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 여행

볼음도 여행 첫날(1)

산티아고리 2020. 8. 19. 12:24

0. 한국의 섬 유인도 447개 중 인천 앞바다에 있는 48개를 걷고 답사하기 위해 시작하였지만 섬 특성상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기는 어렵기에 천천히 시간과 일기 등 사정이 허락될 때만 하기로 생각하고 시작한 지 2년이 지나 건 먼 만

  딱 절반인 29곳 밖에 가보지 못하였다.

 

0. 올여름 방학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도 못 가고 국내여행도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기에 아무 곳도 가 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강화군내에 있는 볼음도를 1박 2일로 가서 첫날은 강화 나들길 13코스를 걷고 둘째 날은 갯벌에 가서 백합

  조개케기 체험에 참여~~~~

 

0. 볼음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에 위치한 면적 6.36 km2, 섬 둘레 16km이고 섬 유래는 임 경업 장군과

  인연이 깊단다. 조선 인조 때 임 경업 장군이 풍선을 타고 명나라에 원병 수신사로 출국하던 중 섬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이 섬으로 15일간 체류하다가 둥근 보름달을 보았다 하여 원래 만월 도로 불렸다고 전해 지는데 우리말인

  "보름" 달의 발음을 따라 한자 화가 되어 볼음도가 되었단다.

 

0.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는데 썰물 민물 때에 따라 아침 출발이 선수 선착장에서 가는 겨우도 있어

  출발하기 전에 배의 입출항 시간과 도착지를 꼭 확인해야 어려움이 적다.

 

0. 오늘 출발(17일:월) 하는데도 아침 9시 10분에 외포리가 아닌 선수 선착장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사전에 알아서

  바로 차를 선수 선착장에 주차해 놓고 매표하여 배에 올랐다.

 

<선수 선착장과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가는 카 페리 삼보 12호에서 본 풍경~~~>

 <볼음도 항해 중 주문도, 아차도, 석모도 풍경~~>

<볼음도 선착장 매표소와 안내판,  이곳부터 파출소 있는 마을까지 1시간 나들길 따라 도보~~ 도보길이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풀이 우거져 바닷길 따라 이동~~~>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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