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내파수도 입도(1)

산티아고리 2024. 4. 13. 22:22

0.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전에는 3 가구 살던 섬)가 방포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9.7km  떨어져 있는 데 동쪽해안에 발달한 약 300m 몽돌 자갈해변이 자연제방을 이루고 있어 해안지형으로 1987년 8월 3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64호호 지정 되었다가 2009년 12월 11일 천연기념물 제51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0. 몽돌을 지켜내려고 외지인 출입을 금지시켜 아무도 입도한 적이 없는 이 섬을 "섬길 따라(카페지기:동이나물)"에서 관계 기관과 관리인을 설득하여 최초로 입도 허락을 받고 회원들과 함께 어제(4월 12일) 아침 8시 방포항에서 임대한 어선을 이용하여 출항해서 8시 35분에 도착하였다...

 

0. 몽돌 해변에 사다리를 이용하여 하선해서 물이 덜 빠진 상태라 몽돌 방파제는 아직 다 드러난 상태가 아니라 관리인이 머무르는 숙소 옆에 있는 이 섬을 지킨 안 종훈선생의 공적비와 내파수도 해안지형 설명문을 읽어 보고는 산길을 이용하여 동백나무 숲과 해송, 고사리 밭을 지나 산등성이를 넘어가니 좁고 길게 북고남저의 지형으로 한눈에 들어오고 섬 끝 건너에는 백설이 내린 듯한 분여도가 보인다....

 

0.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좌측에 외파수도 무인도(전에는 4 가구 거주)가 보이고  억새풀을 지나니 움막 한 채가 보이고 측량기 주점을 지나 섬 좌측과 끝 부분 암벽들에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마그마들의 멋진 모습들이 나타난다.

 

0. 인증 샷을 찍고 돌아 나오다가 중간 지점에서 해변으로 내려와 물이 빠져 걸을 수 있는 해안 따라가니 볼만한 암석들이 나온다.  암석들을 보면서 가니 하선한 지점의 몽돌 자갈밭이 300m 자연 방파제가 보인다.

 

0. 이 자연 방파제를 보기 위하여 내파수도에 입도했으니 자갈밭 끝가지 걸어보고 돌아 나와 준비한 김밥과 달걀로 10시 50분에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한 후 11시 55분에 타고 왔던 어선을 승선하여 내파수도를 한 바퀴 돌면서 아트바위등 배에서만이 볼 수 있는 섬 해안 풍광을 보고 방포항으로 돌아오니 12시 40분이다.

 

0. 물이 빠진 상태라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의 할매, 할배 바위를 걸어 들어가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직은 후 안면암으로 이동하니 1시 55분으로 안면암 앞바다에 있는 부상탑과 옆 무인도를 걷고는 3시에 귀가를 위해 출발하여 귀가하니 6시가 조금 넘었다.

 

0. 내파수도를 입도하기 위하여 어제 안면도(거리상으로는 당일치기가 가능한 데 밀물, 썰물 관계로 물 때를 맞추기 위해 어제 내려와 안면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숙박)에 내려와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하고는 8시에 출항했기에 3시간 동안 여유 있게 내파수도를 돌아볼 수 있었다. 봄인데 초여름 날씨이지만 바다바람이 있어서 그런지 걷기도 좋고 쉽게 입도할 수 없는 내파수도를 돌아 볼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

 

 

<방포항의 아침>

 

<조식으로 콩나물국>

 

<방포항 등대>

 

<할미, 할배 바위>

 

<방파항에서 배 출항전>

 

<출항하여 암반 위에 새들과 무인 등대~~~>

 

<멀리 외파수도와 내파수도가 눈앞에 보인다>

 

<내파수도에 하선 하기전~~~>

 

<내파수도 앞 양식장>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몽돌 방파제>

 

<타고 온 복영호>

 

<내파수도 해안지형 설명문와 공덕비>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몽돌 방파제>

 

<고사리 밭>

 

<해풍으로 인하여 비스듬이 누워버린 소나무>

 

<여기도 벚꽃이 활짝>

 

<해송사이로 내파수도 주변 풍경이~~~>

 

<봄은 봄이네요~~~땅속에서 푸른 생명이 올라오고~~~>

 

<섬에 관리인 밖에 없어도 통신시설도 있고~~>

 

< 산등성이를 넘어가니 좁고 길게 북고남저의 지형으로 한눈에~~~~>

 

<두 나무 사이에 분여도가~~~~>

 

<외파수도도 보이고~~~>

 

<왼쪽에 외파수도 오른쪽에 분여도가 한 눈에`````>

 

<지금은 생명력이 없어 보이지만 조금 지나면 푸른 잎들이 돋아 나겠지요>

 

<외파수도~~:내파수도보다 더 큰 섬이란다>

 

<억새풀에서 인증 샷~~~>

 

<외파수도와 해변>

 

<측량 기준점~~~>

 

<섬끝에서 본 분여도와 인증 샷~~>

 

<해안 절경~~~~>

 

<염소가 사는 듯 분비물은 보이는 데 어디에 숨었는 지 염소는 안보인다>

 

<외파수도~~>

 

<섬끝에서 내려 온 길을 뒤돌아 본 풍경>

 

<분여도>

 

<마그마가 흐른 자국도 멋지게  보이고~~~>

 

 

<해변으로 내려 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

 

<해변으로 내려 온 길인데 가파르다~~~>

 

<해변의 돌에 톳이 잔뜩 붙어 있다>

 

<몽돌들이 세파에 모난 돌이 없다~~~>

 

<해변에 보란듯이 모난 바위가~~~>

 

<썰물로 300M의 몽돌 방파제가 보인다~~~>

 

<암석들가 마그마가 함께 물흐르듯한 자국이 보인다>

 

 

<몽돌 방파제와 타고 온 어선~~~>

 

<몽돌 방파제에서 인증 샷~~~>

 

<몽돌 방파제 끝에서~~~> 

 

<몽돌들~~~~>

 

<점심은 꼬마 김밥과 달걀로~~~>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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