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차(7월27일:목요일) 시굴다(Sigulda) 국립공원 투어

0.오늘은 시굴다 국립공원 투라이다 성을 방문하는 계획이라서 서두를 이유가 없어 아침에 여유 있게 식사를 하고는

   9시가 넘어 기차를 타기 위하여 리가 중앙역으로 가다..

   중앙역이 숙소로부터 걸어서 10분거리여서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역에 가 보니 10시38분 기차란다.

  9시14분 기차가 가버리는 바람에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지만 급히 갈 것도 아니고 기다리는 동안에

  내일 에스토니아 타르투로 가는 버스표를 (기차는 다니지 않는단다) 예매하러 버스 터미널로 갔다.

  ecoline는 다니지 않고 lux express만 다니는데 타르투는 오전 8시55분 출발하는 버스가 1대 있고 하루종일 없다가

  오후 6시 이후에는 4대가 있다.. 소요시간은 4시간10분으로 아침 버스를 못타면 하루라는 시간을 낭비하고 스켸즐이

  엉키기에 미리 예매해야 안심할 수 있어서 터미널로 가서 국제버스 회사 2군데나 물어 lux express에서 예약을 마쳤다.

  60세 이상은 시니어라고 10(%) 할인도 해주고~~~

  오늘 오후에 예약하려 했는데 오전에 시간이 있어 예약하기를 잘했다.

  왜냐하면 자리가 뒷자리라서 좀 늦었으면 오전 버스는 못타고 오후 버스를 타든가 타르투는 생략하고 탈린으로 가는

  고민을 해야만 하는데 기차 기다리는 시간동안 버스표 예매를 하므로서 그러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니 전화위복인

  셈이 되었다.

 

0.10시38분에 출발한 기차는 1시간5분 정도을 달려서 11시45분경 시굴다 역에 도착~~~

   이곳으로 가는 기차의 차창 밖 풍경은 지금까지 보아 온 풍경과 전혀 다르지 않은 풍경 그대로이다.

 

0.시굴다(Siguda:53km)역에서 하차하여 마을버스(0.5유로)로 12시05분에 투라이다성 (Turaida castle)으로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니 성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시굴다 역과 역 앞 오전, 오후 풍경~~>

0. 시굴다 가우야(Siguda Gauja)강과 국립공원의 모습을 보는데 울창한 숲에 깊은 계곡으로  강에 피서객들이 많이

   올 듯 느껴진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었을텐데 비가 내리는 바람에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는 감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입장료는 6유로 정도 하고 12세기에 지어진 성이 15~16세기에 황금기를 이룬 듯 한데 많이 망가진 것을 복구해서

  옛 성의 정취를 느끼도록 박물관과 함께 개관을 하여 지금은 라트비아의 3대 성의 하나로 많은 외국 관광객이

  몰려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성의 망루에서 인근 전체를 볼 수 있고 강과 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시굴다 국립공원 투라이다 성과 내부 박물관~~~>

                   <15~6세기 여성의 복장>

<성내 루터교회와 언덕, 그리고 매표소 집~~>

<매표소 지하 카페에서 점심,  그리고 시굴다역으로 가는 버스시간표>

0. 성을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시간이면 다 볼 수 있지만 시굴다역으로 돌아가는 마을버스가 오후 2시35분 밖에 없고

   비도 오기에 사랑의 동굴(쿠트마니스 동굴)은 투어를 생략하고 점심을 빵과 콜라로 때우고는 시굴다역으로 오니

   2시45분이다...

 

0.라트비아 3대성중 하나인 체르시에 갈려고 물으니 기차는 늦은 시간밖에 없고 버스는 아예 없다고 하여 그곳을 가는 것은

  포기하고 리가로 돌아가는 기차는 5시인데 3시55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서 2.5유로로 승차권 예매하고는 시굴다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아름답게 꾸민 정원들을 구경하다..

  조그마한 동네임에도 마을은 깨끗하게 잘 꾸며 놓아 보기 좋았다.

  

<시굴다역 앞 동네 풍경~~~>

<라트비아 전통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