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둘레길 걷기

경기 둘레길 38코스 걷기

산티아고리 2022. 7. 20. 21:58

0. 경기 둘레길 걷는 걸 6월 20일 13코스 걸은 이후로 한 달 만에 오늘 38코스

   걷기 위해 집을 나선게 6시 20분~~~

 

   폭염이 이어지고 섬 걷기를 격주로 갔다 오다 보니 경기 둘레길은 오랫 만에

   걷는 데 이빨 빠진 것처럼 35코스에서 60코스 사이에 38코스를 걷지 않아

   항상 마음에 걸렸다.

   이 코스는 전 구간 평지길에 시멘트 아니면 아스팔트 길이고 거리도 21km라서

  그늘 하나 없는 전 구간을 걸으려면 혹서기를 피하거나 구름과 바람이 있는 날을

  택해서 걸어야 더위 후유증이 없을 듯하여 오늘 걷기로 하였다. 

 

0. 판교역으로 가서 7시 05분발 여주행 전철을 타고 부발역에 도착하니 8시 43분이다..

    부발역 앞에서 장호원으로 가는 28-1번 시내버스가 8시에 있어서 조금 기다리다

   바로 탑승하여 53분 달리니 장호원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하차하여 38코스

  시발점인 이곳에서 준비하고 9시에 출발~~~

 

0. 이 코스가 평탄하지만 걷기에는 가장 악조건인 시멘트 길에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

   가기에는 최고로 안 좋지만 항상 마음에 걸려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갔기에

  마음을 굳게 먹고 3시 전에 코스 종점에 도착해야 집에 오는 데  어려움이 없어서

  시계를 보아가며 걷기 속도를 조절~~~

 

0. 청미천 둑방을 따라서  걷는 길이 쉬울 듯하면서도 강한 햇빛과 시멘트 복사열로

    빨리 피로가 올 것 같아 소지하고 있는 물도 조절해가며 7km 정도 걷고 휴식,

    오늘 걷기의 반환점인 12km 정도 걸으니 정자가 있어서 12시가 안 되었지만

    이곳에서 간단하게 준비 한 점심을 먹고는 다시 걸음을 재촉~~~~

   오늘 걷는 도중 유일하게 만나는 정자라서 이곳에서 점심을 안 먹었으면

   식사 장소 애로 사항이 많을 뻔했다..

   걷는 길 도중에 음식점도 없어서 매식하려 했다면 큰 낭패를 볼 뻔~~~~

 

0. 천변에는 가오리 등 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것을 보고 천이 다시 살아날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고 걷는 도중 단 한 명도 경기 둘레길 걷는 사람을 볼 수 없는 게

    계절적 요인인지, 관심들이 생각보다 없는지 생각도 든다.

 

0.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지 아니면 걷는 발 자세가 문제가 있는 지 걷는 말미에

   걷기가 불편함을 느끼는 게 아무래도 오래만에 걸어서 그러리라 자위하면서

   걷다 보니 38코스 종착점이자 39코스 시작점인 광천마을 정류장에 도착하니

   오후 2시 30분이다.  

 

0. 버스 정류장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3시 10분에 도착한 마을버스 3번을 타고

   일죽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3시 20분....

   3시 25분에 안양 호계 정류장 경유 인천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연결되어

   1시간 달려 4시 30분에 하차하여 귀가하니 4시 45분이다....

   오늘은 걷는 길을 가고 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교통편이 연결이 잘되어

   지금까지 다녔 던 길중에서 가장 빨리 귀가한 거 같다.

 

0. 더운 시기에 긴 거리를 그늘 없이 걸었지만 항상 마음에 38코스를 걷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고 아직 못 걸은 나머지 16코스를 여름에 걷는 데 자신감도

   생기는 하루였다.

 

<경강선 부발역 앞~~~>

<장호원 시외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38코스 시작점>

<장호원 시내에 있는 장호원 특산물 황도 상징 시계탑>

<장호원 전통시장을 지나서~~~>

<청미천으로~~~>

<오남리 공원 정자~~~>

<천변 길을 따라서 계속 gogo~~~>

<월표 2교에서 본 청미천~~~>

<앞 뒤를 아무리 봐도 쉴 정자나 벤취도 없어 통신 전주 옆에서 휴식하고 다시 출발~~~>

<둑방에 핀 아름다운 꽃들~~~~>

<천에 각종 새들이 한가롭게 놀고~~~~>

<오늘 걷는 코스 중간에 관찰데크인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출발~~~>  

<파 농사가 많은 곳인지 시장에 내놓기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많다~~~>

<개인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은 집도 지나서~~~>

<판교 마을회관도 지나고~~~>

<이 고개를 넘어서 도로가 나오고 좌회전 하니~~~~>

<광천 마을정류장이 나오고 39코스 시작점 안내판이 ~~~~:오늘 도보 38코스는 여기서 끝>

<도보 인증샷~~~~:내 모습이 나오는 유일한 사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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