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손죽열도(광도,평도,소거문도,손죽도)(1)

산티아고리 2022. 7. 15. 20:29

0. 이번 섬도 보는 "섬길 따라서" 카페에서 동이나물님이 진행하는

   1무1박3일 일정에 참여하여 1일 차에는 손죽열도(광도,평도,소거문도,손죽도)

   걷기와 2일 차에는 마복산 산행과 내촌면의 활개바위를 탐방하였다.

 

0. 밤 11시에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출발해서

   잠깐 조는 사이 12시 40분에 탄천 휴게소에 도착...

   이곳을 출발한 버스는 완주~순천~남해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고흥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도착하니 3시 3분이다---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하여 외나로도항에 도착하니 4시 40분......

   졸다 깨다 했는 데도 몸도 피곤하지 않고 새벽의 시원한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몸도 가볍다.

 

0. 외나로도항에서 사전에 예약된 낚시 배를 이용하여 5시 10분에 광도를 향하여

    출발해서 50분 달리니 광도에 접안~~~.

 

   광도를 방문을 맞이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 뱀이 길에서 반겨준다~~~

 

    유인도라 하지만 한 분만 계시는 섬으로 평지도 없고 밭도 보이지 않는 거칠어

    보인다.... 집까지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짐 옮기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듯

    한 데 가물면 식수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혼자 생활하시는 것이

    대단하다는 ~~~~ 

    볼 곳도 많지 않고 섬을 걸을 수 있는 길이 확보되어 있지 않아 초등학교 분교가 있던

    곳까지 갔다가 다시 부두로 내려와 인증 사진만 찍고는 평도로 이동

 

0. 1시간 광도에 머문 후 평도를 향하여 출발해서 갈퀴 섬과 평도의 암벽 위에 있는 집

    (자연인이 거주)을 바라보며 평도 포구에 접하니 7시 25분이다...

 

   평도 주민으로부터 산행 길을 안내받고 배 타고 오면서 본 자연인이 사시는 집과

   해안의 멋진 풍경을 보고 돌아오면서 야외 화장실을 보니 군 훈련소 때 생각도

   나고 날씨가 좋은 경우에는 멋진 시야로 기분도 날 것 같다는 생각이~~~

 

  촛대바위로 이동하여 광도를 바라보며 인증 샷과 함께 휴식시간을 갖고는

  마을 구경을 하고는  10시에 평도를 출발하여 소거문도로 이동~~~

 

 평도 글자 그대로 평평한 섬일 뿐 볼 게 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으로 입도하였는 데

 광도에서 오며 본 암벽 해안과 섬길에서 보이는 해안 모두가 기대 이상의 멋진 섬임을

 보여 주었다.

 

0. 소거문도에 도착한 10시 25분이다... 무박으로 심야 버스 이동에 아침도 제대로

   못 먹어 점심으로 준비한 도시락을 이른 시간이지만 포구에서 먹고는 마을 이장님의

   안내로 임도 따라서 소거문도를 걷고 몽돌 해안에서 멍 때리기 시간도~~~

 

   소거문도의 최고봉인 투구봉(일명 큰산)은 길이 없어서 올라갈 수 없다는 이장님의

   말씀으로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임도 길 걸으며 동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거문도에서 바라보는 인근 섬 손죽도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고 오후 1시 30분에 소거문도를 출발~~~

 

 소거문도는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는 평범한 섬으로 임도 따라 한 바퀴 걸었다는 것으로

 만족----

 

0. 소거문도에서 20분 배 타니 손죽도 포구에 (오후 1시 50분)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3시에 손죽도 쌍봉(동네 사람 설명으로는 팩 패킹 국내 5위 내에 든단다)

  산행을 시작~~~~

 

  쌍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손죽도 포구의 모습이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이고

  주변 섬들과 어우러져 있는 손죽도를 볼 수 있어 좋은 데 아쉽게도 산행 길이 데크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녀서 아쉬웠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초도와 그 밖의 섬들 풍경은 좋아 맑은 날씨에 일몰 풍경이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0. 쌍봉에서 하산하여 고개 넘어 팔각정에서 소거문도와 평도를 바라보며 걸으려 했으나

   아침 4시 반부터 12시간째 3만 보 넘게 걷다 보니 힘이 들어 내일 아침에 돌아보기로

  하고 선죽도 마을 풍경을 돌아보는 중에 동네 주민들의 열린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해주고

  집집마다 마당에 예쁜 꽃들로 정원을 꾸민 게 지금까지 다닌 데 섬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다.

 

0. 손죽 열도의 리더 섬답게 파출소, 보건소, 점방도 갖추고 민박집도 여럿이 있어 낚시나

   조용히 와서 숙박하며 지내기 좋은 곳인 데 아쉬운 것은 입도 배가 오후 3시이고 출도 배가

   아침 9시에 있어서 이곳을 오려면 당일치기나 1박은 안되고 최소 2박 3일로 와야 한다는 점이다.

 

0. 우리가 머문 숙박 집은 "빨간 집"으로 내 집에서 식사하는 분위기와 선죽도의 특색 있고 맛난

    반찬 또한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사리 국으로 정성껏 요리해서 내놓는 것에 감탄을~~~~  

   

0. 식사하면 주인 내외와 진지한 대화도 나누고 오늘 하루 일정의 사진을 정리하고는 내일을 위해

    11시에 취침 모드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의 공주 탄천 휴게소> 

<외나로도항에서 우리를 태우고 갈 낚싯배~~~>

<외나로도항 모습~~~>

<나로호 우주센터>

<구름 모자를 쓰고 있는 소거문도>

<광도~~~>

<광도 화물 수송 모노레일~~~>

<광도 마을로 올라가는 계단의 도로명과 모노레일~~~>

<광도 마을에서의 뷰:평도가 눈앞에~~~~>

<광도의 옛 분교~~~~>

<광도 입도 인증 샷~~~~>

<광도를 출항해서 본 섬 모습~~~~>

<평도를 가면서 본 갈퀴 섬~~~>

<평도의 전체 모습과 해안 절벽의 풍경~~~>

<멀리 광도도 보인다~~~~>

<평도의 포구~~~>

<평도 마을 골목 풍경~~~~>

<해안 절벽 자연인의 집으로 가는 길~~~~>

<자연인의 집 아궁이와 이곳에서 본 주변 풍경~~~~>

 

<광도를 배경으로~~~>

<노천 화장실~~~~>

<촛대 바위와 자연인의 집으로 가는 삼거리~~~>

<촛대 바위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광도~~~~>

<촛대 바위를 배경으로~~~>

<바람에 쓸리어 누워 있는 나무들~~~~>

<구름 모자를 쓰고 있는 광도~~~~>

<광도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

<평도를 출항해서 본모습````>

<소거문도가 ~~~~>

<멀리 평도가 보인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 선죽도가 보인다~~~>

<소거문도의 투구봉이~~~~>

<왼쪽은 선죽도 오른쪽은 무인도인 장거리도 사이가 뱃길~~~>

<소거문도 포구~~~~>

<선죽도 ~~~>

<소거문도 투구봉~~~>

   <소거문도 충혼탑~~~>

<능선이 멋있어 보이는 데 길이 없어 가지 못하고 투구봉 중심의 임도 걷기로~~~~>

<투구봉의 암벽 모습:오른쪽 절벽이 머리를 휘날리는 여인의 얼굴 옆모습이???>

<걷는 길에서 지네가~~~~>

<소거문도에서 보이는 지마도 와 고흥반도~~~>

<소거문도 몽돌해변에서 본 손죽도와 무학도~~~~>

<고흥반도도 보이고~~~>

<임도 따라 다시 걷기 시작~~~>

<임도에서 본 손죽도~~~>

<길에서 만난  흑염소들~~~~>

<누런 색깔을 한 염소가 대장이란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