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덕적도(능동 자갈 마당) 걷기

산티아고리 2022. 6. 16. 23:14

0. 오늘 아침 날씨가 이슬비 내리기에 약간 걱정은 했지만 예보에는 섬 도보에 문제가

   없을 듯해서 6시40분에 자차로 인천 연안부두 터미널로 출발~~~~

 

0. "섬길 따라서 카페 :용마님 진행"으로 덕적도를 가기에 연안부두 터미널에서 회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08:30에 코리아나 (덕적도행) 고속훼리로 출항~~~

 

0. 인천대교를 지나 팔미도를 지나면서 배의 창밖을 보니 언제 비 왔냐는 듯 맑은 하늘이

   오늘의 덕적도 섬  걷기를  환영해주는 기분이다.

 

0. 09:30에 덕적도 진리항 도착하여 북리행 버스(버스비:1,000원)로 환승하여 09:50경

   해양파출소에서 하차하여 도보 출발 준비를 하고는 바로 산행 시작

 

0.산행이나 덕적도 섬 투어를 해도 이 코스로는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서 그런지 풀숲으로

  걷기가 조금 불편해도 흙길에 신선한 바람과 찰싹거리는 파도소리에 섬 도보의 맛을

  다시 한번 느낀다.

 

0. 도보 시작하여 30분 정도 걸어 풀숲을 헤쳐서 이름 없는 해변 1(그냥 붙인 이름)로 나오니

    조그마하지만 암 석위에 소나무가 있는 아담한 해변이 나와 이곳에서 인증 샷를~~

 

0. 이곳은 물이 들어올 때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인 데 우리가 간 시간대에는 썰물 때라서

   물이 빠진 상태로 접근할 수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멋진 장소가 되어 있었다.

 

0. 이곳과 붙어 있는 소재 해변을 지나 다시 산속으로 들어가 한참 수풀 속을 걸다가

   다시 해변으로 내려가기 위해 비탈길로 가는 데 경사가 심해 내려 가기 쉽지는

   않았지만 스틱을 이용하여 조심하며 설치해 놓은 밧줄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내려가니 이름 없는 두 번째 해변으로 선미도 끝 부분이 보인다.

 

0. 조용한 해변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준비해 간 점심(김밥)과 일행이 준비해 온

    제육볶음과 상추로 식사를 하니 조용한 곳으로 피크닉 온 기분이다.

 

0. 13시 15분 무명 해변 2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내려왔던 비탈길로 다시 올라가서는

    능동 자갈마당 방향으로 둘레길을 걷는 데 평소에 사람이 안 다니는 길이다 보니

    약간 험하다.

   한참 걷다가 우측의 해변을 보니 무인도 삼 선미도가 우리의 눈에 자태를 뽐낸다.

 

0. 오후 4시 배를 타기 위해서는 3시에 능동으로 오는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서 서둘러

    능동 자갈마당과 선솔바위(일명 낙타바위)에서 인증 샷과 돌들의 둥그런 곡선을

    이용하여 몇 장의 사진을 찍고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0. 시간에 맞게 오후 3시가 되니 마을버스가 오고 바로 탑승하여 진리항으로 오니

    3시 20분이다

 

0. 정확히 16:00이 되니  코리아나 고속훼리 진리항을 출항한 배는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달려서 17:00에 연안부두 터미널 도착한다.

 

0. 오늘의 걷기는 덕적도가 유명한 섬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를 파란 하늘과 바다를

    보며 신선한 공기도 마시면서 걸으니 신선이 따로 없는 것 같은 기분으로  알차게 하루를

    보냈다.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한 코리아나호~~~>

<해양 파출소에서 하차하여 도보 시작점으로 이동~~~>

<덕적도항에서 본 북리~~~>

<덕적도 선창 민박 옆에 산길이 시작하는 데크와 산길~~~~>

<멀리 영흥도와 영흥 발전소도 보인다~~~>

<무명 해변 1로 내려가는 비탈길``````>

<무명 해변에서 본 파란 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잘 안 될 정도이다~~~

   :왼쪽에는 멋진 암석위에 소나무가 독야 청정~~~>

<이어서 소재 해변이~~~~>

<소재 해변에서 무명 해변 2로 가는 산길~~~~>

<숲길에서 본 덕적도 해변~~~~>

<무명 해변 2로 내려가는 경사가 심한 비탈길~~~~>

<멋진 무명해변 2를 바라보며 점심을~~~~>

<중식 후 다시 능동 자갈마당을 향하여 도보 시작````>

<능동 자갈마당으로 가는 도중에 선미도가 눈앞에`````>

<멀리 자갈 마당이 보인다~~~~>

<능동 자갈마당과 선돌바위(일명 낙타바위)~~~>

<선미도와 선돌바위를 한 컷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