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발틱3국+핀란드 (21일) 배낭여행

11일차(7월23일:일요일) 빌니우스(Vilnius) 트라카이성 투어(1)

산티아고리 2017. 8. 7. 11:08


0. 어제 낮잠을 자서 밤에 잠 못 잘 줄 알았는데 웬 걸~~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밤새 한번도 안깨고 일어나니 7시이다.

    시차 적응도 진작에 다되어서 자고 일어나는데 전혀 문제가 안되니~~ㅎㅎ

 

0.7시반에 조식비용 3유로 주고 호텔에서 식사하자마자 바로 카우나스 역으로 가기 위해 8시 넘어 출발~~~

   역에 가는 5번 트롤리 버스 승강장를 안다고 어제 내렸던 곳으로 갔더니 이상하게 역방향으로는 승강장이 없어

   물어보니 길이 일방통행이라 역에서 이쪽으로는 오지만 가는 것은 왔던 길로 되돌아 가란다.

 

   그길로 가느니 역쪽으로 10분쯤 걸어가서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4정거장 더 가서 하차~~~

   어제 왔던 시외버스 터미널 지나서 하차....

  

<카우나스 역과 주변 풍경~~~>








0. 카우나스에서 빌니우스로 가는 2층 기차(828T 오전 9:15~10:41, 1시간26분 소요 : 기차비 5.6유로 )

    4칸을 달고 가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님 이동인구가 적은지 기차가 텅 비어 간다....

 

   차창 밖 풍경은 별 다를게 없이 똑 같은 모습이고~~~~

 

    어제 밤 못 쓴 여행일기 작성과 사진 정리하다 보니 도착 시간이 되었다.

 

0.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니우스~~~역에서 내려 보니 수도 같지 않고 유럽 어느 중소도시 역 같은 느낌과

    아직도 공산주의 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럽국가의 변방에 있어 개발이 안된 도시처럼~~~


<빌뉴스 역과 역사내에 걸려 있는 향후 리투아니아 국가의 철도 발전 계획 지도~~>






<빌뉴스 시외버스 터미널과 2일동안 머무를 호텔~~>





 

0. 러시아의 속국에서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처럼 보이는 것은 완전 서구화 되어 가고 있는 이웃나라 폴란드와

    비교되어서 그럴까???

 

0. 어제 머물렀던 카우나스는 수도가 아니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수도인 빌니우스가 더 피폐해 보이니 경제가

    더 활발해져야 될 듯 하다.

 

0. 숙소를 찾기 전 먼저 시외버스터미널에 가서 내일 모레 갈 샤울레이 버스 시간을 알아본 뒤에 예약된 호텔 숙소를

   찾아가니 역에서 7~8거리 밖에 안되어 이동시 고생은 안할 듯하다.

   (유럽은 시외버스 터미널이 역 주변에 있어 이동시 편리성이 높다~~)

 

0. 오늘 점심도 생각이 없어 생략하고는 트라카이(Trakai)성을 투어하기 위하여 시외버스 터미널에 가서 티켓을

    구매하려니 버스안에서 구매하란다.

 

    6번 홈에서 매시간 마다 출발하기에 기다렸다가 1250분에 출발~~

    (버스 가격은 1.8유로~~) 몇 군데를 정차하며 50분간 달리니 트라카이 버스 터미널이 도착한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트라카이 성 가는 버스~~~>




0. 버스기사 말씀이 터미널에서 트라카이성까지는 2km정도 떨어져 있다며 걸어가란다.

 

0. 터미널 앞부터 호수가 시작되는데 조용한게 몇 일 동안 묵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트라카이 성으로 가는 도중의 마을 풍경~~~>










0. 트라카이 성도 그렇지만 이 호수에서 보트놀이등 가족, 연인들이 휴식겸 유원지로 많이들 와서 즐기는 듯하다.

 

0. 성에 가까울수록 사람도 많아지지만 레스토랑이나 커피숍도 몰려 있어 가는 도중에는 거의 없기에 물 사먹기도 어렵다


0. 호수 한 가운데에 떠 있는 듯 있는 트라카이 성이 주변 호수 풍경과 어우려져 한폭의 엽서에 나오는 그림 같다..

  

< 트라카이 성 ~~~>


















0. 단체 관광객이 많이 와서 유명한 관광지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 곳으로 성의 크기나 유물은 폴란드 말보르크의 성보다

    작지만 호수를 끼고 있어 더 아름답다


<성내 박물관에 전시 된 유물들~~~>

























   (2)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