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코카서스3국+카작 (29일)배낭여행

<22일차 : 7월19일(목)> 에치미아진 대성당 및 기타 투어

산티아고리 2018. 7. 31. 17:59


0.오늘 아침은 여유 있게 조식을 하고 10시에 오늘 투어를 시작~~~

 

0.택시기사와 흥정을 해서 오늘 투어코스인 에체미아진 대성당, 쯔바르노츠의

  고고유전, 터어키에 의해 350만명이 죽은 아르메니아인들을 위한 추모

  기념관, 아르메니아 역사박물관 코스를 돌아오는데 6,000드람(13달러)~~

 

 호텔에서는 13,000드람, 에치미아진 왕복 7,000드람 달라는데 아주

 싼 가격으로 예약해서 오늘 투어 시작~~


<에치미아진 가는 도중에 있는 아르메니아의 유명한 코낙 회사~~>



0.유네스코에 등록된 아르메니아 정교회의 중심 성당인 에치미아진 대성당에 가 보니

   한참 보수작업이라 성당은 미사 드릴 수 없지만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해 놔서

   성당안을 보는데 이 성당도 특색 있도록 건축 되어져 있다.

 

<에치미아진 대성당~~~>































0. 성당 제대 옆에 박물관이 있는 줄 모르고 밖에서 물어 보니 안에 있다고

  알려주어(입장료:1,500드람-1030분에 오픈) 바로 입장~~~

 

  박물관은 크지 않지만 아르메니아에 투어 온 목적을 완수하는 기분이다.

  박물관 안내자가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라며 설명하는데 노아의 방주

  에서 나온 나무조각으로 만든 십자가,



< 예수님의 몸을 찌른 로마 병정의 창>



< 예수님이 매달리신 십자가의 나무조각을 넣어서 만든 십자가, 2개>






<세례자 요한의 유해가 담긴 손모양,,>



<성 조오지의 유해가 담기 손모양등..>



<이외 박물관내의 여러 중요한 유물들~~>














 

0. 지금까지 다닌 교회 박물관중에서 이곳에서 본 중요한 유물을 보는

   마음이 흥분된다.


0.에치미아진 대성당은 하느님을 믿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0.에치미아진 대성당에서 예레반 시내로 들어오는 중에 있는 또 하나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은 쯔바르노츠의 고고유전이다.

 

  로마식 기둥 받침대 마다 다른 십자가 문양에 성서 두루마리 형태를

  만든 건축물인데 몇 개의 원주와 기둥만 남아 아쉽지만 역사가 깊은

 곳이라 잘 보존되기를 ~~~

 

<쯔바르노츠의 고고유전~~>














0.오늘 투어의 세 번째 간 곳은 아르메니아인들의 한이 깊은 곳~~

 

  1915년의 대량학살 기념물(1915 genocide memorial)--


  터어키와 이란의 강대국에 끼여 약소국의 비애와 터어키 정부의

  주도하에 350만명이라는 인원이 1915년에 대학살된 조상들을

  추모하며 기억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의 넋이 서린 곳을 방문~~

 

   어쩌면 일제시대에 한국인의 역사와 비슷한다는 것을 느끼며

   꺼지지 않은 불을 참배하고 2층의 이루어진 추모관에 전시된

  아픈 역사의 사진들과 실제 영상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옴을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다 같으리라 생각든다--

 

< 1915년의 대량학살 기념물(1915 genocide memorial)----:추모관의 전시물은 촬영금지라 사진 없슴>









0.아르메니아 역사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어 공화국 광장에 있는

   역사박물관을 방문(1인당 입장료 2,000드람)하여 3층부터 1층까지

   석기시대부터 근대사까지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는데 한국처럼

   왕조가 계속 이어지지 못한 것 같다.


  상세하게 보고 싶어도 더위 먹을 듯(낮에 온도가 36~)해서

  서둘러 호텔로 돌아와 샤워하고 휴식 모드로~~

 

<아르메니아 역사박물관 옆에 있는 정부기관~~:역사박물관은 공화국광장의 사진에 많이 나옴>



0.저녁 7시에는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아삭2세에 대한 오페라

  공연을 보기 위해서 6시에 누룽지와 라면으로 간편하게(속이

  풀리도록) 해결하고 시간이 되어서 오페라 하우스로 가는데

  얼마나 더운지(36도씨) 얼마 되지 않은 거리임에도 땀이 비오듯

 흐른다.

 

0. 150회나 공연한 적이 있는 아르메니아에서는 유명한 아삭 2세에 대한

   오페라를 보는데 언어는 모르고 역사에 대한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보려니

   피곤해서 그런지잠만 오고 해서 1부만 보고는 중간 휴식시간에 호텔로 돌아와

   내일 떠날 준비와 사진, 일기 정리 하느랴 시간 보내니 밤 11시이다.


<오페라하우스에서 본 아삭2세 공연~~~>



*숙소 : Hin Yerevantsi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