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 걷기

남파랑길 2코스 걷기

산티아고리 2023. 12. 18. 21:37

0.  8시 40분 기상하여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에 2코스 걷기 준비하다 보니 10시 반~~ 10시 40분에 숙소를 출발하여 2번 코스 시작점인 부산역에서 10시 50분에 출발~~~~

0. 걷기 길이 부산 역 철로 옆이다 보니 특별히 볼 만한 건물은 없어 생각 없이 걷다가 부산 항만공사에 오니  시야가 터져서 선박들도 보고 오늘 걷기 길의 주코스인 영도가 잘 보인다.

0. 신영도대교를 지나 영도에서 광안리로 가는 광안대교길 따라 걷다보니 봉래산으로 올라가는 옛 동네 좁은이 나오고

골목길 따라 올라가니 봉래산 둘레길과 남파랑길이 중복되어 있어서 길따라 걷다 보니 청학동 해돋이 마을 전망대가 나와  어제 걸었던 1코스의  전망이 잘 보인다.
오륙도와 스카이워크, 신선대,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와 어제와 반대 입장에서 걸으며 보니 어제 걷던 생각이 새롭다.

0. 봉래 둘레길 따라 걷다가 고려신학대학교 지나서 좌회전하여 내려가니 절영마와 영도라는 동상이 나오고 먹거리 거리라고 씌어 있어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 생각하며 메뉴들을 보며 식당을 찾는 데 콩나물 국밥이 눈에 들어와 6천 원에 점심 한 끼 해결하고는 태종대를 들렀다 올까 하다가 2코스를 벗어나기에 코스를 마치고 태종대 투어를 하기로 하고는 다시 걷기 시작~~

0. 지금까지는 산길 위주로 걸었는 데 점심 먹고 나서는 주로 영도 해변길을 걷는 길이다 보니 오르내리는 데크 계단이 많다. 이쪽 길에서 보는 거제도와 가거도 그리고 맑은 날씨라 대마도까지 잘 보인다.

0. 생각보다 해안길이 편한 길이 아니고 계단으로 시간이 더 걸린다. 나중에는 길 자체가 해변이다 보니 지금은 걷기 좋지만 태풍이나 큰 파도가 밀려오면 걸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코스인 데다 흰여울 터널이 지나니 공사 중으로 계단으로 다시 올라가 흰여울 마을을 지나면서 많은 관광객을 만난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에 온 것처럼 흉내는 냈는 데 어딘가 모르게 좀 어색~~~ 아마도 변호인 등 여러 편의 영화지 촬영지이다 보니 유명해진 거 같다.

0. 방파제 위를 걷기 길로 만들어서 멋진 부산 남루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어 좋은 대신 이곳도 태풍이나 비바람이 셀 때는 길이 끊기는 경우가 있는 길이라는 게 아쉽다.

0. 남항대교를 지나 근대 조선의 효시인 깡깡이 마을을 지나면서 명맥을 이어오는 수리 조선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새로운 명소임을 느낄 수 있고 걷다 보니 유명한 구영도대교가 나오고 건너가니까 2코스 종점이다.

0. 걷기 끝난 게 오후 4시이지만 50년 전에 영도에서 여름방학 때 잠깐 있었던 추억도 소환하고 유명한 태종대도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에 걷기는 종료하고 시내버스를 타 태종대 입구까지 가니 4시 40분이다.
월요일이라 순회 전기차는 운행을 안 해서 도보로 전망대와 영도 등대,신선바위를 보고 다시 순환코스를 걸어 태종대 입구에 도착하니 오늘 걸은 걸음에 4km는 더 걸은 거 같다.
날씨는 어두웠지만 가로등 불빛에 의지한 채 태종대 입구로 오니 6시가 다되어 컴컴하다.

 

0. 다행히 부산역 방향으로 가는 88번 버스가 바로 출발하여 그 버스를 이용해서 부산역 앞 정류장에 도착하니 6시 40분~~

0. 어제저녁 한식 먹으려고 갔던 식당이 문 닫는다고 하여 못 먹었는 데 오늘 저녁 시간이 빠른 것 같아 그곳에서 정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반찬도 많은 데 12,000원 밖에 안 해 가성비가 매우 높다.
저녁다운 저녁을 먹은 거 같아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내일 아침에 먹을 사과 등을 사서 숙소로 돌아오니 오늘 걷기도 무사히 잘 마치고~~

0. 2일째 걷다 보니 체력이 조금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여기저기 걸으며 구경하는 기분도 새롭고 날씨도 조금밖에 춥지 않아 걷기가 좋은 하루였다.


 

<아침 식사~~~>

 

<출발 시작점인 부산역~~~>

 

<2코스를 걷다보니 영도 대교 앞에 있는 롯데 몰도 보이고~~~>

 

<오늘 걸을 2코스가 주인 영도와 신영도대교에서 본 부산항 풍경~``>

 

<영도구 방문 환영판과 봉래산으로 올라가는 골목길 ~~~>

 

<봉래산 둘레길과 남파랑길 2코스 일부가 같은 길~~~>

 

<청학동 해돋이 마을에서 본 부산항과 어제 걸은 오륙도와 신선대가 눈앞에~~~>

 

 

<옛날에 영도가 말 목장이었다는 절영마~~>

 

<점심으로 콩나물 국밥으로~~~>

 

<중리 포구에서 본 암만공원과 해안 데크 따라 조성된 남파랑길 2코스 걸으며 본 바다 풍경~~~~>

 

<오르내리는 데크길이 많아 걷기 힘들다~~~>

 

<날씨가 좋아 멀리 대마도도 보인다~~~>

 

<부산이 영상권인데도 바닷바람이 차서 그런지 고드름이~~~> 

 

<이 길은 아직 정리가 안되어 파도가 심하거나 비가 올 대는 걷는 데 위험할 거 같다~~~>

 

<흰여울 해안터널에 오니 길이 정리가 되어 관광객들이 보이기 시작~~~>

 

<남항대교도 보이고~~~>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변호인등 여러 편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마을>

 

<남항대교와 송도~~~:앞 계단으로 내려가 걷기 계속>

 

<흰여울 마을 전경~~~:언뜻 산토리니와 비슷한 풍경이라는 생각이>

 

<남항대교>

 

<방파제 위를 도보 길로~~~>

 

<영도대교 방향으로 본 풍경~~~>

 

<깡깡이 마을로 접어 들어 배 수리하는 조선소가 ~~~>

 

<영도대교~~~>

 

<용두산 공원과 영도다리~~>

 

<영도다리 건너기 전 부산 출신 현인가수 동상이~~>

 

<영도다리 위에서 본 풍광~~~>

 

<남파랑길 2코스 끝이자 3코스 시작점~~~>

 

<태종대 입구~~~>

 

<태종대 전망대와 등대, 신선바위~~~> 

 

<생도(주전자섬)와 신선바위>

 

<저녁은 정식으로~~:1인분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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