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시칠리,몰타 (22일)배낭여행

튀니지 입국(2일차)-(1)

산티아고리 2016. 8. 2. 15:59

0.로마 공항 근교시골 동네이다 보니 주위가 조용해서 깊은 숙면으로

   시차 적응하며 한숨 푹 자고 새벽 4시에 기상--

 

  어제 저녁에 B&B 주인이 준 빵과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잠시 휴식~~~~

  와이파이가 어제 밤에는 좀 되는가 싶더니 오늘 아침은 접속이 시원찮다~~~~

 

  어제 저녁에 주인에게 부탁한 공항가는 택시가 정확하게 530분 되니

  숙소 앞에 도착하여 20유로에 공항 1터미널로 이동~~~

  어제 택시는 25유로인데 아침은 20유로~~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침 택시는

  봉고형으로 합승용 택시라 그런가 보다..

  시골이라 그런지 공기도 좋고 밤 맞 온도차로 아침 안개가 바닥에 깔려

  가을 아침 분위기가 풍긴다...

 

  공항 근처라 그런지 교통체증도 없어 10분만에 공항 도착하니 540분이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공항도 조용하고 비행기 출발시간 (0945분 발)

  4시간 전이라 발권 부스넘버도 게시판에 올라오지 않아 여유롭게 앉아서 어제부터

  여행일지 작성~~~

 

  오늘 오후부터는 10년 전부터 여행하고 싶었던 국가중 하나인 튀니지를 간다는

  설레임이 조금씩 마음속으로부터 일어나기 시작한다....

 

  로마공항에 오니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속도도 빠르다...

 

  로마에서 튀니지를 가는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인데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4시간을 ㅋㅋㅋㅋㅋ

 

  전광판에 발권 데스크 번호가 떠오르기를 계속 7시반이 되도록 기다려도 올라오지

  않아 알 이탈리아항공 안내에게 물어보니 인터넷 검색을 하더니 115번 창구로

  가란다. 창구에 가보니 벌써 발권하구 수화물들도 부치고 있어 우리도 바로 발권.

 

  보안 검색하구 탑승 창구로 가는데 H07이다 보니 공항 청사 좌측에서 맨 끝까지

  찾아 가려니 걷는데 시간이 한참 소요된다.

 

  945분발 비행기가 이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1015분에 출발해서

  1020(1시간 시차적용으로)에 튀니스 국제공항에 도착!!!!

 

  로마공항의 앞 게이트는 텔아비브로 가는 비행기인데 검은 사제 옷을 입은

  젊은 유대인들이 단체인 듯 많기도 한데 머리와 팔에 가죽으로 만든 줄과

  검은 네모진 박스를 이마에 올려놓고 기도하는 모습이 특이하다.

  튀니스행 비행기의 뒷자리에 3~4살 여자아이가 탔는데 도착하는 내내 어찌나 떠들고

  복도를 뛰어 다니는지 ~~~~

 

<로마공항에서 튀니지행 탑승 게이트와 알 이탈리아 항공~~>




<알 이탈리아 비행기내 잡지에 소개한 서울~~~>




 0. 튀니지 입국 신고 카드는 영문이나 아랍어 글자 인쇄가 열악하여 옆에 앉아 가는

    젊은 튀니지인이 아랍어를 읽고 알려주어 겨우 입국신고서  앞칸을 채우고 ~~~~~

 

<튀니지 공항 근처 상공에서 본 수도 튀니스~~~>






  튀니지 국제공항은 조금 작아 보이고 깔끔한 인상은 안준다....

  수하물 찾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 그 사이에 환전. 1유로에 2.419 디나르

  (환산해보니 1디나르가 한국 돈으로 530원 정도~~~)

 

  택시 타는 곳에서는 경찰이 외국인이라고 먼저 태워줘서 주소를 보여주고 탔는데

  다행히 미터기로 간다하여 마음 편하게 구도시에 있는 예약한 숙소로~~~~

 

  다른 이슬람권 중동국가답게 시내 분위기나 복장이 낙후되어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조금 돌아 간듯한데 프랑스 영향인지 여자들 복장이 매우 자유스러워 보인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나 햇살이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더운데 다행히 습도가 낮아서

 그늘에서는 바람이 시원해서 다행....

 

 올드 타운에 위치한 숙소로 가는 좁은 골목은 시멘트 도로 포장 중이라 들어가다 정차해서

 기사가 알려 준 번호로 전화하여 주인이 와 다른 길로 걸어 가는데 구도시답게 집도 낡고

 골목길이라 어디가 어딘지 찾기가 힘들 듯~~~

 

 찾아 간 숙소는 300년된 전통 가옥이라 3층 까지 짐을 가지고 올라 가서 보니 기대보다

 실망이 좀~~싼게 비지떡인가

 화장실과 샤워장이 문제고 잠자리도 ~~~아무래도 민박이다 보니 호텔과 비교가 되나~~~

 

<튀니스 시내로 가는 주변 풍경과  엠디나(옛 고성)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집과 골목길~~>














 대충 짐 놓고 도시 낡은 지도를 얻어 주요 거리와 걸으면서 볼 명소를 알아 보고 점심시간도

 늦어가는 듯해서 거리로 나섰다...

 

<라 메디나의 골목길 ~~~>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