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7월18일:화요일) 브로츠와프(Wrocław) old town 투어(1)

0.오늘 아침은 브로츠와프(Wrocław)로 4시간50분 동안 기차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인 5시에 기상하여

   짐 정리와 세면만 하고는 숙소에서 나와 기차역으로 가는데 이른시간이라 사람들이 잘 안보인다.

   이른 시간임에도 환해서 다니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고 20분 정도 걸어 크라쿠프 중앙역으로 이동~~~

   열차와 시간를 확인하고 조금 있으니 기차가 와서 1등석 칸이 어디냐고 물으니 이 열차는 없단다...

   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로 올 때의 1등 칸에서 무료 서비스 받은 것을 생각하고 이번에도 기대했는데 꿈은 깨지고~~~

 

0.크라쿠프 숙소에서 주인이 아침 일찍 출발한다고 샌드위치를 2개 싸줘서 고맙게 아침은 안굶게 됐다..

   다행인 것은 어제 밤 10시가 넘어서 오늘 아침 조식에 샌드위치 가지고는 모자랄 것 같아 사과와 요구르트를 슈퍼에서

   구매하여 준비하기를 잘 했다 생각이 든다..

   물병에 물까지 담아 와서 열차안에서 준비한 것으로 조식을 해결~~~~

 

0. 브로츠와프(Wrocław)로 열차가 가는 도중에 kochanowice역과 opole glowne역 사이에서 열차 궤도 변경을 위해

   한참 정차한 후 기관차가 앞에서 뒤로 이동하여 브로츠와프(Wrocław)로 다시 출발,,,,

   진행방향으로 좌석을 앉았다가 여기서 부터는 뒤로 이동,,

   유럽에서 열차 좌석의 반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설치해 놓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한국에 맞지 않는 좌석 배치이지만~~~그래서 ktx열차 좌석 배치문제가 논란이 된 이유를 알게 해준다  

 

0. 오전 10시 45분에 브로츠와프(Wrocław)역 도착하여 내일 이동하는 토룬과 그단스크 코스와 열차 시간표를 확인~~

<브로츠와프(Wrocław)역사와 주변~~>

<기차 역사시설에 새들이 앉을 수 없도록 해놓은 시설~~~>

0.숙소로 예약해 놓은 로투스 호텔까지 택시로 이동했는데 25쯔워터 달라고 하는거 보니 지방이라고 개인택시들이

   바가지를 씌우는 것 같은데 싸울 만큼의 금액도 아니고 해서 지불...

 

0. 호텔이 old town에 위치해 있는데 가방 끌고 걸어 가기는 조금 멀고 택시 타고 가기는 좀 가까운 애매한 거리이다.....

 

0. 11시20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호텔 체크 인를 해주어 휴식시간을 갖으며 오늘 투어 코스를 검토~~~

 

0. 이 도시는 올드타운이 크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은 편은 아니라 도보로 투어해도 충분하기에 점심은 도보 투어

    하기로 하고 12시20분 넘어 카운터에 내일 아침 식사 시간과 택시 콜을 부탁하고는 지도 얻어 가지고 걷기 시작...

 

0. 투어대상이 호텔중심으로 700m 이내에 다 있어서 서두르지 않고 느림보 걸음으로 파노라마부터 같는데 30분 단위로

    영화처럼 350년 전부터 이 도시를 파노라마로 보여준다는데 손님이 많아 3시부터 하는 것을 예매해야 하고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으니 보는 것은 포기하고 강변을 따라 올드타운 투어 시작

  

<파노라마 시설과 근처 성당과 풍경~~~>

0. 한국의 가을날씨처럼 좋아서 강변에 유람선과 주교좌 성당이 한폭의 카드처럼 예쁜 모습이다...

   이 도시에 이렇게 예쁜 모습을 볼 거라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날씨가 잘 받쳐줘서 ~~~~

  

<강변과 주교좌 성당 풍경~~>

0. 건물내 시장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청과와 꽃시장인데 다양한 꽃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맞이해준다.

  

<상가 건물 및 꽃집 및 청과 가게 ~~~>

0. 이 시장의 한편에 고기 그릴 간판이 있어서 보는 가격을 보니 저가 맛집으로 손님들이 많이 식사를 하는데

   셀러드는 알아서 담아가고 음식 종류별로 부페식으로 판매~~~

   한국 돈으로 4~5천원정도 시켰는데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하다.

  

<상가내 저가 식당~~>

0.호텔에서 얻은 지도를 보며 시간적 여유도 많고 날씨도 좋아서 시계반대방향으로 구도심을 돌면서 투어 하는데

   갤러리 상점 가게를 중심으로 곳곳에 작은 청동 동상을 세워서 관광객에게 찾는 재미도 있게 해준다.

 

0. 브로츠와프(Wrocław)대학교를 지나 골동폼 가게와 갤러리 가게들를 거쳐서 성 엘리자베스 성당을 보며

    길거리나 가게 앞에 조그마하게 세워져 있는 브로츠와프의 난장이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거리 풍경과 갤러리 가게 앞의 작은 청동 동상과 난장이~~~>

<난장이 동상들과 성 엘리자베스 성당 ~~>

(2)에 계속