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의 시간은 잘도 흘러 프라하를 뒤로하고 체스키 크롬로프로~~~~
-어제 미리 부탁한 콜택시로 프라하 중앙역까지 갔는데 16유로에~~~
-중앙역에 도착하여 오스트리아 린쯔로 가는 열차를 조사해보니 플랫폼이
나오지 않아 답답~~~
지하 역 중앙위치에 많은 사람들이 전광판을 쳐다 보고 있는게 아무래도~~
아니나 다를까 프라하에서 출발하는 기차들이 아니고 지나가는 기차들이다 보니
기차 플랫폼이 미리 정해지지 않고 기차 도착이 임박해서 전광판에 뜨니 그때가지 유심히
전광판을 보고 있다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기차가 들어오는 플랫폼 번호가
올라오면 그 때 움직인다.. 그러니 인포메이션 직원도 모른다고 할 수밖에~
-내용을 눈치로 안 뒤에야 열심히 전광판 보고 있다가 열차 도착 15분전에 해당
플랫폼 번호가 올라오니...역시 나 뿐 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열차 플랫폼으로 몰려간다.
<프라하 중앙역의 플랫폼 안내 전광판과 플랫폼 모습~~>
-09시33분에 프라하 중앙역을 출발한 기차는 12시02분에 체스케 부데요비체에
도착하여 체스키 프롬로프로 가기 위해 브라소니 비타보우까지 지역 열차로 이동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는 유로버스를 이용하여 체스크 프롬로프에 도착하니 12시 40분이다.
-예약해 놓은 호텔까지 이동하기 위해 짐을 끌고 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가 꽤 되고
길도 옛길이라서 중간에 택시를 타고 갔는데 구 시가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라서
택시로 숙소까지 접근할 수 없어 끌낭을 끌고 찾아 가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곳에 온 관광객도 많고 중세도시답게 옛 중세 복장을 한 현지인들이
시내를 활보하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특히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중세식 음악과 행렬을 하는 게 볼거리인데 이 행사는 일요일만 하는 것 같았다.
<체스키 프롬로프 마을과 성 및 볼라타 강 풍경~~~>
-숙소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나무로 지어진 겔코펜션이 옛날식 그대로의 집이라 운치가 있어
좋았는데 하루만 묶고 떠나려니 아쉽기도 하지만 다음 일정이 있으니~~
<겔코펜션(3층과 복층 사용에 55유로) 입구와 주변~~~>
-S라인의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체스키 크롬로프는 유네스코에 등재 될 만한 것 같다.
크지도 않으면서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마을과 고성이 너무 잘 어울린다.
-고성 입구 광장에는 수제품으로 만든 각종 공예품을 파는 이동식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여러 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며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저녁 늦게까지 골목골목 다 찾아 다니며 볼 수 있는 건 아무래도 하루 숙박을 하기에
가능할 듯,,,,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오는 관광객들은 보고 가기에 바빠 제대로
투어할 수 없을 듯~~~~
-저녁 늦게 도착한 패케이지 관광객들은 설명 대충 듣고 대충 훍어 보고는 철수 ~~~~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시내 투어 나와서 이곳 전통음식인 돼지 훈제를 먹고는
얼마나 짜던지 오후내 고생~~물로 다 해결을 못해 결국은 콜라까지 ~~~
-이곳의 날씨도 비를 뿌리다가 맑아지는 것을 하루에도 몇 번씩 변덕 부리지만
무덥지 않고 선선하니 꼭 가을 같은 날씨라서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이다.
-밤 9시가 넘어서까지 보물이라도 찾듯 골목골목 다 뒤집고 다니다가 다리가 피곤하여
숙소에 돌아와서는 내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갈 교통편을 알아보고 아침 출발 시간을
개략 정하고 취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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