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붉은 색을 띤 기암괴석이 갈매기와 푸른 바다위를 나르는 갈매기와 해송으로 한 폭의 멋진 풍경이라해서
입파 홍암이라 부르며 화성 팔경중 하나로 선정된 곳 입파도는 "서서 파도를 맞는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0.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국화리에 속한 섬으로 입도를 할 수 있는 배편은 궁평항과 전곡항에서
각각 출발하는 선편을 이용하면 되는 데 섬여행 할 때 항시 느끼지만 계절적 요인과 날씨가 받쳐줘야
스켸즐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곳 입파도를 가기 위해 3번 시도 끝에 입도하게 되었다.
1차 시도는 2월말에 가려 했으나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계획만 세우고 못가고
2차시도는 사전에 바다라는 특수성으로 날씨는 좋지만 파도로 인한 배 출항여부를 사전에
배 표 예매소에 문의한 후 갔어야 하는데 5월이고 맑은 날씨라 괜찮겠지하고 5월8일에
궁평항에 갔는데 오전 출항은 하는데 파도로 오후에 돌아올 수 없고 숙박해야 한다해서
섭섭했지만 배는 못타고 궁평항 주변과 제부도로 드라이브하고 돌아 올 수 밖에~~~
3차 시도 끝에 5월19일(수) 석가탄신일에 입파도 걷기를 할 수 있었다.
0.7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궁평항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어 9시에 출발하는 왕복 배편 2만원에
구매하고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궁평항 주변을 돌아보고는 9시 정각에 출발한 서해도선 배는
승객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따라오는 갈매기 떼 무리를 이끌고 파란 서해 바다를 가르며
40분을 달리니 국화도이다.
항로가 궁평항에서 입파도가 직항이 아니고 화성시에 속한 국화도를 경유해서 입파도를 가다보니
많은 승객들은 국화도에서 하선하고 20분 더 달려 몇 명만 입파도에서 하선한다.
<궁평항과 국화도로 가는 도중 주변 풍경~~~>
<국화도와 멀리 보이는 충남 당진화력발전소 풍경~~~~>
<국화도에서 20분 달려 도착한 입파도 ~~~~>
<입파도에서 궁평항으로 돌아가는 배~~~>
<입파도에는 9가구가 사는데 6가구가 포구에 있는 마을 풍경`````>
0.섬을 해안 따라 다 돌려면 물이 빠진 상태에서 3시간 30분 소요 되는데 도착한 시간이 밀물때라 해안따라 갈 수 없어
등대 가는 길로 가서 산 능선으로 홍암으로 갔다가 다시 섬 반대편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여유있게 걸었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50M~~이곳에 멋진 무인등대가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멋지다~~>
<등대에서 능선따라 가면 홍암이 나오는데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고 길어서 밧줄을 타고 한참 가야한다~~~>
<홍암과 주변 해안 풍경~~~>
<등대 반대 능선길과 해수욕장~~~>
0.포구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여유 있게 한바퀴 돌아 온 시간이 1시~~~ 만원에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으며 한가로운
바다를 보면서 망중한을~~~~~
섬 주변에서 바다 낚시하거나 요트타시는 분들도 이곳에서 점심을 하고는 다시 바다로 나간다.
0.궁평항으로 돌아가는 배시간이 3시라서 여유 있는 시간이다...
0.3시에 출항한 배는 3시40분에 궁평항에 정확하게 도착한다.
<출항하여 본 입파도와 궁평항으로 오면서 본 바다 풍경~~~~>
0.섬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 가고 싶다고 아무때나 갈 수 없다는 점이다.
일기예보, 바다 날씨, 썰물 밀물관계, 배 입출항여부 및 시간 등 모든 것을 체크하고 가야 하기에
생각보다 쉽지 않다.
0.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하루 당일치기로 가기에 적당한 곳인데 3번 시도하여 갔다 온 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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