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가거도 섬도보(22.5.18,수)(1)

산티아고리 2022. 5. 21. 20:31

0. 우리나라 최남서에 위치한 섬 가거도 입도하기가 1년에 100일

  정도밖에 할 수 없는 즉, 하늘이 허락해야만 갈 수 있다는 섬을

  걷기 위해 새벽 4시 기상하여 아침 식사하고 목포행 KTX를 타기

  위하여 광명역으로 갔다...

 

  목포행 KTX는 처음 타보는 열차라서 새롭기도 하고 첫차가 산천인데

  목포행은 그 많은 객차 중 3칸밖에 좌석이 열리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

  했는 데 나중에 보니 익산에서 여수로 가는 칸과 목포로 가는 칸을 떼어

  운행하기 대문에 그렇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0. 새벽 열차를 타고 달리는 중에 차창밖을 통해서 일출을 보니 기분도 새롭다.

 

0. 교통이 발달하여 그 먼 목포를 2시간 만에(5시 2분 발차~7시28분 도착) 달리니

   우리나라 땅이 좁은 건지 철도시설이 엄청 좋은 건지 헷갈린다.  

 

0. 목포역에서 바로 택시로 목포 연안여객 터미널(택시비:3,500원)로 이동하는 데

   거리가 1.2KM 밖에 안 되는 거리라서 금방 도착한다.

  배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걸을 만한 거리인데 가거도행 배가 8시 10분 출발이라서

  여유 있는 시간이 아니라 택시로 이동하였다.

 

0. 08:10에 목포항 연안여객 터미널에서 가거도행 배가 출발하자 차창 밖을 통하여

   유달산을 바라보며 몇 년 전에 유달산에 왔던 추억도 기억나고~~~~

 

0. 배는 도초도~흑산도~,하태도 경유하여 가거도에 도착하니 12시 10분이다...

   새벽부터 기차 2시간, 배 4시간 타고 오니 가고 싶어도 쉽게 갈 수 없는 곳

   최서남단 끝 섬 가거도에 발을 디디니 감격스럽다~~ 나 자신이---

 

0. 예약되어 있는 제일맨션에서 배낭을 풀고 점심식사를 한 후 승합차를 이용

   13시 10분에 섬 등반 도로 출발하여 13시 40분 반도 입구에서부터 도보를 시작~~~~

 

   주변 바다 풍경이 너무 좋다....

   신선한 바람에 조용하고 파란 바다 한가운데에 서 있는 기분~~~~

   마음이 뚫리고 나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질러진다....

 

0. 섬등반도를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고 입구로 회귀하여 시멘트 길

   따라서 도보로 회룡산 선녀봉으로 이동하여 가거도항과 섬등 반도,

   가거도 능선 등을 바라보는 기분이 너무 좋다.

 

0. 오늘 도보를 다 마치고 17:40에 숙소인 제일맨션 도착하여 18:00에

   저녁식사를 마친 후 인터넷으로 사진을 올리려 하니 속도가 너무 안 나와

   사진 UP이 잘 안 되어 2시간 동안 씨름하다가 포기하고 내일을 위하여

   휴식 모드로~~~

 

<KTX 광명역에서 비둘기가 환송을 ㅋㅋㅋ~~~>

<열차 내에서 차창밖으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가거도행 배를 타기 위하여 연안여객 터미널에~~~~>

<오늘 가거도 타고 갈 배에 승선~~~~>

<배 창문 밖으로 유달산과 앞으로 한번 타 볼 케이블 카~~~> 

<도초도 경유~~~>

<흑산도항~~~~>

<상태도와 중태도 이곳에서 포구가 없어 보트로 하선하는 장면이 특이하다~~~>

<드디어 그리도 가고 싶었던 가거도항에~~~~>

<점심 메뉴와 숙소~~~~>

<가거도 메인 거리를 ㅎㅎ~~~~>

<가거도 입도 인증 샷~~~~>

<섬등반도 입구에서부터 도보 시작~~~>

<폐교 부지인 듯~~~~>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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