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의 짖궂은 날씨로 꽃 구경을 제대로 구경도 못시켜 드리고 어버이날도 얼마 남지 않아서
양가 부모님중 한분 밖에 안계신 장모님을 모시고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갔다,,,
0.임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박람회장으로
갔는데 입장료가 8천원,,,생각보다 비싼 것 같은 기분이다,,,
0.근로자의 날이니 평소 주중 날보다 구경오신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이 오는 것을 보고 주말에는 얼마나 많은 인파가
올 것인지 짐작이 간다,,,
아마도 사람에 치어 다니지 않을까??????
0.장모님이 연로 하신 분이기에 오래동안 걷지 못하신 것도 있고 해서
근처 식당에 가 식사를 모실려고 생각하여 아무 것도 준비를 안하고
갔더니 생각처럼 들락거리는 것도 문제고 밥 먹자고 출입하다가
시간을 많이 허비할 것 같아 박람회장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구매하여 해결하고 좀 더 구경한 후에 돌아 오는데
임시주차장에 가서 차를 가져 오는데만 1시간을 소비 하였다,,
0.이런 투어를 평소에도 싫어해서 안갔는데 오늘은 장모님을 위한
특별한 날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갔었는데도 생각보다 힘드니
연로하신 분은 얼마나 더 힘들까 생각이 들어 공연히 꽃구경 시켜
드린다는 것이 사람 구경만 잔뜩 시켜 드리면서 고생만 하시게
한 것 같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이모저모 풍경들~~~>
0.사전에 약속하지 않고 이곳에 왔는데 큰딸네 3식구도 꽃구경오는 바람에 이곳에서 만나 4대 가족 사진도 촬영하고
외손자와도 처음으로 함께 사진 촬영,,,<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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