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카페 "섬길 따라서:지기 동이나물"에서 진도의 동, 서거차도, 조도 섬 여행에 따라가기 위해
오늘 새벽 4시에 기상하여 5시 20분 첫 지하철을 타고 반포 고속 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이다.
0. 6시30분에 출발한 버스는 경부고속, 천안~논산 간 고속,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목포 ~해남~진도
에 진입하여 진도항으로 가서 조도로 가야하나 장마전선으로 인하여 배가 출항하지 않기 때문에
진도항으로 가지 않고 진도의 여귀산 산행으로 방향을 잡아 여귀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12시이다.
0. 준비해간 점심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12시 40분에 여귀산으로 등산을 시작~~~
비는 내리지 않지만 강한 바람으로 산중턱부터는 구름 속을 걷는 형태가 되어
오르는 길이 숲속이라 좋은 데 물기로 인하여 길 자체가 미끄러웠지만 오르는 길이라
다행히 큰 어려움이 없이 오르는데 아쉬운 것은 구름으로 시야를 전혀 볼 수 없어서
진도의 다도해 풍경을 전혀 볼 수 없다는 것이다.
0.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발걸음을 조심조심하면서 여귀산 정상을 밟고 하산하는 데
강한 바람으로 안경도 벗겨질 듯해서 아예 안경도 벗고 하산을~~~
어느 정도 내려오니 길이 걷기에 좋은 숲길이라 날씨만 좋았다면 아주 좋은 길이였으리라
생각된다.
0. 길이 끝나는 지점에 구암사라는 아담한 절이 조용히 맞이한다.
구암사의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아래에 있는 동네의벽화가 진도의 지역 특성에 맞게
그려져 있는 게 눈에 띈다.
0. 16:00시에 하산을 하여 진도시내로 이동하여 숙박지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사우나도 하고 목욕을 한 후에 6시에 진도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가서 전복 비빔밥을
2만원에 사 먹었는 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2만 원이 아깝다...
0. 오늘 일정의 사진을 정리하고는 블로그 작업을~~~~
0. 우기철에 섬이나 산에 간다는 것은 하늘이 허락해야 하는 계획이기에 가든 못가든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 여행을 ~~~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함평 휴게소~~~>
<목포 유달산과 해상 케이블카도 보고~~~~>
<진도대교와 해상 케이블카도~~~~>
<여귀산 등산 시작~~~~>
<오르는 길이 숲길이라 좋은 데 돌이 미끄러워~~~~조심조심---->
<여귀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 인증 샷~~~>
<인증 샷도 한 장~~~>
<바람은 세서 서 있기 힘들 정도이고 구름으로 주변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상만리 방향으로 하산 시작~~~>
<산 중간 정도 내려오니 길에 물기가 없어 걷기가 좋았다~~~>
<구암사 전경과 이모저모~~~~>
<상만리 동네와 골목 벽화가 진도를 나타내는 것 같다~~~~~>
<1인분에 2만 원 하는 전복 비빔밥상인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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