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무의도 일부 걷기(1)

0. 어제 날씨가 영하권으로 춥다 하여 섬 걷기에 적당한 일기 일까 걱정도 되었지만 안가 본 실미도를 완주하는 좋은 기회이기에 "섬길 따라(진행:용마)" 카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0.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모이는 지점까지 가는 데 전철을 이용하면 집에서부터 3시간이 소요되고 내 차량을 이용하면 1시간이면 도착하는 대신 고속도로 톨비와 주차장 이용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시간을 벌거냐? 돈을 벌거냐?" 고민하다가 아침시간에 여유 있게 가기 위하여 자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집에서 7시 50분에 출발해서 무의도에 공용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이다.

0. 9시 15분부터 A코스를 따라 도보를 시작하여 숲길을 지나 괭이부리 전망대에서 실미도를 바라보고 실미도 해수욕장을 경유해서 썰물로 연결된 실미도를 입도하였다.

0. 물이 빠진 실미도 해변을 따라 좌측 방향으로 걷는 데 얼마 안 가 해변의 거친 암석들을 밟으며 걷는 대신에 기암들이 많아 사진 찍은 곳이 많다.

0. 일반 도보길이 아닌 암석바위 사이를 안전하게 밟고 지나가야 하기에 신경이 많이 쓰이지만 밀물이 들어오려면 시간이 많기에 부담 없이 천천히 안전하게 걸었다.

0. 실미도를 반바퀴 지나가니 조그마한 해수욕장이 나와 준비해 간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이곳이 옛 북파공작원 훈련했던 장소로 산에 막사가 있던 자리도 보인다)하고 바위 위에 씌어 있는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돌아가신 실미도 훈련병 유공자 위령)" 명판도 보고 다시 오후 걷기를 시작하였다.

0. 우려했던 겨울의 영하 기온이 아니고 바람도 없어 걷기에 딱 좋은 날씨로 실미도를 완전히 한 바퀴 완주한 다음 무의도로 이동하여 해변 따라 걸으며 해식동굴과 기암들을 보면서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동하니 3시이다.

0. 오늘 걷기의 최종 목적지인 하나개해수욕장에서 걷기를 마치고 중식당으로  이동하여 늦은 점심 겸 저녁으로 해물짬뽕 코스로 식사를 마친 후 귀가하니 6시이다.

0. 수도권에 있는 유명한 무인도로 알려져 있는 데 여태껏 가보지 못했다가 기회가 되어 좋은 날씨에 입도하여 한 바퀴 걸으니 잘 참여했다는 생각과 함께 만족감이 크다. 혼자 왔으면 해변 암석군집을 걷기가 어려웠을 텐데 일행이 같이 걸으니 안전하게 잘 걸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의도 트래킹 시작점:A코스>

 

<인증 샷>

 

<구낙구지로 가는 숲길>

 

<무의도 둘레길 안내도>

 

<영종도로 연결된 무의대교와 장진도>

 

<구낙구지에서 웬수부리로~~~>

 

 

<도둑게에서 괭이부리 전망대로~~>

 

<괭이부리 전망대에서 본 실미도>

 

<실미도 해수욕장과 고사바위>

 

<실미도 배경으로 인증 샷>

 

<실미도 해수욕장>

 

 

<성탄 축하 메세지도 써놓고 한장~~~>

 

<썰물로 인하여 실미도에 걸어 들어 갈 수 있게 길이 열렸다> 

 

 

<실미도에 입도하여 바라 본 무의도>

 

<실미도를 입도하여 시계방향으로 해변 따라 걷기 시작~~>

 

<썰물로 진흙 뻘과 실미도에서 본 무의도>

 

<살짝 얼은 얼음도 눈처럼 보인다>

 

<갯벌의 물결 무늬>

 

<실미도 해변의 기암 풍경들>

 

 

 

<인증 샷>

 

<둥근 암석 사이로 해변따라 걷기를~~안전에 유의>

 

<인증 샷>

 

<기암들 풍경>

 

 

 

 

<웬 궁둥이???>

 

 

 

<이곳 해수욕장에서 점심을~~>

 

<실미도에서 훈련한 북파공작원 유령비~~~"오늘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 가!!">

 

<훈련병 막사가 있던 자리:텅빈 자리만~~~>

 

<다시 해변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

 

<용유도 선녀바위가 보인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