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발틱3국+핀란드 (21일) 배낭여행

13일차(7월25일:화요일) 시아울리아이(Šiauliai) 십자가 언덕 투어 및 라트비아 리가(1)

산티아고리 2017. 8. 7. 22:02



0.아침 일찍 움직여야 리가로 가는데 어려움이 적을 것 같아서 5시에 기상하여 어제 슈퍼에서 준비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는 이동...

 

0.6시에 버스터미널 도착하여 시아울리아이(Šiauliai) 행 버스를 약 16.5유로에 구매~~~

   630분에 출발해서 중간에 두 번 정차하고 945분에 목적지에 도착...


  내 앞자리에 앉은 친구가 스페인에서 여행와서 같이 십자가 언덕 투어를 하기 위하여 한 버스로 가는 바람에 알게

  되어서 대화도 나누며~~


<빌누우스에서 시아울리아이행 버스와  시아울리아이(Šiauliai) 버스 터미널에서 십자가 언덕 가는 버스시간표~~>





 

0.십자가 언덕 투어로 가는 버스는 매시간 1대 밖에 없는데 마침 1025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서 기사에게

   직접 돈을 주어 표는 사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약 1.9유로에 티켓을 구매~~~


   약 40분 정도 달리니 십자가 언덕이라고 내리란다.


   십자가 언덕은 안보이는데~~~~현지인이 함께 내려서 하는 말이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2km걸어 들어 가야한다며

   앞서 걷기 시작한다.

 

0.길을 따라 약20분 정도 걸어가니 작은 언덕 위에 십자가들이 보인다.

   십자가가 얼마나 많은지 도저히 숫자로는 셀수가 없고 모양도 다양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도 볼거리가 된다...

  

  낮은 언덕을 중심으로 꽂혀 있는 십자가는 이 나라 국민들의 신앙심을 엿 볼 수가 있고 앞으로도 이곳에 십자가는

  계속 늘어날 것 같다..

 

  왜냐하면, 매장에서 여러 종류의 십자가를 판매하니 여기서 구매하여꽂으면 되니까~~~

  그런 줄은 모르고 언덕과 성당을 돌아보고 버스 정류장으로 갈 때에 알아서 버스 타고 갈 시간이 어정쩡해서

  그냥 갈까 하다가 3유로에 40센티미터 크기의 십자가를 사서 가족 이름을 쓴 뒤 뛰어가 십자가를 꽂아 놓았다....

 

   이곳에 와 본 보람으로 가톨릭신자로서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버스에서 하차하여 십자가 언덕으로 가는 길과 십자가 언덕 풍경,, 성당에서 본 십자가 언덕-->













































  < 시아울리아이(Šiauliai) 버스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 가며 본 풍경~~>





 

0. 1212분에 가는 시아울리아이(Šiauliai) 버스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가니 딱 맞추어

   버스를 타는 바람에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로 가는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다.

 

  1335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스페인에서 여행 온 친구가 자기도 리가로 간다며 1245분에 있다고 하여

  시간표를 보니 맞기에 슈퍼에 가서 점심용으로 빵과 음료수를 사가지고 차에 탔는데 차가 미니버스여서 손님이 금방 찬다.


   라트비아 국가의 수도인 리가까지 12유로에 2시간20분 소요되는데 국가의 국경 개념도 없어서 (유로존 국가이기에~~)

   어디가 라트비아인지 리투아니아인지 구별도 안간다.

   유일하게 알려주는 것이 핸폰으로 날아오는 외교부의 안내메세지와 통신사의 요금 안내로 라트비아로 들어 왔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중간에 국경 검문소로 사용했음직한 사무소 시설이 있으나 사용하지 않아 아 보인다.

 

0.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서부 유럽 어디나 똑같은 형태라서 볼만한 풍경은 없이 지루하게 진행되고 2시간 정도

   가니 리가 국제공항에 버스가 정차해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이곳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내 생각이 국가는 달라도

   공항 사용에는 지장이 없어 수도인 빌뉴스 공항보다 가까운 리가공항을 이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리투아니아에서 라트비아로 넘어가니 사슴목장도 보이고~~~리가 국제공항~~>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