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발틱3국+핀란드 (21일) 배낭여행

16일차(7월28일:금요일) 에스토니아 타르투(Tartu)이동 및 시내투어

산티아고리 2017. 8. 15. 14:34


0.어제 오전에 타르투로 가는 국제버스표를 예매한 덕에 아침시간 마음 조릴 필요도 없이 여유롭게 일어나

   어제 저녁에 준비한 과일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8시에 숙소를 나와 버스 터미널로 갔다.

 

0.버스 터미널에 오니 이틀전에 만났던 한국인 배낭여행자 부부를 만나 여행 정보를 교환하고 8번 버스 플렛폼으로

   가보니 러시아 학생들이 단체로 여행 왔다가 가는 길이라 버스가 만원이다...

   단체 손님이 아니었음 그렇게 표가 매진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0. lux express 버스는 처음 타 보았는데 비행기 못지 않게 앞좌석 뒷면에 화면이 있어 인터넷도 되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어 좋다..

 

< lux express 버스내에서 접속한 다음 포털과 버스내 모습~~>




0. 차량 속도는 70km정도 달리는지 빠르다는 느낌이 안들고 타르투 오는 동안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국경도시

    볼가(volga)만 정차하고 4시간 10분 동안 무정차로 달린다...


   차내에 화장실이 있고 커피 머신기도 있어 공짜로 제공하고 물도 한병씩 주니 이동하는데 차내에서 큰 어려움이 없어 좋다.

 

<볼가(volga) 버스정류장 옆의 역~~>



0.11시 정도 보가 도시에 정차하고는 투르타에 오니 오후 105분 정확하게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투르타 버스터미널은 시내 중심가에 있어 좋은데 기차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편 이용할 대상을 미리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투르타 버스 터미널 부근 중심가~~>





0.예약된 호텔이 버스터미널에서 10분 거리밖에 되지 않아서 걸어가며 찾았다.

   old town내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이 없이 바로 찾아 체크인하려니 2시이후에나 된다고 하여서 짐은 맡겨놓고 조그마한

   old town를 구경하며 적당한 레스토랑이 있어 점심을 해결~~~

 

<오늘 하루 묵은 호텔과  호텔 앞 동상 및 점심 먹은 레스토랑 입구 벽에 설치한 농기구들~~>






0.2시반에 체크인하여 가방을 놓고는 3시부터 시내 투어 시작...

 

0.old town내 구시청사 및 광장 안에 있는 이 시의 트레드 마크인 키스하는 상과 건물이 5~10도정도 기울게 건축한 art 갤러리,

  500년 정도된 발트 3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이 깊은 투르타 대학과 벽에 그려진 교수진 사진, 세인트 존 교회 

  (교회 건물이 루터교인데 건물 내부 구조와 파괴된 형태로 봐서 과거에 카톨릭 성당으로 사용된 것을 루터교회로 바꾼 것 같다)


<시청앞에 있는 키스상과 광장~~>




 

                 < 5~10도 기울기를 갖고 건축된 art 박물관~~>




                  <건물 벽에 붙여 놓은 전통복장 모습~~>



<도시 역사가 표시된 맨홀 뚜겅~~>


<투르타 대학과 벽에 그려진 교수진 사진~~>




<대학 앞에 있는 건물과 공원동상, 그리고 동네 건물~~>





0. 교회 전망대에 올라가는 비용 2유로를 주고는 종탑에서 바라본 타르투 시내 전망을 찍고~~~


 <성요한 루터교회와 종탑에서 본 타르투 시내 전망~~>














0. 종탑 전망대에서 보니 근처에 교회가 보이기에 내려가서 가보니 동방교회인데 폐쇄 되었는지 잡풀만 수북하고 페인트칠도

    많이 벗겨졌다.


<동방교회와 장난감박물관, 톰의 언덕에 올라가는 도중의 수공예점 앞 고양이~~~>





 

0  톰의 언덕에 올라가 옛 가톨릭 돔 성당을 복원한 투르타대학 박물관과 1200년경에 세워진 공원과 옛 천문대를 보고 내려와

   오스카 와일드 상과 부자상등을 보고는 천천히 지나 배 타려고 강가에 갔더니 승객이 없어서 그런지 배가 운항을 안한다.

 

<투르타대학 박물관과 천문대~~.>









<오스카 와일드 상과 부자상~~>





<공원과 판매하는 맥주통 그리고 강변 풍경~~>









0.구 도심내 볼만한 것은 다 본 듯해서 좀 떨어진 성 바오로 교회를 찾아가는 도중에 전쟁박물관도 보고 교회를 찾아가니

   이 교회도 겉 모습은 성당인데 루터교회란다.


  교회 문이 닫혀 되어 들어 가 보지는 못하고 성물 파는 방을 들어가 보니 판매하는 성화나 각종 십자가등이 가톨릭과

  같을 정도이다.

 

<전쟁박물관>


                 <성바오로 루터교회~~>





0.투르타 대학교 부설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가니 문이 닫혔고 인근 동네가 옛 건물 모습 그대로인 듯해서 주변을 돌다가

   옛 공장을 재생화한 건물을 찾아가 보니 겉모습은 아닌 것 같은데 내부에는 인테리아, 물건 진열등은 morden스타일로

   바꾸어 인상적으로 보인다.

   이런 폐건물들을 재생 활용하는 방안을 우리도 본 받아야 할 것 같다.


<극장 및 투르타 대학교 부설 자연사 박물관과 공원, 인근 옛 전통 건물 마을,,>








 

  <폐 기계공장 건물들을 재생하여 상점 및 레스토랑으로 활용~~~>







0.3시간 좀 못 걸었는데 투르타 시내 중요 관광 포인트는 다 본 것 같고 몸도 피곤해서 숙소에 돌아오니 6시가 좀 넘었다...

 

0.점심을 제대로 못먹어서 허기져 그런지 오늘따라 더 배고픈 것 같아 7시도 안되어 중국집으로 가 볶은 밥에 고추장을

   넣어 먹는 걸로 저녁을 해결~~~

 

0.에스토니아 2번째 큰 도시인 투르타가 생각보다 old town이 작고 볼거리도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리가에서 8시간 걸려 바로 탈린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중간에 한 도시라도 보면서 탈린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해서

   투르타를 선택했는데 볼 것은 많지 않았지만 중간 거처 가는 것으로는 시간적으로나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서나 이곳을

   택한 게 바람직스럽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다.

 

0. 오늘 저녁은 시간적 여유도 있어 일찍 사진과 여행일기를 마무리~~~

 

*숙박 : 타르투(Tartu)(에스토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