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11개국(42일간) 배낭여행

마케도니아 스코페 -7월21일(13일차)

산티아고리 2014. 8. 14. 15:20

 

0. 오늘은 마케도니아 수도인 스코페까지 이동이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아침 7시에 기상하기로 하였는데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6시에 깨는

바람에 아침은 여유 있게 식사하고 떠날 준비를 하였다.

0.    임대 아파트라 뒷정리를 잘해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고 열심

히 청소와 정리까지 하고 9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9시에

돈 계산 하기 위해 집 여주인에게 갔더니 아직도 취침 중,

마케도니아 현지화인 데나르(유로 비율 1 61.3)로 지급하니까 잔돈

50데나르는 웃으면서 돌려준다,,,,

0.    스코패로 가는 버스회사 앞에서 935분에 미니버스가 출발

20명 타는 버스에 8명이 타고 가는 바람에 자리가 좁은 편이긴 한데

승객이 적어서 3시간 버스를 타고 가는데도 힘들지 않고 차창밖에

펼쳐지는 풍경은 산악이라 볼 것도 없어서 계속 졸면서 갔다.

 

1시간 반 운행하고는 중간 휴게소에서 10분동안 휴식,,

 

산악을 지나고 어느 정도 평지가 나오면서 4차선 고속도로로 달리니

스코페까지 금방 가는 것 같은 느낌,, 거리상으로는 얼마 되는 것 같지

않은데  산악 길이라서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다.

  1. 스코페 시내에 들어오면서 마더 데레사 표시가 되어 있기에 중년

승객에게 물었더니 영어를 할 줄 알아 덕분에 우리가 찾고자 하는

예약된 임대아파트를 사무실로 연결까지 해주어서 고생하지 않고

회사 직원이 우리를 데리러 와 오후 스코페 시내 투어도 3명이

승용차와 영어 가이드 운전수에 40 유로로 시내 투어를~~~

  1. 임대 아파트 사장이 젊은데 호텔 2개와 임대 아파트 75채를 운영중

이라며 손수 자기 승용차에 태워주며 임대 아파트까지 데리고 가 안내

한다. 3명이 하루 밤 자는데 50유로이니 저렴한 편.

임대 아파트 회사 이름도 럭셔리 아파트멘트 프레지움으로 사무실은

따로 있고 아파트가 도심지(구도시내에 있음)이고 깨끗해서 좋다.

0.    점심은 아침에 삶아 온 달걀과 어제 먹으려다 못먹어 들고 온 과일로

해결하고는 오후 2시부터 투어 시작..

맨 먼저 내일 코소보 수도인 프리슈티나로 가는 버스표를 버스 터미

널에. 가서 1인당 320데나르(유로로는 5.5~~)에 내일 아침 9시 버스표 예매 ,,,

임대 아파트 회사에서 자기들 승용차로 1인당 20유로씩 60

유로에 태워다 준다는데 비싸서 대중 버스표 구매

 

0.    표 구매 후 스코페 고성인 칼에 훠르트레스를 투어(16세기에

건축된 성으로 현재도 발굴 중이라 입장료 없이 들어가 성벽에서

스코페 구도시를 바라보며 성벽 위를 걸어 보고 모스크에 들러

사진도 촬영(한국인이라고 투어 온 터키인이 같이 사진 촬영

하자고 하여 함께 촬영~~~)하고는 성 스파스교회로 이동

성 스파스 교회는 700년된 교회로 오스만 트루크 지배시대에

500년간 지하교회로 유지해 왔던 교회(지하에 성당이 있는데

월요일이라서 못 들어 가고 관리인이 설명해 줌)이고 마케도니아

가 터어키와 독립전쟁을 이끌던 유명한(국부와도 같은) 장군의

묘가 석관에 누워 안장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0.    마케도니아 정부청사 앞에 있는 초대 대통령 동상과 영웅들의 탑,

개선문, 마케도니아인들의 자부심 알렉산더 대왕 동상들을 둘러

보고는 전세계인들이 아는 마더 데레사 기념관을 방문.

알바니아계 마케도니아인으로 스코폐에서 태어나 자라고 수녀원

에 입회하여 공부까지 하고 인도로 간 성녀로 기념관이 화려하지

도 않고 수수하게 꾸며져 있다

생가는 지진으로 무너졌고 현재는 그 터 위에 박물관이 있어서

생가는 존재 하지 않고 기념관만 운영한단다.

0.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있는 스토운 브리지는 건너 가는 것으로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 및 국방부 건물도 지나가면서 보고

옛 기차역사도 박물관으로 바뀌였는데 월요일이라서 휴관,

2천년 밀레그레움으로 건설 되었다는 십자가가 있는 산 정상에

가려고 올라 갔는데 월요일이라서 휴무….

산 정상에서 스코페 시내를 보지 못하였지만 중턱에서 구경하고

내려와 관광투어는 끝~~~~

승용차로 3시간이면 투어는 끝날 것 같다.

0.    슈퍼마켓에 가서 닭도 사고 몇 가지 재료를 구매하여 복날 삼계

탕 대신 닭백숙으로 영양보충,,,

0.    9시에 스코페 여름 축제를 한다고 숙소 옆 동방교회 마당에서

앰프 설치 등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시간쯤 되어서 천둥치고

소나기가 많은 비를 뿌려서 그런지 조용하기 만하다

0.    오늘의 일정도 이렇게 끝내고 내일 일정을 위해 점검과 여행

일지 작성하고는 취침 모드로~~~~

< 스코페 고성에서 본 중심가와 알렉산더 대왕과 아버지 동상등~~~>

 

 

 

 

 

 

 

 <고성 옆에 있는 모스크~~>

 

<700년된 성스파나스교회~~>

 

 

 

 

<맥주 통을 절단하여 만든 변기--:아이디어가 좋아서 한 장>

 

<마케도니아 정부 청사와 앞에 있는 기념탑 그리고 개선문~~~>

 

 

 

<알렉산더 대왕 동상~~~>

 

 

<알바니아계이면서 마케도니아 출신인 마더 데레사의 기념관~~~>

 

 

 

 

 

 

 

 

 

 

 

 

 

<개선문과 알렉산더 대왕~~>

 

 

<2천년 밀레그레움으로 건설 되었다는 십자가가 있는 산 정상에 올라가는 케이블 카 입구….>

 

 

 

 

<국방부 건물과 여름 음악회가 열리는 동방교회~~>

 

 

 

<영양보충을 위한 닭백숙과 숙소 아파트에서 본 고성에 있는 모스크와 숙소 옆 동방교회~~>

 

 

 

<스코패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