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페루+볼리비아(38일) 배낭

12일차 (1월5일:토) 핀란디아 시골 마을 투어

산티아고리 2019. 2. 4. 19:54


-오늘도 아르메니아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핀란디아 시골 마을을 투어할

  예정이라서 아침에 여유를 부리며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으로 식사~~~

 

-오전에 쉬다가 11시 버스를 타고 핀란디아 마을로 출발~~

 

  버스 가격은 어제 갔다 온 셀렌토 마을과 동일한 가격에 소요시간도 동일하다.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승합차 자리에 승객이 다 차면(입석은 없고~~) 바로 출발한다...

  안차면 찰 때까지 기다린다는데 어제 오늘 보면 바로바로 다 차는 것 같고

  탑승권 구매는 탑승전이 아니라 버스가 시 외곽 어느 일정한 지점에 도달하면

  표 끊어주는 회사직원이 돈을 받고 몇 명이 탔다는 증빙서류를 기사에게

  주고 기사는 조금 가다가 일정한 지점에 도달하면 받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시스템이 좀 특이 하다는 생각이 든다.


- 핀란디아 마을에 도착하니 12~~~마을은 크지 않는데 아기자기하게 집들을

  페인트로 예쁘게 꾸며 놓았다...

 

  과타페 마을과 많이 대비 되는데 과타페는 건물마다 갖고 있는 특징을

  올복 볼록하게 입체감을 갖게 만들었고 핀란디아 마을는 입체감은 없고

  집집마다 다른 색감으로 꾸며 놓았다는 점인 것 같다.

 

  다만 이 마을에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찾아 오게 하는 것 같다.


<핀란디아행 버스와 성당 및 마을 풍경~~>



-전망대에 가는 길에 공예품을 파는 상점도 여러 곳 있고 입장료도

  성인이 8,000페소, 60세 이상 경노는 50% 할인 받아 4,000페소

  (한화 1,500원 정도)에 입장~~~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핀란디아 마을과 주변에 초록 물결의 언덕과

 초원지대 전망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전망대와 이곳에서 본 주변 풍경~~~>




 

<시내로 돌아오며 본 마을 풍경~~~>


 


-삶은 달걀 2개와 과자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시내에 돌어와

 년말 년시 분위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건지 관광객이 무척 많다.

 

-전망이 좋은 커피 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하며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좋아 한참 앉아 구경~~~

  

<커피 숍에서 본 풍경~~>



-점심을 제대로 안먹고 달걀과 과자로 배를 채웠더니 출출해서

 수제 빵집에 들러 빵과 콜라로 요기를 하고는 아르메니아로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빈자리가 없다고 그냥 패스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현지인 노부부와 함께 많이 내리는 지점으로

 이동하여 아르메니아로 돌아오니 6시 반이다.

  

<아르메니아시로 돌아 오는 도중의 석양~~>




-한국을 떠나 콜롬비아에 입국하여 유유자적 돌아 다닌 게

  벌써 12일이 지나간다...

 

-이렇게 해서 스켸즐 상의 콜롬비아 투어는 마치고 보고타로

 귀환해서 페루 리마로 이동하는 일만 남았다...

 

-오늘 걸은 도보수 : 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