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국내 둘레길 등 걷기여행

내연산,보경사 걷기

산티아고리 2017. 9. 16. 17:45

 

0. 37년전에 친구와 함께 가 보았던 포항 내연산과 보경사를 걷기 위하여 5시반에

   집을 나서 걷는 마음은 기대와 함께 설레임을 안고~~~~~

 

0.6시50분에 버스는 출발하여 4시간동안 열심히 달리더니 11시 경북 수목원에서 하차~~~

 

<걷기 출발 지점인 경북 수목원~~>

 

 

0.경북 수목원에서 출발한 산행이 아닌 걷기는 13.5,km의 보경사 주차장까지 목표를~~~

 

0.가을 날씨는 걷기 딱 좋은 신선한 공기와 기후, 그리고 주변의 풍경이 어우려져

   계곡을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0.1시간 좀 넘은 12시반에 (출발한지 4km 조금 넘어) 삼거리 길 휴식용 정자에서

   빵과 떡, 익은 달걀 2개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걷기 시작--

 

<점심먹으며 휴식한 삼거리~~>

 

 

0.시영리를 향해 걷는 길은 보통길이 아닌 산길이다 보니 좁고 오르내리막 길이

  많아 보통 걷기 길보다 힘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풍경으로 인하여 피로를 덜어준다....

 

0.내연사 12폭포인 시영폭포 부터 계곡 도보길 공사로 가 보지 못한 11폭포인 실폭포,

   그리고 복호2폭포, 1폭포, 좀 더 걸어 내려오면 폭포의 모습을 갖춘 은폭포,

   내연사 계곡의 폭포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연산폭포와 관음 폭포,

   무풍폭포, 잠룡폭포, 삼보폭포와 보현폭포, 제1폭포인 상생폭포로 이어지는

   12개의 작고 큰폭포의 진풍경과 주변 풍광을 바라보며 걷는 발길이 가볍다...

 

<제12폭포인 시영폭포부터 1폭포인 상생까지 풍경~~~>

 

 

 

 

 

 

 

 

 

 

 

 

 

 

 

 

 

 

 

 

 

 

 

 

 

 

 

 

0.옛 기억이 아물아물한 보경사 경내를 돌아 보니 어느 덧 시간은 5시 반....

  중간에 점식시간 1시간을 빼고는 5시간반을 꼬박 걸은 편이다...

 

<보경사 경내~~~>

 

 

 

 

 

0.대전 - 영덕간 새로 최근에 개통한 고속도로를 타기 전에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저녁으로 물회를 한그릇 먹고는 6시50분에 출발하여 5시간 거쳐 11시반에나

   귀가.....

 

<영덕에서 본 동해 바다~~>

 

 

 

 

 

 

0. 걷기 길이 돌기가 많아 걷는데 불편이 많았지만 오래만에 걸어 본 길이기에

   나름 재미가 있었고 계절적으로도 좋은 시기라서 더욱 좋았던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