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하바나의 아침 햇살은 카리브해의 영향때문인지 아니면 공업화가 안되어 공기가 깨끗해서 그런지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햇살도 좋았다..
0.외국인들만 투숙하는 호텔이라 그런지 크고 깨끗하면서도 공산국가에 와 있다는 기분이 전혀 안든다.
<호텔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투숙했던 호텔 전경>
0.하바나의 일정은 하루밖에 되지 않아 많은 것을 볼 수 없지만 쿠바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느끼기 위해
차창밖을 유심히 더 보다..
<신시가지인 호텔을 출발하여 가는도중에 커다란 러시아대사관이 보이다>
0.혁명광장에 가는 도중 도심에 오래된 공동묘지가 나오는데 콜롬부스 이후 이곳에 묻히는 것을
무척 원한단다.
<공동묘지 정문의 오래된 건축물>
0.차창밖으로 펼쳐지는 도시의 건물들은 이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피폐한지를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낡고 페인트칠이 벗겨지고 신건축물들이 보이지 않으며 100여년전 스페인 식민지시대의 모습 그대로
간직한 시가지이지만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주는 분위기이다.
0.가끔 해외 뉴스시간에 쿠바 대통령 카스트로와 환호하는 군중들의 모습을 TV 로 보여 주는데
그 장소가 혁명광장이란다.. 시멘트로 포장되었고 주변에는 혁명탑과 공산당,국방부 건물등 주요
관공서 건물만이 있어 조용하다.. 이 광장은 100만명이 모일 수 있단다..
<혁명탑 및 쿠바 건국의 어버지라 불리는 마르띠 동상>
<공산당 본부 건물:체게바라 얼굴 모습으로 공산국가임을 느끼게 한다>
<쿠바 국방부 건물>
<쿠바 TV방송국>
<혁명광장의 모습:시멘트 바닥이 낡았고 전신주는 목주로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광장 끝에
보이는 건물은 국립 예술극장임>
<혁명광장을 구경하고 버스에 오르는 일행들:오른쪽 붉은 티 입은 검은 피부의 사나이가 쿠바인
현지 가이드 알도씨이다>
0.쿠바는 공산국가이기에 배급제이지만 경제가 어렵다 보니 의식주마저도 배급으로 다 해결을 해 줄
수 없는 상태라 개인소유로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있다.. 길가 판매대(세금은 내고)
에서 거래되는 식품 및 과일,야채류등이 국민들의 의식주를 많이 해결주는데 가격이 비싸단다.
그래도 시장이 많이 활성화 거래가 많단다.
<공원 옆 길가에 형성된 개인 노천가게들>
0.쿠바에서는 미국달러 사용이 안되고 캐나다 달러나 유로화는 환전이 되나 수수료가 비싸다..
(카드 사용도 안됨) 쿠바 페소로만 거래가 되기에 관광객이 돈을 쓰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다..
관광지에서 팁등은 미국달러를 받는다. 현지인들은 미달러를 바꾸는 기관이 있어 그곳에서 쿠바
페소로 교환하여 사용한단다. 기념품을 사는데 쿠바페소를 소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현지 가이드가
갖고 있는 돈으로 구매하고 미달러로 환산하여(환전수수료도 포함한 계산으로) 현지가이드에게
지불했다.
<하바나 구시가지의 풍경:낡은 건물 및 자동차들>
<건물 벽에 있는 시계의 시간표시가 동물그림으로 되어 있어 특이함>
0.혁명광장에서 카피톨리오로 이동하여 관광하다. 카피톨리오 건축물은 미국 국회의사당을 본떠
지은 건물로 전에는 의사당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한단다.
<카피톨리오 앞에서>
<카피톨리오 주변 모습>
<헤밍웨이가 생전에 자주 들렀다는 레스토랑>
<스페인 대사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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