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탄자니아,에디오피아 3국 배낭여행

동아프리카 3국(15일차;1월18일,목요일) 랄리벨라 - 아디스 아바바

산티아고리 2018. 1. 26. 11:50



 0. 오늘은 아침시간이 여유가 있어 느즈막하게 일어나니 07:00이다~~

     맑고 깨끗한 공기가 초가을 날씨 같아 상쾌하다.

0. 이곳 랄리벨라도 해발이 높아 서늘한 날씨로 가벼운 오리털 파카를

   입고 자니 추위에 떨지 않고 좋았는데 없으면 난방이 안되는 지역

   (아디스아바바도 동일:난방장치가 아예 없슴)으로 감기 걸리기 딱 좋게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다.


0.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로 08:00부터 한 후 버스 타고 공항 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조그마한 시내지만 돌아다니며 미장원에서 머리 따는 모습도 보고,

   손으로 당구치는 모습도 보면서 마후라를 5,000원 정도에 한 개 사기도~~~


<시내 투어 : 미용사들이 머리 땋는 중(요금 : 100비르-원화로 4,000원 정도)  기념품 가게등~~>







0. 09:20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왔다고 호텔 직원이 말해서 바로 출발~~

   시내 호텔을 돌며 8명 태우고는 공항으로~~~~


0.공항 가는데 편도 1인당 100비르(한화 약 4,000), 전용으로 차를   빌리면 600비르라고 한다


<공항 가는 중 풍경~~~>






0. 12시50분 출발 비행기인데 10:05에 너무 일찍 도착하여 바로 공항으로


   안들어가고 현지 가이드나 차량기사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 랄리랠라 교회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데 뮤뉴엘 태세가우(Muluye Tsegaw)가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고 자기 핸폰의 사진도 보여준다.


   가이드 신분증도 있고 호텔, 가이드, 운전, 음식점, 픽업 다 해

   줄 수 있다며 에디오피아에 여행 올 친구들에게 소개해 달란다.


   보통 가이드가 하루에 미화 50불인데 30불에 해주기로 ~~~

   혹 랄리랠라 방문하실 분들을 위하여 가이드 뮤뉴엘 정보를 알려준다면

        .전화번호:+251911858949

         .메일: MULUVE_tsegaw@yahoo,com

         .회사 site : www.zagolethiopia.tours.com

    

< 가이드 뮤뉴엘 사진과 뮤뉴엘이 랠리벨라에서 행사한 팀켓(Timket) 축제 사진 메일로 보내 준것을 참고로 올려본다>












<공항 앞에서 현지인들이 노는 손으로 하는(킥대가 없어서~~)당구와 구두수선공,~~>





0. 11:10이 되어서 공항에 들어가는데 어디서나 항상 엄하게 하는 보안 검색을 거치고

   공항내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보며 랄리랠라의 모습도 생각하고~~

    

<공항내 걸려 있는 랄리벨라 유화 ~~>








 

0. 12:20에 탑승 수속을 받기 위해 다시한번 보안검색 후 대기하고 있는데

0. 1250분에 가야할 비행기가 1시간25분 연착하여 오후 215분에

    이륙하자 10분만에 곤다르 공항에 착륙하여 관광객들을 내려주고

    아디스아바바로 가는 손님을 태우고 15;15 곤다르 공항 이륙.


<랄리벨라가 높은 지역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배가 부른 에너지 바~~~>


<랄리벨라 공항에서 탑승전 및 중간 기착지 곤다르 공항~~~>



0. 공중에서 보니 에디오피아에서 가장 크다는 tana호수위를 지나

     16:10에 아디스아바바 공항 도착

   

<타나 호수 및 아디스 아바바 가는 도중 지상과 시내 모습~~~>









 







0.아디스 아바바에 오기 위해 아침 920분에 호텔를 출발 했는데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하니 오후 410분이니 6시간50분 걸려

   이동한 셈이다... 랄리랠라를 투어하기 위하여 반나절 가고

   반나절 투어하고 반나절 오는 시간적 소모가 커서(국내선 비행기가

   직항이 적고 공항을 순회하며 고객을 내리고 태우기에~~~)

   에디오피아를 자유로이 투어하고 싶을 때는 인터넷 검색을 잘해서

   비행편을 놓친다든가, 충분한 이동시간을 갖어야 별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


0. 우리 비행기에 함께 탔던 외국인은 타고 온 비행기가 연착하여

   귀국할 비행기를 놓쳤다며 항의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0. 공항에서 호텔로 가기 위해 걸어가는 데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이

   흰 망토를 쓰고 남자들도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어 물어보니 

   오늘이 팀켓 축제란다.


   그래서 이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의미는?

 

      : “1월에는 에티오피아의 화려한 축제이자 정통의 기독교 문화유산 관련 축제인 팀켓(Timket) 축제가

       에티오피아의 3개 지역인 아디스아바바, 곤다르, 랄리벨라에서 개최된다.

           팀켓 축제는 에티오피아의 정통적인 예수 공현과 을 요르단 강에서 예수의 세례를 숭배하고 기념하는

       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국가적인 축제다.”


     "첨언" :서방교회에서는 "주님 공현 대축일을 하나의 "성탄 대축일"이라고도 하며 동방의 세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러 간 것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1월2일과 8일 사이에 지내는데 동방교회에서는 교회력으로 1월 중순경

              년중 가장 큰 축제로  지내는 축일이다

 

0.행진할 거리는 교통 통제하고 많은 이들이 행렬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다가오니 여자들은 소리를 내고 남성들은 엎드려 기도를 드린다.


   어제 오늘 많은 시간을 이동하는데 소비해서 에디오피아를 제대로 다 보지는

   못하고 특히 오늘 비행기 연착에 489km 날아 오는데 곤다르 경유까지해서

   아디스 아바바에 늦게 도착한 것이 국제적으로 10대 축제중 하나인 유명한

   축제를 볼 수 있게 되는 반전이 될 줄이야~~~

    (이 축제를 보기 위해 한국에서 12일 패케이지 상품이 있을 정도이고 랄리벨라, 곤다르,

    아디스아바바 3곳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교통, 숙박이 어려운데 생각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보았으니 에디오피아에 여행와서 뜻하지 않게 행운을~~~)

   에디오피아의 최대인 팀켓 축제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만감이 교차한다.

    

<오늘 오후 3시에 메다네 알렘 성당(Medhane Alem Cathedral)을 출발하여 거리행진을 하고 야외 큰 공터에서 밤새 불피우며 노래 부르고 춤추다가 내일 오후 3시에 이 성당으로 다시 들어 간단다.>






























<아디스 아바바의 과일 가게 및 호텔~~>


0. 18:00 아디스아바바 도착 하여 호텔로 이동해서 방의 키를 달라고 하니

  아프리카 연맹 의회의 국제 행사로 인하여 대부분의 호텔들이 꽉 찼단다.




   엊그제 숙박비를 다 지불했는데 방이 없다고 자매 호텔로 가든가

   트위트니 호텔로 가란다...


   호텔 신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벌어질 수 없는 일이 벌어지니

   황당하다. 후진국이라 그런가????~~~~

   예약하고 숙박비도 지불한 뒤에 방이 없다는 소리를 듣자니

   속이 뒤집어진다호텔측에서 대체호텔로 시내로 더 들어간

   위치에 잡아주고 공항 갈 때 셔틀도 해주기로 해서 트리니티

    호텔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그렇게 보내게 되었다.

   트위니티 호텔이 트리니티 성당 옆에 있고 시내 중심이라 쇼핑이나

   시내 투어 하기 편해서 오히려 더 잘 된듯하다.


0. 오늘 저녁도 마지막으로 남은 라면과 햇반으로 해결

 

숙소 :  트리니티(trinity) 호텔  (조식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