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코스 걷기

0. 8시에 기상하여 어제저녁에 준비한 달걀과 사과 그리고 숙소에서 제공하는 토스트와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9시 40분에 숙소를 나와 남포역으로 이동하여 3코스 시작점에서 램블러와 두루누비를 on 시키고 10시 14분부터 걷기 시작~~

0. 15년 만에 다시 와 본 용두산공원에서 인증 샷을 찍고 중앙성당, 부산 근현대 역사관, 국제시장, 보수동 책방 골목과 부평 깡시장과 아리랑 거리, 자갈치 시장, 충무동 해안시장, 새벽시장을 지나면서 사람 사는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부산 공동 어시장을 거쳐 남항대교 밑을 지나 송도 거북섬을 보고 해수욕장을 통과해서 멍게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걷기 시작~~
기억도 없는 옛날 송도의 모습은 간데없고 전혀 새로운 송도 해수욕장의 모습을 보며 외국에 여행 온 기분이다.~~

0. 암만 공원의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공사 중으로 걸어 보지 못하고 사진만 찍은 후 숲길을 걷는 데 해안 절벽길이다 보니 오르내리락 하는 게 이 길도 만만하지 않다.

0. 두도 전망대에서 두도를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고 감천항을 보며 걷기 시작해서는 숲길과 바닷가 길이 아닌 산 허리에 난 아스팔트 길을 걸으며 보이는 게 유명 상표의 냉동 수산물 공장들~~~ 걷다 보니 남파랑길 3코스 종착점인 감천 사거리에 도착~~~

0. 오늘 걸은 3코스도 부지런히 걷지 않으면 거리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길이다.

0. 감천까지 왔는 데 부산의 유명한 감천 문화 마을을 안 보고 가면 아쉬울 것 같아 언덕배기 길을 따라 2km 올라가니 감천 마을 입구가 나온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는 게 꼭 외국 어디에 와서 투어 하는 기분이다.
벽화 및 집 페인트 색깔을 이쁘게 칠해서 멀리서 보면 좋게 보이지만 골목길에서 148 계단을 내려가며 본 좁은 골목길과 위험성 있는 계단과 집들을 보니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 의아할 정도이다.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로 어렵게 살아가던 집들의 모습 그대로 보는 게 쉽지 않은 데 문화마을로 보존되고 유지되어 관광지로는 좋지만 이 동네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힘들 듯~~~

0. 오늘 하루의 걷기와 감천 마을 투어도 잘 마치고 사하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1호선 토성역으로 이동하여 숙소로 귀가~~~~

 

<숙소에서 아침식사~~~>

 

<남포역 남파랑길 3코스 시작점~~~>

 

<광복로 용두산 문화의 거리~~~>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용두산 공원~~~>

 

<인증 샷~~>

 

<중앙 성당과 부산 근현대 역사관>

 

<국제시장과 책방골목 안내판

 

<부평 깡시장~~~>

 

<부평 족발 거리>

 

<아리랑 거리>

 

<자갈치 시장~~>

 

<충무동 해안시장~~~>

 

<해안 시장에서 본 남항과 영도>

 

<새벽시장과 공동 어시장~~>

 

<남항대교 옆 초고층 아파트~~~>

 

<송도 거북섬과 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에서 본 영도~~~>

 

<점심은 멍게 비빔밥으로~~~>

 

<암남공원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암남공원 길을 따라 용궁 구름다리로~~~>

 

<보수 중인 용궁 구름다리>

 

<암남 공원 숲길을 걷는 데 산 고양이가 빤히 쳐다본다>

 

<구름다리도 지나고>

 

<두도 전망대에서 인증 샷>

 

<두도에 관광객이 들어갈 수 있는 다리를 공사하는 듯~~~>

 

<감천항으로 가면서 보이는 건물들이 유명한 수산기업들의 냉장창고인 듯~~~>

 

<시멘트 길을 따라 종점까지~~~>

 

<3코스 종점이자 4코스 시작점 도착>

 

<감천 사거리에서 감천 문화마을까지 언덕배기길을 도보로 이동 시작~~~>

 

<도보로 이동하며 촬영한 문화마을 풍광~~~>

 

<감천 문화마을 시작점에서~~~: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주택들을 보는 느낌>

 

<문화마을 벽화는 그림으로~~~>

 

<148 계단을 내려오며 이런 곳을 매일같이 오르내리는 분들의 심정을~~~> 

 

<계단을 내려와서 오려다 본 148 계단>

 

<동네에 조형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