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운남성(곤명,샹그릴라 등)

중국 운남성 배낭여행 4일차-7.21(이장)(1)

산티아고리 2012. 8. 2. 15:30

 

0.어제 지역 여행사에 가서 예약한 옥룡설산 투어 패케이지(1인당 680위안)에 참가 하기 위하여

  아침 7시30분까지 투어버스가 있는 장소까지 걸어가 확인 후 탑승----

 

  크게 기대하지 않고 차 임대하고 다니는 것도 불편하여 이 프로그램에 참여 했는데

  생각보다 알찬 것 같다,,,

 

  해발 5,596m 옥룡설산은 이장시 위롱현 경내에 위치하고 이장 고성의 북쪽에 있으며

  백옥과 같은 거대한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나시족이 믿는 씨족신"싼둬"의 화신이라고 전해지며 서로 사랑하는 나시족 청년 남녀의

  사랑의 신이 살고 있는 이상적인 왕국이라고도 전해 진다..

 

0. 이 프로그램의 하루 일정은 옥룡설산인 고산에 올라 간다고 휴대용 산소통도 제공하고

    옥용설산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24개의 소수부족이 펼치는 공연

   '대 서사시"를  80분동안 보고 이때 추위와 비를 대비하여 방한복과 우비도 빌려주고

   도시락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염해전, 동파박물관 및 동파마을, 옥수한 사찰과 나시마을을

   투어한 후 저녁 5시반에 이장으로 돌아오는 하루 여정이다---

 

0.투어비가 비싸다고 생각 했는데 하루의 일정을 소화하고 난 뒤 소감은 이 투어에 참가 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알찬 시간을 재미있게 곳곳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생각한다...

 

<옥룡설산의 전망대를 올라 가기 위한 리프트 승강장 : 이곳 고도가 3,356 m이다,, 운무가 끼여 올라가도 잘 보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프트를 타고 한참 올라 가 4,560 m 전망대에 올라 가서 만년설이 있는 옥룔설산과 주변 모습 : 인증샷,, 그리고 4,600 m까지 올라갔다 시간상 되돌아 옴-->

 

 

 

 

 

 

 

 

 

 

 

 

 

 

 

0.고산증 증세를 조금 느끼기는 했지만 페루에서의 고산 트래킹등 여러번의 경험 덕인지 4,600m까지 큰 무리없이 올라 갔다 왔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구름으로 인하여 설산 봉우리를 보지 못하고 내려 왔다는 점이다,,,

   고산답게 바람도 세고 구름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낀 것~~~~

 

0.중국인 가이드가 얘기한 시간에 맞추어 올아오는 리프트 승강장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고

  운남성에 거주하는 24개의 소수민족들이 함께 공연하는 야외무대로 이동 하였다--

 

  11시부터 80분동안 공연하는 "대서사시"는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하는 크고 웅장한 야외무대에서

  수백명의 출연자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볼만 하였다 ...

  텔레비젼에서 본적이 있었지만 실제 공연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소수민족들의 복장을 한

  수많은 출연자들이 관객사이에서, 넓은 무대에서(결코 실내에서는 할 수 없는 ~~) 보여주는

  극들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잘 보았다

  아쉬운 점은 야외무대의 배경인 만년설로 뒤덮인 옥룡설산의 봉우리를 구름으로 인하여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흰 봉우리의 배경을 보면서 공연을 관람한다면 환상이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운남성에 거주하는 24개 소수민족들의 공연 "대서사시"  여러 모습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