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귀주 및 광시성 여행의 마지막 날----
13일차 귀국길에 오르는 날 아침은 어제 여행사에 예약한 버스로
호텔에서 8시에 출발하여 계림공항에 도착하니 8시40분....
10시50분에 북경공항으로 출발하는 국내선이므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편한 마음으로 한국 김포공항까지 배낭들을 부치고 공항에서 시간 죽이기 시작---
0.10시 50분에 출발하는 항공기가 계림에 도착하지 않아 대기하다가 12시30분에서야
계림공항을 이륙..... 1시간 40분 지연 출발 했지만 북경에서 김포로 가는 비행기
대기 시간이 그만큼 짧아졌을 뿐 갈아타는데는 문제가 없기에 여유있게~~~~
<계림공항에서 북경공항으로 이동~~~>
0. 귀국하는 길은 북경공항에서 비행기 갈아 타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중국에 올 때처럼
달리지 않아도 되고 마음 편히 이동했지만 계림에서 인천으로 가는 직항을 이용했다면
북경까지 오는 3시간에 인천공항에 갔을 텐데 북경으로 와서 3시간 기다리고 김포로 가는데
2시간 더 소요되니 아침 8시에 호텔을 출발한 귀국길이 밤 9시 반이 되어서야 김포공항에 도착,,,
중국 호텔에서 오는데 무려 13시간이 소요 되었다.... ㅎㅎㅎ
0. 이렇게 13일간의 중국 귀주 및 광시성의 배낭여행을 끝내고 다시 일상생활로~~~
<중국 북경공항에서`석양과 함께 ~~~>
********** 여 행 후 기**********
0. 여행 후기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 이번 여행 하면서 느낀 몇 가지 점을 정리해 본다면
결론부터 말해서 : 1) 중국 여행은 비용과 시간이 효율면에서 볼 때 배낭여행 하기에 아직은 시기 상조라는 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숙박료가 여행사를 통하느냐, 개인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너무 많고
교통이 아직은 관광지 체계 시스템이 약해서 전용버스가 아닌 개인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등--- 그렇다고 차량 임차비가 터무니 없이 비싸다.
앞으로 언제까지 일지는 몰라도 중국 여행은 여행사를 통한 땡처리 상품을 이용한
투어가 비용면에서도 절감되고 투어도 알차게 할 수 있기에 이를 적극 추천한다.
2) 단체(15명)를 이끌고 가는 경험으로는 처음인데(지금까지는 3~4명이 소그룹으로만 배낭여행)
앞으로 절대 다수가 움직이는 단체 배낭 여행은 추진하지 않기로 결심...
단체 배낭 여행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내 개인적으로 여행비를 절감 하는 것도
아니고 수익을 내는 것도 아닌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똑 같이 경비 부담 하면서 리드하였는데
(각자 개인들은 여행들을 많이 한 형님, 누님들이라서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 것이 오산~~~)
여행기간 동안 정신적으로 힘이 들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행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여행 동반자에 대한 배려와 협조정신이
있어야 즐거운 여행이 된다는 점...이번에도 다시한번 느끼면서 여행 동반자 선정에 신중을 ㅎㅎ
지금까지 장기간 배낭여행을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여러번 하면서 감기약 한번 안먹고
여행을 잘 마쳤는데 이번에는 며칠동안 감기로 인하여 말도 못하고 힘이 들어 고생 하였다.
돌이켜보면 이번 겨울 방학동안 중국 계림, 대만, 일본 아키다. 다시 중국 귀주성으로
계속 여행 다닌 피로를 풀지 못했을 뿐 만 아니라 귀주성 기후 영향의 탓도 있는 것 같고..
누적된 피로에 15명을 리드하는 정신적 압박으로 인하여 중국 오지의 소수민족 체험이라는
본래의 여행 목적을 100% 달성 못한 채 시간만 죽인 여행이었고 2달전에 투어한 계림을
다시오다 보니 여행의 즐거움도 반감되었던 것 같다.
패케이지로 와서 본 여행지와 쇼, 그리고 음식이 배낭여행 때보다 훨씬 좋았고
비용면에서도 탱처리라서 그런지 훨씬 저렴한 것 같다.
0. 비용 결산을 해보면 귀주성 귀양으로 입국하여 계림에서 아웃하는 루트로 1인당 13일동안 3,400위안 (한화 약 610,000원),
항공요금 중국 국내선,텍스 포함 약69만원 해서 총 130만원으로 해결 되었다.
0.앞으로 중국여행은 여행사를 통한 탱처리상품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행사가 안가는곳은 배낭여행 카페를 통하여 동참하는 여행이
비용면이나 투어하는 면이나 안전면에서도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얻음.
(중국에사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문제로서 영어가 안통한다 점이다--: 개별 배낭은 비추~~)
0.이번 여행은 게으름과 명절로 인하여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사진도 시간이 많이 걸려 오늘에서야 끝난다.
이제 겨울방학의 즐거움은 뒤로 하고 신학기 개강 준비와 강의 모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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