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11개국(42일간) 배낭여행

코소보 프리슈티나 및 프리즈넨 -7월22일(14일차)

산티아고리 2014. 8. 14. 18:16

 0. 오늘은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를 투어하고는 제2의 도시 프리즈넨

까지 투어까지 하고는 숙박하는 일정이다.

0.    어제 미리 버스표를 예매해서 아침 시간에 여유 부리며 8시에

임대아파트에서 출발하여 택시 타고는 버스공용터미널로 이동.

0.    간밤에 비가 내려 공기도 시원하고 평일 아침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여유있는 분위기이다,,

스코페의 중심지역임에도~~~~

0.    가지고 있는 마케도니아 돈을 전부 상점에서 먹을 것을 구매하여

소비해 버리고 9시에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로 출발하는 버스에

승차~~~몇 명 안되는 인원이 승차하여 편하게 이동~~

      0, 50분 정도 달리니 마케도니아와 코소보 국경 검문소가 나오고 양쪽

         검문소 모두 승객을 하차 시키지 않고 출입국 직원이 승차하여

         여권을 수거해 가서 확인 도장 날인하고는 기사가 받아 와 나눠준다.

      승객이 많지 않아 편하면서도 금방 통과~~~~

0.   국경을 통과해서는 한동안 알프스 산세처럼 코소보 남부의 산악

지대가 보기 좋았다..

0.    그리고는 평야지대가 나와 1시간 20분동안 수도를 향해 달리면서

펼쳐지는 풍경은 목축업과 밭농사가 전부인 전형적인 농업국가임

을 느낄 수 있다..      

  0. 1110분에 수도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배낭하나에 1유로씩 주고

     인포메이션 센터에 맡겨 놓고는 바로 택시를 3유로 센터까지~~~

   0.    국가 수도답지 않게 크지도 않고 관광명소도 많지 않아 2~3시간

   이면 관광 끝.

센터 중심에 정부기관과 레스토랑이 있고 박물관에 가 보니

1층은 코소보 전통 생활용품, 2층은 직물관련 전시, 3층은 코소보

전쟁과 독립에 대한 내용 신문과 학살당한 모습의 사진 그리고 전쟁

무기들을 전시해 놓았다.. 입장료는 무료인데 박물관 입구에서

신사복 정장한 멋진 친구가 오더니 환영한다며 같이 사진 찍자고

하고는 박물관 입구에서 5유로를 달란다. 입장료로~~~

사기꾼이어서 그냥 간다고 하니까 알았다며 사라져 버려 박물관

구경을 하고는 정부기관 앞에서 천막 시위와 코소보 전쟁으로

실종한 사람의 사진을 걸어 놓고 노인분들이 앉아 담소 나누며 앉아 있다.

0.    광장에는 말 탄 옛 동상이 있어 물어보니 4~5백년전의 알바니아

왕국의 임금이었단다

왜 알바니아 왕의 동상이 코소보에 있냐고 노인분에게 여쭤보니

코소보도 옛날에는 알바니아 땅이었고 주민도 90%가 알바니아

인이라며 있는 게 당연하다는 인상을 준다  

0.    한 커피숍에는 투명 프라스틱 바닥 아래에 옛 건물 흔적 유물을

잘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0.    광장에 있는 식당에서 오늘의 메뉴를 1인당 물 포함 7유로 정도

에 식사하고는 로마식 성당, 클린턴 동상을 보면서 터미널까지

이동 하는데 한 청년이 어디서 왔냐며 어디로 가느냐고 묻기에

프리즈넨으로 간다고 하니 자기 집도 그곳이기에 가는 중이라면서

함께 동행해주며 가이드까지 해주는 좋은 청년 아벨을 만났다.

(프리슈티나 대학교 사회체육학과 1학년인데 인상도 좋고 착해 보였다.)

0.    고마워 버스표(1:4유로)도 내 주었더니 호텔 안내와 내일 알바

니아 수도 티하라 가는 버스표 구매도 도와주고 2시간동안 프리즈넨 구도시와

성곽 투어 안내와 설명까지 해주어서 정보가 없던 프리즈넨 시내투어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0.    이번 여행은 어려움이 생길 것 같을 때에 항상 현지인 누군가로

부터 도움을 받아 큰 어려움 없이 투어가 잘 진행되고 있다.

0.    구도심이 크지는 않지만 2,000전 로마에 의해서 건립되었다는

구성곽에 올라가서 본 프리즈넨은 코소보 제2의 도시답게

큰 도시임을 알 수 있었다.

0.    코소보 구성원 90% 이상이 알바니아인으로 종교는 이슬람교

답게 시내에 많은 모스크 사원을 볼 수 있었고 지금은 불에

타서 형태만 남아 있는 이곳의 첫 동방교회, 로마 카톨릭 성당,

현재 사용중에 있는 동방교회가 모스크와 함께 나란히 공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음.

0.    수도인 프리스티나에서 2시반에 출발한 버스는 정확하게 2시간 후인

    430분에 프리즈넨에 도착하였고 시내 투어 하는데 2시간이면 성곽까지

   투어를 끝낼 수 있다.

숙박한 호텔은 (1 3베드, 조식 포함) 60유로이고 호텔명은

salon으로 구도심에 있음

0.    7시에 호텔에 돌아 와서는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내일

투숙할 알바니아 슈코더 시내의 게스트 하우스를 부킹닷컴

에서 인터넷 예약 후 오늘 사진과 여행일지 작성하고 나니

11시가 되어 정리하고는 취침..

<코소보로 떠나는 버스 및 마케도니아 코소보 국경 검문소~~>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코소보 농촌 풍경~~>

 

 

<코소보 수도 프리슈티나 버스 터미널~~>

 

<코소보 독립 선포시 바로 인정한 나라들의 국기를 그려 놓은 상징물인 new born의 글자 위 국기는 지워짐~~~>

 

<프리슈티나 메인거리와 알바니아 대왕 동상~~~그리고 세르비아와 코소보 내전시 실종자 사진과 노인들~~~>

 

 

 

 

 

 

<코소보 갤러리 및 전쟁 박물관~~>

 

 

 

 

 

 

 

 

 

 

 

 

<점심은 레스토랑에서~~~>

 

 

 

 

<증,개축중인 로마 카톨릭 성당~~>

 

 

<클린턴 동상~~>

 

 

<프리즈넨 구도심에서 만난 전통복장의 악단 및 현지인들, 광장의 나그네를 위한 수도물(오래된 수도)~~>

 

 

 

 

<터키정부가 비용을 부담한 모스크와 성채로 올라 가는 도중에 있는 화재로 불에 타 뼈대만 남아 있는 동방교회~~>

 

 

 

<프리즈넨 고성에서 본 시가지~~>

 

 

 

 

 

<프리즈넨 시내에 있는 로마 카톨릭 성당~~(성당내부는 리모델링중인데 고대 건축물이 같이 있슴~~)>

 

 

<프리즈넨에서 하루밤 묵은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