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둘레길 걷기

경기 둘레길 35+34코스 걷기

산티아고리 2022. 8. 14. 17:41

0.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비 내리는 바람에 걷기 가는 일자를 잡기 못 잡아서

    일기예보 보는 것도 하루에 몇 번~~~~

    

   걸은 지 9일 만인 8월 12일(금)에 35코스와 34코스(16.8km)를 걷기 위해 아침

   6시40분에 집을 나서서 판교역으로 가서 7시 35분에 여주 출발하는 전철을 

   승차하여 8시 25분에 도착~~~~

 

0. 35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기 위하여 도리마을회관으로 가는 여주 공영버스 120번을

   여주역 앞 승차장에서 8시 50분 승차~~~~ 버스 전세 낸 듯 기사와 단둘이 타고는

  1시간 달려 오늘 출발 지점인 도리 마을회관에서 하차하여 걸을 준비를 하고는

  10시10분부터 도보 시작----

 

0. 36코스를 걷기 위하여 한번 와봤던 동네라서  그런지 낯설지 않고  이번 코스는 

    소모산으로 가는 도보길이다 보니 버스 타고 왔던 길 방향으로 800m 하다

   오른쪽으로 꺽어져 바로 산행 시작~~~~ 

 

0. 소모산 정상이 높지는 않고 길도 정리를 잘해놔서 걷기에 좋고 더구나 어제까지

    비가 내린 뒤라서 걷는 데 먼지도 안 나고 공기도 좋은 반면에 습도가 높아 땀이

    마르지 않을 뿐 만아니라 습한 공기를 호흡하는 것도 조금 힘들다.

 

0. 이번 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게 된 이유가 여주역에서 도리 마을 회관으로 오가는

    버스편이 자주 없는 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35코스가 오르내리는 산길이다

    보니 체력이 될 때 35코스부터 걷는 게 좋을 듯해서이다.

    36코스는 거리도 짧지만 남한강변 평지길이고 신륵사 앞에서는 여주역으로 가는

    버스편도 자주 있으니 귀가 하는 교통편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0. 둘레길 안내편에 35코스가 난이도에서 중간이고 거리도 10.6km라 쉬울 것으로

    생각하며 걷기 시작한 것을 비웃기라도 하듯 걸으면 걸을수록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내려가면 올라기기를 도보 처음부터 한강 문화관 거의 다 갈 때까지 반복되다 보니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너무 크고 소요시간도 길었다.

    아마 날씨 탓이려니 하면서도 힘든 도보길이였다.

 

0. 땀도 많이나서 영동고속도로 밑에서 준비해 간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지금까지 도보 걷기 길 중

    처음으로 누워서 휴식을 ~~~~~20여분 동안 흙탕물인 남한강의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휴식~~~

 

0. 강천보 앞에 있는 한강 문화관에 도착해서 35코스 종점 인증 사진을 찍고는 문화관 슈퍼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포카리스웨트와 물을 1병 사서 보충하고(집에서 휴대해간 물이

    3병인데 모자람---지금까지 3병 이상 마신 적이 없는 데 처음으로 중간에 물을 구매함~~~~)

    34코스로 이어 걷기를 시작~~~

 

0. 휴식을 취해서 그런지 다시 걷기 초기에는 체력이 되살아난 듯한 데 34코스는 강변 둑방에

    아스팔트 길이다 보니 복사열과 강한 햇빛으로 짧은 거리(6.6km) 임에도 힘이 든다.

 

0. 34코스는 이호대교를 통과하여 자전거길에서 좌회전(쪽문의 둘레길 리본을 보고) 갑돌이와

    갑순이 파크로 들어가 공원내에 시설한 경복궁 모형도와 갑돌이 갑순이 결혼식 풍경 등을

    보면서 한참 걷다 보니 금은 모래 캠핑장으로 이어져 여름 한철 캠핑과 물놀이 풍경을 보며

    걷다 휴식~~~~~

 

0. 다시 오후의 강한 햇빛이지만 강 건너 보이는 신륵사 종착지를 바라보고는 힘을 내어 걸었다.

    여주대교와 영월 근린공원의 영월루 누각을 바라보며 한발 두 발 걷다 보니 영월루 아래에서

    연일 내린 호우로 인한 남한강의 황톳빛 물을 보며 마지막 휴식을~~~~

 

0. 작년에 여강길을 걸을 때 건너왔던 길 반대방향으로 여주대교를 지나 신륵사 방향으로 걸으며

    작년의 추억도 회상하고 ~~~~~

    날씨 탓인지 8일 만에 휴식만 취하다 걸은 탓인지 매우 피곤한 몸을 이끌고 34코스 종착점인

    신륵사 앞에 있는 둘레길 표지판에서 인증 샷을 찍고는 시계를 보니 오늘 걸은 두 코스의

    거리가 17km밖에 안 되는 거리를 7시간 시간 걸였으니 도보 평균 속도도 뚝 떨어지고

    지금까지 걸어 본 적이 없는 긴 시간을 걸은 하루였다.

 

0. 경기 둘레길을 아직 못 걸은 11코스를 만만하게 보지 말고 마지막 코스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체력관리 잘하면서 완주하라는 자신에 대한 경고로 받아 드리며 오늘 걷기를 마치고는

    신륵사 앞 도로 버스 장류장에서 여주역으로 이동하여 6시5분 발 경강선을 승차하여 판교역으로~~~~

    

 

 

<오늘 35코스 시작점인 도리 마을회관으로 가기 위해 여주역에서 120번 버스 승차>

<도리 마을회관의 둘레길 표지판과 120번 버스 시간표~~~>

<35코스 역방향의 폐쇄와 우회구간을 알림판>

<버스 종점인 도리 마을회관 앞 풍경```>

<버스 왔던 방향으로 걷기 시작~~~~>

<도리 마을회관에서 도리 마트를 지나 200M 걷다 보면 우측으로  리본이 달린 전봇대 앞쪽에서 산행 시작````>

<소무산 정상(249.2m) :따로 표시가 없고 삼각점에 표기~~~~>

<소무산을 내려와 바비큐 학교를 지나서 길 따라 한참 걷다가 ~~~>

<흔암리 선사 주거지 표시 방향으로 다시 산행 시작~~~~>

<흔암리 선사 유적지~~~~:안내 글이 없으면 모를 듯~~>

<다시 산행길`~~`>

<멀리 영동 고속도로가 보인다~~~~>

<산을 내려오면 계곡이 비로 인하여 모래 뻘이 깊어서 발못까지 빠진다~~~~>

<산길을 걸어오면서 폭우로 인하여 길을 막고 있는 나뭇가지들을 다른 길벗들을 위해 치우며 걷다 보니

  시간이 더 걸린다:며칠 동안 비로 인하여 35코스 산길은 내가 처음 걸은 듯 나뭇가지가 많다~~~>

<영동고속도로 하부를 가기 위해 10m 오른쪽에 있는 계단으로 가야~~~

  :길에서 내려오자 길 건너 바로 있는 계단은 아님>

<예전에 보지 못했던 남한강의 많은 흙탕물이 소리 내며 흘러가고 있다~~~>

<영동대교 밑 그늘에서 김밥을 먹고 지금까지 걷기 중 누워서 휴식은 처음~~~:습도가 높아 온몸이 땀으로>

<다시 걷기 시작~~~~>

<우만리 나루터 느티나무가 바로 있었는 데 이곳에서 휴식하기가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나루터 지나 조금 더 가니 남한강변 길이 쓰레기로 덮여서 발목까지 빠진다~~~~>

<길도 안 보여서 잠깐 헤매고`````>

<둘레길 표시판을 보고 다시 산행을~~~~>

<길을 오르다 보니 큰 소나무 여러 그루가 넘어지고 꺾이여 길을 막고 있다~~:한 그루가 아니고 여러 그루가 두 군데나~~: 윗길로 길을 만들어 우회-- 한참 가다 보니 둘레길 봉사하시는 분을 만나 상황을 알려 드렸다>

<단현동에서 문화관이 보이기 시작~~~~>

<강천보도 보이고~~~~>

<강천보와 35코스 도착점에서 인증 샷~~~>

 

<한강 문화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34코스 이어 걷기 시작~~~>

 

<이호대교를 지나~~~~>

<뒤돌아 보니 강천보와 한강 문화관이 한눈에~~~~>

<이호대교를 지나 50m쯤 자전거 표지판 앞에 둘레길 리본이 달린 문으로``:갑돌이와 갑순이 공원 안으로~~>

<공원 안에 갑돌이 갑순이 결혼 모형과 경복궁 등 각종 모형을 보면서~~~~>

<계속 걷다 보니 금은모래강변공원을 통과~~~~>

<강 건너에 신륵사가~~~~>

<멀리 영월루와 여주대교가~~~~~>

<나무 그늘 하나 없는 이 길을 따라서~~~>

<영월루 근린공원 내 비석들과 현충탑, 영월루`````:이곳에서 본 남한강과 여주대교, 여주 시내~~~>

<여주대교를 건너 신륵사 정문에 있는 34코스 안내판 앞에서 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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