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은 손죽도 아침 산행을 하기 때문에 4시 반 기상하여 준비하여
5시 반에 모여서 출발하는 데 구름이 잔뜩 끼여서 비가 올 듯 하지만
2시간 산행이기에 출발`````
0. 손죽도 중간 허리에 있는 팔각정에서 좌회전하여 산길 따라 걸으니
소거문도와 평도도 보이고 해안의 절벽 풍경이 새로운 손죽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제 소거문도에서 보았던 손죽도의 해안 모습이 멀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보는 것처럼 멋지지 않았는 데 가까이서 보니 소거문도
배경으로 한 해안 절벽 풍광이 멋지다.
산길도 다니기 좋게 풀을 다 깎아 놓은 데다 조금 아쉽지만 데크를 너무
잘 만들어 놓아서 걷는 데 위험하지 않고 편해서 좋지만 자연친화적인
면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쌍봉을 배경으로 한 마을과 포구의 풍광도 어제 풍경의 반대로 새롭다.
0. 아침 산행은 포구로 하산하니 2시간 걸린다..7시 반에 아침식사(사골국에
떡국으로~~)를 마치고 외나로도항으로 출항하는 9시 배 시간에 늦지 않게
여객선 대합실로 나가 승선표를 구매하고 파라다이스 배로 손죽도를 출항~~~
0. 배 출항한지 30분 만인 9시 40분에 외나로도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전세버스로 환승하여 마복산 산행을 하기 위하여 이동~~~~
0. 선죽도에서 빗방울이 조금 비치더니 고흥에 오니 아침 햇살이 비추고
하얀구름으로 산행하기에는 좋은 데 폭염으로 조금 힘들 듯 하지만 쉽게
올 수 없는 곳이기에 10시 20분에 발걸음을 시작 ~~~~
0. 산이 생각보다 높고 더워서 그런지 가는 길이 힘들지만 걸으며 보이는
주변 포도면 소재의 정리된 논과 오도, 취도 멀리 팔영산으로 풍광이
파란 하늘에 잘 어울려 아름답다.
마복산 정상(538.5m)으로 가는 거리가 생각보다 길어 더위로 힘들었지만 정상 봉화대
에서 보는 남쪽 바다의 다도해 전경이 부드러운 해안선과 파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섬들, 뒤로는 비봉산등 아주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어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0. 올라왔던 길 반대로 하산하는 도중에 보여주는 풍광과 멋진 암석(지붕 바위, 투구 바위
조선바위(흔들), 병사 바위, 미미르의 샘)과 마복송을 보며 걷는 길이 올라올 때의 힘든
길을 상쇄해주는 듯하다.
0. 마복산을 하산하여 전세버스를 탑승하기 위하여 내려가는 임도에서 GPS가 연결되지
않고 초행길이라서 길을 찾는 데 헤매다가 익금 마을회관 방향으로 길을 만들다시피 하며
내려온데다 더운 날씨로 몸이 많이 지쳤다.
산행을 마치고 활개바위를 보기 위하여 지친 몸이지만 썰물일 때는 접근할 수 있지만
밀물일 때는 접근할 수 없어 보기 힘든 활개바위를 가기 위하여 버스는 3시 55분에 출발
0. 4시19분에 고흥군 도화면 내촌 안골길(구암리 27-1)에 도착하여 내촌마을회관을 지나
풀이 무성한 길을 따라 10여분 가니 더득금골 해변이 나와 오른쪽 해안 따라가다가
숲길을 가니 활개바위의 멋진 풍광이 보인다...
가까이 가려니 경사가 심한 비탈길이지만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 내려가니 꼭꼭 숨겨놓은
보물을 보듯 멋진 바위의 풍광으로 힘들었던 피로가 싸악 풀린다.
아쉬운 것은 밀물 시간대라 오래 머물지 못하고 사진만 찍고는 뒤돌아 버스 타러~~~~
0. 더위와 산행, 3만 4 천보의 도보로 인해 갈증이 심했는 데 지기님이 하나로 마트에서 구매한
시원한 수박을 두쪽 먹고 나니 해소되는 것 같다.
저녁식사는 귀가하는 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6시 20분에 출발하여 임실 오수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하고 안성 휴게소를 경유하여 서울 고속 터미널에 도착하니 밤 11시이다.
0. 기억도 없는 전철 막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 마을버스도 끝나 집까지 도보로 20분 이동하여
귀가하니 새벽 0시 20분으로 이번 섬 여행을 마쳤다.
0. 2일 전 전세 버스가밤 11시에 출발하여 정확하게 밤11시에 제자리에 도착한 만 48시간 동안
버스 안에서 잠시 눈 붙이고 숙박한 하루도 4시간 반 취침 이외에는 휴식시간도 거의 없이
버스 이동시간 10시간, 나머지는 배 타고 섬 4개(광도, 평도, 소거문도, 손죽도), 산 1개(마복산)
+ 활개바위를 걷는 것으로 강행군 (첫날 3만 보, 2일 차 3만 4 천보)을 하였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섬들을 짧은 시간 안에 건강하게 갔다 왔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선죽도의 아침 포구~~~>
<이 대원 장군의 사당~~~>
<고개 팔각정으로 가는 산행 길과 팔각정에서 손죽도항 표지(2.6km) 방향으로 걷기 시작~~~~>
<데크 길에서 소거문도와 평도, 광도가 한눈에 보인다~~~>
<소거문도와 마주 보이는 해안 절벽~~~>
<손죽 마을과 쌍봉~~~>
<손죽도 해안 절벽~~~>
<손죽도 마을과 쌍봉~~~~>
<구름에 쌓인 기대봉~~~>
<포구로 하산하는 길이 대나무 숲으로`~~>
<아침 산행 끝~~~>
<포구 풍경~~~>
<정성스럽게 담긴 민박집 아침식사로 소고기 국물 떡국~~>
<파라다이스 배 타기 전 쌍봉을 배경으로~~~~>
<외나로도항으로 타고 간 파라다이스 배와 선실 내부~~~>
<외나로도항에서 하선~~~~>
<마복산 산행을 시작한 마을 표지석~~~>
<마복사 쪽으로 임도길 따라 걷다가~~~>
<숲길 따라 정상으로~~~~>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오도와 취도 팔봉산이 보인다~~~>
<다도해의 섬들도~~~>
<운암산도 보이고```>
<암반에 웬 발자국~~~>
<포두면 소재지도 ~~~~>
<마복산 정상이 눈앞에~~~~>
<내나로도도 보인다~~~>
<밧줄도 잡고 올라가니 마복산 봉화대와 정상석이(538.5m)~~~>
<봉화대~~~>
<해재로 내려가는 길에서 본 풍경~~~>
<마 복송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바위들~~~~>
<계란을 깨고 나온 듯한 계란 버섯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복산을 말과 산으로 그린 그림~~~>
<하산하면서 본 다도해~~~>
<이 돌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로 가야 남성리 해수욕장이 나오는 데 우측 임도로 가는 바람에 길이
없어 전세버스와 만날 수 있는 큰 도로를 향하여 지름길로 길을 만들다 시 피하면서 걷다 보니 더위에 더 힘들었던 코스~~>
<없는 길 만들다 시피하며 내려와 이 길로 전세버스 타러 큰길로 이동~~~>
<활개바위는 썰물일 때만 접근이 가능하기에 서둘러 내촌마을 입구로 이동~~~~>
<마을회관을 지나 잡풀이 많은 이 길로 해변까지 이동~~~~>
<해변에 도착하여 우측 해변으로 이동하여 붉은 부유물이 매달려 있는 곳까지 가서 숲길로~~~~>
<숲길 끝까지 가면 활개바위와 주변 기암석들이 위용을~~~~,
급경사 길이지만 내려가야 활개바위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손죽도 아침 산행~~~>
<마복산 길은 GPS 수신이 안되어 산행 도중 길 정보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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