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 일정은 알바니아 슈코더에서 몬테네그로 국가의 울치니로
국경을 넘어가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를 끼고 달리다가
바르 도시를 경유하여 몬테네그로의 수도인 포드고리차로 가는 일이다.
0.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출발준비를 하고는 7시에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마련해준
아침식사로(집은 좋은데 아침식사는 1인당 5유로 가격대비 시원찮다--)
빵과 커피로 해결하고는 로자호텔 앞으로 갔다.
이곳에서 하루에 3번 (오전 9시, 오후 4시, 6시) 슈코더-울치니까지
국경 넘어 가는 버스를 타러 가보니 시간이
빨라서 그런지 버스는 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0. 버스 기사와 승객 6명만이 타고 30분만에 국경에 도착하여 미리
버스기사가 여권을 걷어 가 기록한 후 출입국 신고도 기사가
알아서 다 해주니 승객은 자리에 앉아만 있으면 되니 편하다.
몬테그로 입국도장은 찍히지도 않아서 신고를 했냐고 물으니
컴퓨터로 다 되어 있단다.
0. 국경근처답게 길도 겨우 차들이 교대해 갈만한 폭에 꾸불꾸불한 길을
한참 달리니 울치니 시내가 나온다.
버스 정거정까지 정확하게 1시간 20분 소요된 10시20분에 도착.
0. 몬테네그로 수도인 포드고리차까지 2시간 소요되고 버스는 10시
59분에 출발한다고 하여 1인당 7유로에 발권.
(알바니아 슈코더에서 몬테나그로 울치니까지는 1인당 5유로)
짐을 싣는데 화물칸에 싣는 짐 하나당 0,5유로씩 추가로 버스기사
가 받는다.
0. 몬테네그로 수도인 포드고리차는 특별히 볼 것도 없어 일반 관광
객이 잘 가지 않는 곳이라지만 한나라의 수도인데 안 가볼 수도
없는 일~~~부드바 가는 길에 바르를 지나서 포드고리차로 가는
데 도로 포장은 잘 되어 있지만 고속도로가 아니어서(일부구간은
고속도로~~)속도를 내지 못해 오후 1시나 되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
0. 예약해 놓은 호텔을 알아보니 아는 사람이 없어 인포메이션센터
가 버스 터미널 내에 있기에 시내 및 국가 지도도 얻고 호텔까지의
택시비와 가볼만 한 곳을 알아 본 후 인터넷으로 예약한 ambiante
호텔에 4유로 지불하고 이동하여 체크인..
신도시내에 있는 호텔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조용하다.
0. 호텔에서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는 호텔에 문의한
다닐로그라드 지역에 있는 오스토로그 수도원(일명 절벽 수도원)
투어 하는데 승용차 1대에 50유로로 예약하되 포드고리차 시내에
있는 중요한 성당 2군데를 가봐 주는 조건으로~~~
0. 점심 식사 후 3시에 출발한 차는 맨 먼저 아주 오래된 동방교회
(안내문도 없고 차량기사도 모름)에 가서 보고 시내에 있는 신축
한 주교좌 성당을 갔는데 지은 지 20년 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성화가 깨끗하고 멋지게 그려져 있어 보기 좋음
0. 수도에서 40km 떨어져 있는 일명 절벽 위 수도원은 몬테네그로
뿐 만 아니라 인근국가 기독교인들도 많이 성지 순례하는 오래
된 성당으로 높은 산 암벽 밑에 세워져 있어 멀리서도 보이고
바실리에 오스트리스키라는 성인의 유해가 구성당에 안치되어
있어 성지 순례객들이 친구하며 원하는 기도도 작성해서
내기에 나도 가족과 특히 외손자 두 명을 기억하며 기도도 받치는 등
경건한 자세로 순례를 하였다.
이 수도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도 무척 좋음
0. 높은 암반의 절벽 위에 수도원을 수백년 전에 건축하여 유지해
오는 데 몬테나그로 국민들에게는 정신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시설이란다. 승용차는 수도원 입구까지 갈 수 있어 투어 하기에
는 편리하다.
0. 수도로 돌아 올 때는 다른 길로 돌아서 6시에 호텔에 도착,
(3시에 출발하여 6시에 도착:승용차와 기사 렌트:50유로)
승용차 없으면 버스타고 가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 어느
정도 거리는 걸어서 올라 가야 하므로 힘든 코스이다!!!)
0. 감회 깊게 투어를 한 후 돌아 올때는 다닐로브 그라드 시내
중심부를 거쳐 차량 투어만 하고 호텔로 돌아 왔다…
0, 호텔 옆에 커다란 명품과 식품 판매업체가 있어 그곳에서 한식으로
해먹을 반찬 재료을 사가지고 와 저녁을 해먹고는 두브리릭에서 머무를
숙소를 정하고 앞으로 투어 할 유명한 다른 지역의 숙소를 검색해보니
판매 완료가 많고 가격도 비싸 은근히 걱정된다.
그래도 일주일전에 숙소를 계약하기는 심적 부담이 가기에 가격이 올라도
투숙하기 2일전에 예약하기로 동행하는 형님들에게서 승인 획득 `
그럭저럭 가방 정리와 여행일지 작성하고 나니 오늘도 밤 11시—
마지막 정리를 하고는 취침~~~`
<차창 밖으로 본 슈코더의 고성>
<알바니아와 몬테네그로 국경 검문소~~>
<몬테네그로 울치니까지 가는 도로의 터널~~>
<울치니 버스터미널~~>
<울치니에서 바르까지 가는 도중의 아드리아 해와 포드고리차에서 먹은 점심~~~>
<포드고리차에서 오래된 동방교회--:설명도 없고 인포메이션에서 가보라고 추천한 곳인데~~>
<시내 중심에 있는 신축한지 20년밖에 안되는 동방교회 대주교좌 성당~~~>
<멀리 보이는 산 중턱의 하얀 일명 절벽 수도원과 올라온 길~~>
<절벽 수도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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