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차 : 몰디브 말레(Male') - 17년1월26일(목)

29일간의 장기여행을 마치고 명절을 지내기 위해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어제 밤 조금 일찍 잠들어서 그런지 5시에 깬 후 잠이 안와 어제 작성하지 못한

여행일기 입력하며 시간을 보냈다...

여행이 끝나 서운한지 창밖은 비가 계속 내리고~~~~

8시에 누룽지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는 차분한 마음으로 짐 꾸리기 작업을~~~

에어 스리랑카로 콜롬보에 입국과 동시에 케시픽으로 항공권을 체크인하고는

출국하여 홍콩에서 비행기를 환승해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야 하기 때문에

짐을 잘 꾸려야 한다~~~

 

오전 11시 반에 공항으로 차량이 (비용이 대당 미화 10불) 오기로 되어 있어서

2시간동안 여유가 있다.

몰디브 해변을 더 걷고 싶어도 비가 내리니 나가지도 못하고 방안에서 사진 정리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몰디브에서는 여행기간이 길어도 지루할 뻔했다.

정적으로 바다를 즐기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할 것이 없고 볼 것도 없는 곳이다 보니

여행 체질로는 한번 왔다 가는 것으로 두 번 올 국가는 안 되는 곳인 것 같다.

 

11시 반에 예약한 차량이 게스트하우스로 와 말레 공항으로 출발~~~

<게스트하우스에서 말레공항으로 오는 도중에 본 말레 본 섬의 건물들~~>

먼 거리가 아니기에 10분 후 공항에 도착하여 12시부터 우리가 탈 비행기 체크인이

바로 시작 되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청사가 한가로워 출국 수속하는데 편했다.

 

<말레공항 입구~~:공항 앞에는 각 리조트로 가는 보트들 선착장이 있어서 이곳에서 바로 이동>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 레스토랑으로 가서는 2시간 반 동안 계속 사진 정리하며

베트남 칼국수로 점심도 해결하는데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게 흠..

베트남 칼국수와 콜라 하나가 미화 22불~~~

 

이제 몰디브를 떠날 시간~~2시20분에 에어 스리랑카 탑승시간~~~

공항 레스토랑에서 본 타고 갈 에어 스리랑카 비행기와 한국에서 스리랑카 경유하여 온 대한항공 비행기가

옆에 기착해 있는 것이 새롭다---저 비행기 타면 바로 인천공항 가는데라는 생각이 ~~~~

대한항공은 우리가 떠난 40분후 이륙한다

<공항에서 본 타고 갈 비행기와 KAL~~>

비 오던 날씨도 어느 정도 개이고 3시20분되니 콜롬보를 향하여 비행기는 이륙~~

비행기내 승객이 많지 않아서 비어 있는 창가 자리에 앉아 몰디브를 상공에서 사진

촬영~~~~~

홍보 사진에서나 보던 산호초 위의 리조트들을 상공에서 보니 새롭다~~~

 

<말레공항을 이륙하면서 본 몰디브~~~>

<말레와 말레으 섬 사이의 연결 교량공사 모습~~>

<게스트하우스가 창밖 저 멀리 보인다~~>

1시간20분 비행과 시차 30분를 더해서 1시간 50분 후 콜로보 공항에 도착할 때 쯤

공항 사정으로 15분을 상공에서 원형으로 비행하다가 5시21분(콜롬보 시간 기준)에 공항 착륙~~~~

 

<콜롬보 공항 착륙 및 공항에서 이동--4일전 말레로 가기 위해 비행기 타기전 벌어졌던 비행기 티켓

재발급 사건이 떠오른다~~~>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 경유이지만 항공사가 다른 관계로 끌낭을 찾고 다시 홍콩가는

케시픽 항공편으로 체크인해야 하므로 스리랑카 입국심사를 받는데 호텔 이름을 쓰란다.

경유라고 e-티켓을 보여줘도 막무가내~~

마침 근무자 상관이 옆에 있어 통과시키라고 말하니 그때서야 입국도장 찍어주고 통과~~~...

 

출발 청사는 옆 건물이라서 짐을 찾아서 옆 건물로 이동하여 출입문부터 보안 검색 두 번

받고 발권 창구에 가니 출발시간 보다 6시간이나 빨라 체크 인하려면 몇 시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편하게 바닥에 앉아 오늘 여행일기 입력 작업하며 시간 보내다 8시 넘으니 체크인 ~~~

5시간 전부터 체크 인을 하니 빨리 하기도 한다....

<스리랑카 공항내 악단~~>

3일전에 말레 공항으로 출국하기 위해 앉아 기다렸던 레스토랑으로 가서 간단한 셀레드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12시 탑승할 때까지 사진정리 및 여행 일기 입력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