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오늘 하루종일 차를 타고 트빌리시로 가서 렌트한 차량을 반납하고
바로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으로 미니밴을 타고 가는 일정이라 차도
많이 타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7시에 출발 하려했는데 어제 이동하고
바투미 시내 투어하느랴 피곤 했든지 늦잠을 자서 6시40분에 기상.
0.서둘러 짐을 싸고 호텔에서 준비해준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7시40분에 트빌리시를 향해 출발
<바투미 항구와 중앙역~~>
0.바투미 시내를 벗어 나려는데 승용차 2대가 크게 접촉사고난지 얼마
안되는지 사람들이 몰려들고 탑승자는 내려서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
오늘 하루 트빌시까지 가는 동안 운전 조심하라는 경고로 받아 들이며
안전에 만전을~~~
<교통사고 현장~~~>
0.트빌리시로 오는 도중 고속도로로 오다가 산맥을 넘을 때는 아직 고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꼬불꼬불 국도를 타고 산을 넘은 후 다시 고속도로로 연결 되어 한참 달리다가
보르조미 갔다 올때 머물렀던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
<조지아 고속도로와 주변 풍경~~>
0.트빌리시에 있는 렌트카 사무실에 도착하니 오후 2시 40분 정도가 되었다.
-오전 이동시간 : 7시간(휴식 및 점심식사 포함)
<트빌리시 입구에 있는 조각상~~>
0.랜트카 해준 차량의 실제 차주와 인수인계를 마치고 차주의 이해심으로
트블리시에서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로 가는 버스 터미널(와그랄리센트럴역 앞에 있음)
까지 태워다 주고 예러반행 미니 밴 차량도 교섭해서 잡는데 도와주어 이동은 간편하게 해결
0.미니밴 기사가 코미디언처럼 액션도 크고 유머도 많아 긴 시간을 웃으며
가느랴 힘들지 않았다.
트빌리시에서 국경까지 1시간 반 소요되고 아르메니아도 무비자가 되었는지
도착 비자하려니까 그냥 입국수속 받으란다.(오기전에 조사한 정보는 도착
비자였는데 무비자로 변경된듯하다~~~)
<조지아 풍경과 양국 국경 출입국 및 아르메니아 풍경~~>
환전도 수속 받고 나와서 하니 국경 출입국내 은행에서 하는 것 보다
10% 정도(40드람:1$에 480드람) 이익이다.
0.아르메니아에 입국하여 본 느낌은 땅이 척박하고 조지아나 아제르바이잔
3국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건물도 페인트 되지 않고 벽돌 쌓은 상태로 외벽이 노출되고 스레트지붕
이라 밝은 느낌이 안든다.
도로 사정도 보수한지 오래되어 웅덩이가 많아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는 걸 보면 아르메니아 민족들의 수난 역사가 크로즈업 되며 마음이
안좋다,
0.산 고개를 세 개 정도 넘어 오니 큰도시 딜리진이 나오고 또 고개를
넘어 긴 터널을 빠져 나오니 세반도시와 커다란 세반 호수가 반겨준다...
<큰 고개 세번을 넘어 딜리진과 터널 통과 하기전 기사가 쏜 수박 및 옥수수~~>
<세반 호수~~>
0.이곳부터 도로 사정도 좋아지고 건설된지 오래 되지 않은 고속도로가
차량의 속도를 높여 달린다.
0.석양의 노을을 보며 한참 달리니 예레반이~~~
<차안에서 본 예레반의 노을~~~>
0.오늘 하루 여정인 바투미에서 트빌리시는 렌터 카로~~7시간.
트빌리시에서 예레반까지 5시간(3시40분에 출발하여 8시40분에 도착)
총 12시간를 차안에서 보내니 이번 여행중에 가장 힘든 하루였다.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의 공화국 광장에서 하차~~~광장 주변 야경>
0.예레반은 수도이지만 큰 도시 같지는 않고 국가도 크지 않아 이곳에서
당일 투어로 3일간 하면 어지간한 곳은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0.호텔 찾는데 위치가 난해해서 택시기사가 20분이나 헤매다 겨우 찾았는데
구 도심 한 가운데 번화가 뒷길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만 투어하기
에는 좋을 듯하고 내부 시설도 깨끗하고 좋다.
0.피곤도 하고 늦은 시간이라 간단하게 저녁은 라면으로~~~
오늘도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꿈나라로~~
*숙소 : Hin Yerevantsi 호텔
예약 완료 투숙(4박5일)
'러시아+코카서스3국+카작 (29일)배낭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일차 : 7월18일(수)> 예레반 주변 4곳 투어 (0) | 2018.07.31 |
---|---|
<20일차 : 7월17일(화)> 예레반 시내 및 인근 투어 (0) | 2018.07.31 |
<18일차 : 7월15일(일)> 메스티아에서 바투미로 이동 및 투어 (0) | 2018.07.31 |
<17일차 : 7월14일(토)> 어쉬굴리 투어 (0) | 2018.07.30 |
<16일차 : 7월13일(금)> 쿠다이시에서 메스티아로 이동 (0) | 2018.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