항으로 이동하다.

<하바나국제공항청사의 입구와 내부 모습>

 

 

0.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는데 공항 천정에 걸려 있는 만국기중 미수교국가라서 그런지 태극기는

  없고 북한의 인공기만 있어 공산국가에 와 있지 하는 생각이 다시 든다..

  어제부터 오늘 떠날때까지 공산국가가 아닌 곳에 다니는 것처럼 제약도 없고 쿠바인들도 평화로와

  보이고 순진해 보이는데(경제적으로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념때문에 아직도 우리와 수교가

  안된 상태라는 것을 실감나다..

< 공항 출국장 천정에 걸어 놓은 각나라 국기들>

 

0.오후5시10분에 출발한 비행기가 멕시코시티에 7시(현지시간)에 도착하다.. 시차가 2시간 나므로

  실제로는 4시간 비행한 것이다.

0.멕시코시티공항에 내려서 입국수속을 받는데 복잡하고 까다로움을 느꼈다..

  각나라 지역마다 입국 수속하는 곳이 달라 우왕좌왕하다가 중남미에서 온 비행기편은 따로 수속을

  받고 짐 찾는장소도 위치가 멀어 한참을 가다.. 공항도 중남미중에서 가장 큰 것 같았다.

  짐을 찾아 가지고 개이별로 다시 x-ray검사를 받았다 

   세관검사를 받는데 일행중 내가 지목되어 짐을 열어 수검사 받다.. 이과수에서 선물용으로 아내가

  사서  넣은 커피가 x-ray통과 하면서 의심스러웠나 보다.(중남미쪽에서 오는 짐은 마약관계로 철저하게

  검사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0.저녁 8시에 공항을 나오니 현지 한국 여자가이드 최 지인씨가 기다리며 반가이 맞아주다.

0.우리가 묵을 호텔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조용하고 치안이 확보된 곳이란다..

   (교민은 약2만명), 몇 일만에 한인식당에서 먹어보는 김치찌개 맛이  새로웠고 중남미 여행중

  이곳에서 처음으로 한국방송을 시청하다.. 한국의 소식(국내뉴스)을 들으니 여행도 끝나고

  한국에 온 느낌이 들다.. 한국에 눈이 많이 왔다하니 집소식이 궁금해진다...

  아이들에게 집 맡기고 전화 한통화도 안했으니(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집걱정이 은근히 되는 것 보니  현실로 다시 돌라간다는 기분을 느끼다

0. 한인식당에서 가까운 CENTURY 호텔에 투숙하다. 호텔로 가면서 보니 한인슈퍼등 가게들이

   눈에 많이 띠는 것을 보니 가이드 말처럼 한인지역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