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만재도 섬도보(22.5.19,목)(1)

산티아고리 2022. 5. 21. 22:02

0. 가거도 2일차에는 아침 08시 만재도로 출항하여 만재도 일주하고 오후 530분에

   만재도에서 가거도에 오는 배편이 있어 만재도를 당일치기 섬 도보에 나섰다

 

0. 가거도와 만재도 배편이 오늘처럼 연결된다면 부담 없이 만재도를 돌아보고

   가거도에 와서 숙박하면 좋은 데 오늘 같은 기회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자주 없고 만재도만 입도한다면 목포에서 올 때 오후에 도착하여 숙박하고

   다음날 6시간 정도 산행하면 목포로 갈 배 시간이 지나 숙박을 하고(2박3일)

   출도 해야 하므로 짧은 산행 거리에 비해 배와 항로 비용이 40만 원대가 되기에

   부담스러운데 오늘처럼 가거도에서 당일치기로 갔다 오면 왕복 3만 원의 배 값으로

   만재도를 돌아볼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0. 아침 5시에 기상하여 6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고 08:00에 가거도항에서 만재도로

   출항하여 50분 달리니 만재도 항에 도착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방파제 겸 선박 접안 시설이 없어 소형 배로 갈아타고 입도했는 데

   작년 말에 접안 시설이 준공하는 바람에 바로 하선할 수 있어 좋다.

 

0. 산행을 준비하고 09:00부터 만재도 산행을 시작하는 데 작은 섬치고 해안의 기암으로

   가거도보다 볼거리가 더 많은 듯하다.

 

0. 통신탑을 기점으로 좌측은 물생산으로 이곳부터 먼저 돌아보고 오른쪽은 마구산

   (블랙 야크 100 섬 앤 산중에 하나로 등재된 산)으로 산행 길 끝에 무인 등대가 있다.

 

   물생산에서 보는 기암절벽의 아름다움과 마구산으로 가는 대나무와 당숲 길이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데크 길의 판이 여러 군데 망가져 잘못하면 발을 다칠 우려가 있다는

   점인 데 언제 보수가 이루어질지???? 

 

0. 무인등대에서 준비해 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장바위섬 앞산으로 이동하며

   가는 데 풀 숲이 우거져 길이 잘 안 보이고 큰산으로 오르는 시작점 찾는 표시가

   잘 안되어 있어 찾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큰 산에 오르니 포구와 파란색의 마을, 물생산과 마구산이 T자형으로 이어져 멋지다.

 

0. 큰산을 오르는 데 먼저 왔다 가는 분이 큰산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주어 큰산정상에서 인증 샷을 하고는 길 따라 내려가니 안보였던 

   멋지고 큰 주상절리가 딱 버티고 있는 게 오늘 섬도보의 하이라이트였다.

   만약에 정보가 없어 못 보고 갔다면 엄청 가슴 아팠을 거 같다는 생각이~~~~

 

0. 주상절리를 보고 포구로 돌아오니 오후 3시라 가거도로 출항하는 시간적 여유도

   많고 삼시 세 끼와 1박 2일 촬영한 집이 있다 하여 동네 구경도 하고 정자에서 휴식도

   취하다가 오후 5시 40분에 하태도에서 만재도로 왔다가 가거도로 가는 배를 타고

   가거도항에 도착하니 6시 30분이다.

 

0. 숙소에 가자 바로 저녁식사를 하고는 휴식모드로~~~~

 

<아침에 일어나 창문 밖 포구를 보니 불을 환히 밝힌 배가 눈에 들어온다~~~~>

<만재도로 타고 갈 배~~~~>

<만재도 포구에 들어가면서 본 섬 풍경~~~~>

<마을과 미구산~~~>

<큰장바위섬 앞산~~~>

<물생산섬과 마을~~~>

<타고 온 배를 배경으로~~~~>

<인증 샷`````>

<몽돌로 이루어진 앞짝지 해수욕장```>

<마을과 장바위섬과 이어주는 바위~~~~>

<앞산의 절벽~~~>

<물생산의 절벽~~~>

<마을과 앞산~~~>

<큰산 너머에 무인도가 멋지게 폼을 잡고~~~~>

<앞산~~~>

<물생산의 절벽~~~~>

<큰산과 앞산~~~>

<큰산(마구산)>

<큰산에서 본 물생산~~>

<하마 형태의 바위>

<큰산으로 가는 대나무 숲```>

<큰산의 무인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